100세 시대 노후대책으로 세종시 상가 선호도 높아
이토록 세종시 부동산 시장에 베이비붐 세대가 몰리는 요인으로는 금리인하로 예금이자가 더욱 낮아져 대체 투자수단으로 부동산에 대한 선호도가 더 높아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최근 한국은행은 지난 8월 기준금리를 연 2.5%에서 2.25%로 인하한 이후 두 달 만에 다시 2.25%에서 2.00%로 인하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일반적으로 부동산 투자는 크게 아파트와 상가 두 가지로 구분된다. 아파트는 임차인을 쉽게 구할 수 있고 비교적 수입이 꾸준한 반면 수입 규모가 적다는 단점이 있고, 상가는 아파트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 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투자자들이 선호한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하지만 수도권 지역에 있는 상가들은 이미 상권 등이 형성되어 있고, 기존 상가들이 상권을 선점하고 있어 대부분 권리금을 지불해야 하는 등 부담이 크다. 이 때문에 신도시 상가가 투자자들에게 각광 받고 있다.
최근 신도시 상가 투자에 대한 전망은 더욱 밝아졌다. 지난 9월 1일 발표한 정부의 부동산 대책의 주요 골자인 신도시 공급 중단으로 세종시를 비롯한 신도시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핫’하게 떠오르고 있다.
현재 개발되고 있는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세종시는 정부세종청사 3단계 이전이 지난 해 12월 완료된 이후 아파트는 많이 공급되고 있지만 대표적인 상권은 아직 형성되지 않았다. 특히, 세종시의 상업용지비율은 2%대에 불과해 타지역 대비 매우 낮은 수준이라 세종시 상가에 대한 관심은 더욱 뜨겁다.
세종파이낸스센터의 시행사인 세종레드랜드 관계자는 “세종시 부동산 관련 여러 호재가 겹치면서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라고 전했고, 부동산 분야 한 전문가는 “100세 시대에 풍요로운 노후를 꿈꾸는 이들은 고 수익형 상가를 눈여겨보고 있다”며 “베이비붐 세대에게 세종시가 매력적인 이유는 이 곳이 막대한 배후 수요를 아우르는 대규모 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세종시 상가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세종파이낸스센터와 관련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jfc.kr) 및 전화(“세종”1600-8750, “서울”1600-009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부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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