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펀드상품 수익률 동향
지난주 국내 증시는 미 연준의 저금리 기조 유지 발표와 중국의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돼 한 주간 0.59% 상승한 2053.82로 마감했다.
◇ 국내주식펀드 0.58% 상승=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58% 상승했다. 소유형 기준 모든 펀드가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중소형주식펀드가 0.74%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뒤를 이어 K200인덱스펀드가 0.73% 상승하며 1년 수익률 역시 0.46%로 상승 반전했다. 배당주식펀드와 일반주식펀드 또한 각각 0.38%, 0.35% 수익률로 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했다.
규모별로 살펴보면 대형주(0.71%), 중형주(0.37%), 소형주(0.74%)가 같은 기간 모두 강세를 나타냈다. 세부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의약품, 섬유의복 업종의 상승률이 두드러졌으며 운수장비, 은행, 증권 등의 업종은 마이너스 등락률을 나타냈다. 주식형펀드 외에,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25%, 0.2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채권알파펀드는 0.22% 상승했으며 공모주하이일드펀드와 시장중립펀드 역시 각각 0.19%, 0.15% 상승했다.
◇ 해외주식펀드 1.33% 하락=해외주식펀드는 한 주간 1.33% 하락했다. 낙폭을 주도한 러시아주식펀드가 -3.52%를 기록했으며, 유럽신흥국 및 글로벌신흥국주식펀드도 각각 -1.79%, -1.73%로 동반 하락했다. 브라질을 포함한 남미신흥국주식펀드는 지난 주 조정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0.94%를 나타냈다.
대유형 기준으로, 해외주식혼합형 및 해외채권혼합형 펀드는 각각 -0.25%, -0.15%를 기록했고, 중국과 유럽경기 둔화가 원자재 약세로 이어지며 커머더티형 펀드도 -0.76% 하락했다.
러시아주식펀드가 -3.52%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형 펀드 중 한 주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지정학적 우려 확산에 러시아 경제 제재 강화까지 겹치며 매수심리는 위축됐고, 8월 산업생산지표의 예상치 하회, 임금인상률 둔화, 생산설비투자 악화 등 실물지표의 부진도 러시아 RTS지수를 끌어내렸다.
중국주식펀드도 -1.77%로 하락세에 동조했다. 인도주식펀드는 1.44% 하락했고, 중국과 인도증시 약세에 아시아신흥국주식펀드도 1.44% 하락했다. 직전 주 큰 폭으로 떨어졌던 브라질주식펀드는 한 주간 -1.20%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하락폭을 줄였다. 외환보유고 감소, 경제활동지수 부진, 현 대통령의 재임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부정적이었으나, 최근 하락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하락폭을 일부 만회했다. 일본주식펀드는 0.41% 상승하며 개별국가에 투자하는 펀드 중 유일하게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북미주식펀드는 0.29% 상승한 반면 유럽주식펀드는 지난 주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0.14% 하락했다.
박세정기자 sjpark@dt.co.kr
지난주 국내 증시는 미 연준의 저금리 기조 유지 발표와 중국의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돼 한 주간 0.59% 상승한 2053.82로 마감했다.
◇ 국내주식펀드 0.58% 상승=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58% 상승했다. 소유형 기준 모든 펀드가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중소형주식펀드가 0.74%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뒤를 이어 K200인덱스펀드가 0.73% 상승하며 1년 수익률 역시 0.46%로 상승 반전했다. 배당주식펀드와 일반주식펀드 또한 각각 0.38%, 0.35% 수익률로 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했다.
규모별로 살펴보면 대형주(0.71%), 중형주(0.37%), 소형주(0.74%)가 같은 기간 모두 강세를 나타냈다. 세부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의약품, 섬유의복 업종의 상승률이 두드러졌으며 운수장비, 은행, 증권 등의 업종은 마이너스 등락률을 나타냈다. 주식형펀드 외에,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25%, 0.2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채권알파펀드는 0.22% 상승했으며 공모주하이일드펀드와 시장중립펀드 역시 각각 0.19%, 0.15% 상승했다.
◇ 해외주식펀드 1.33% 하락=해외주식펀드는 한 주간 1.33% 하락했다. 낙폭을 주도한 러시아주식펀드가 -3.52%를 기록했으며, 유럽신흥국 및 글로벌신흥국주식펀드도 각각 -1.79%, -1.73%로 동반 하락했다. 브라질을 포함한 남미신흥국주식펀드는 지난 주 조정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0.94%를 나타냈다.
대유형 기준으로, 해외주식혼합형 및 해외채권혼합형 펀드는 각각 -0.25%, -0.15%를 기록했고, 중국과 유럽경기 둔화가 원자재 약세로 이어지며 커머더티형 펀드도 -0.76% 하락했다.
러시아주식펀드가 -3.52%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형 펀드 중 한 주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지정학적 우려 확산에 러시아 경제 제재 강화까지 겹치며 매수심리는 위축됐고, 8월 산업생산지표의 예상치 하회, 임금인상률 둔화, 생산설비투자 악화 등 실물지표의 부진도 러시아 RTS지수를 끌어내렸다.
중국주식펀드도 -1.77%로 하락세에 동조했다. 인도주식펀드는 1.44% 하락했고, 중국과 인도증시 약세에 아시아신흥국주식펀드도 1.44% 하락했다. 직전 주 큰 폭으로 떨어졌던 브라질주식펀드는 한 주간 -1.20%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하락폭을 줄였다. 외환보유고 감소, 경제활동지수 부진, 현 대통령의 재임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부정적이었으나, 최근 하락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하락폭을 일부 만회했다. 일본주식펀드는 0.41% 상승하며 개별국가에 투자하는 펀드 중 유일하게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북미주식펀드는 0.29% 상승한 반면 유럽주식펀드는 지난 주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0.14% 하락했다.
박세정기자 sj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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