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료 전문가라 하면, 치과의사, 치과위생사를 포함하여 혹자는 치과기공사까지 포함한다. 일반인들이 이들 전문가들에게 치의상식을 문의하면, 흔한 상식가운데 관습적으로 내려오는 질문을 분명히 대학교육에서 접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모순되고 비과학적 관성에 빠져버리는 경우가 있다. 그 흔한 몇 가지 비과학적인 상식의 도전이 지면을 통해서라도 공유되었으면 한다.
치과의사들이 대표적으로 혼동하는 상식은 교육이나 진료현장에서 일반인들에게 '3·3·3 칫솔질' 습관을 권유한다. 왜일까? 이는 30년 넘게 국민의 칫솔질 습관을 홍보하고 교육하기 위해 우리 뇌리에 박히도록 강조해 오는 동안 굳어버린 관습적 상식이 되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일부 시험에서도 그 정의를 "식후 3분 이내에, 3분 동안, 1일 3회의 칫솔질을 해야 한다"라고 정답이 박힐 정도이다. 그렇다고 이 내용이 틀린 것만은 아니다. 국민홍보와 실천을 위주로 한다면 외우고 부르기 쉬운 '3·3·3 칫솔질' 습관은 한국인의 칫솔질 강화와 습관을 구현하는데 많은 공헌을 해온 바 있고, 이웃 일본, 중국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1일 칫솔질 평균회수가 2.2회로서 최고수준인 우수한 홍보자료로 인정한다.
그러나 치의전문가라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바로 '1·2·3 칫솔질' 방법으로 인한 습관을 바꾸는 것이다. "식후 1분 이내에, 2분 이상 동안, 그리고 1일 3회 칫솔질을 해야 한다"라고 한다면 그 근거나 전문가들은 더 설명하지 않아도 바로 이것이 정답이라는 깨달음은 말할 것도 없다. 칫솔질 시기를 3분 동안 기다렸다가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식후 즉시 해야 함을 일깨워주는 정도이며, 미국의 교과서에도 지적하듯이 2분 이상 이면 충분하히 구강내 칫솔질을 마무리 할 수 있음을 지적하는 것이다. 따라서 오늘부터는 '1·2·3 칫솔질' 습관을 홍보해 보자.
한편 우리가 흔히 즐기는 열대성음료나 과일등에는 6탄당이라는 치아우식의 주범이 가득하다는 사실이다. 음식섭취나 과일섭취 후 칫솔질을 할 수 없다면 당연히 구강을 헹궈내야 하며, 가급적 음식섭취와 동일한 수준으로 접근하여 칫솔질을 해야 한다. 설탕소비가 최저 국가들이 모여 있는 아프리카에서도 치아우식증이 높은 까닭은 바로 이러한 이유이다.
치의 전문가들에겐 학부시절부터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이하 '수불사업')이라는 말에 익숙하다. 우리는 인체 필수식품으로서 매일 소금을 섭취한다. 심지어 23일간 단식했던 과거 정치 지도자도 이 기간동안 물과 소금만은 끊지 않고 식음하였듯이 불소 또한 우리 인체의 필수품이며, 지각내부, 음식, 동식물 등 어디에도 아주 흔한 성분이다. 따라서 불소를 매일 섭취하며 살아가지만 치아우식증을 예방하기 위한 최소한의 농도가 1ppm이내의 미량이기 때문에 넘치는 곳에는 하향, 부족한 곳에는 상향하여 그 농도를 적정하게 유지하자는 것이 수불사업인 것이다. 전 세계 60여개 국가가 수불사업의 혜택을 받고 있으며, 그것이 어려운 지역은 불소소금을 만들어 대용하고 있어서, 국가가 국민 만성질환인 치아우식증 예방사업에 1차적 수단으로 활용함으로서 공익권을 강조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불소활용법에 대한 치의전문가들의 보다 적극적인 설명과 활용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
그 외 치약내에 알러지유발 혹은 발암성의 물질로 알려진 방부제가 첨가되기 때문에 칫솔질 후 5회 이상 충분히 헹궈내기, 어린이 시럽약엔 당성분이 다량 배합되므로 시럽약 복용 후 입안 헹구기, 육체 피로시 잠을 쫓기 위해 마시는 알카리성 에너지 드링크는 산도가 강산성이며 치아우식증 유발 음료라는 사실, 흡연은 구강내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이 아니고, 흡연으로 인한 타르는 구강내 플라그 형성을 보조하는 강력한 물질로서 양대 구강병을 증가시키는 원인요소라는 사실 등 다수의 설명이 있다.
현대인은 무한한 인터넷공간에서 무분별한 정보화 사회에 노출되어 있다. 따라서 치과의료 전문인들에게 정확한 정보와 지식은 필수이다. 조금이나마 정확한 개념과 정보로서 국민의 건강을 앞장서고 신뢰를 쌓자.
박용덕 경희대 치과대학 교수(MRC 치아와 치주조직재생 연구센터)
치과의사들이 대표적으로 혼동하는 상식은 교육이나 진료현장에서 일반인들에게 '3·3·3 칫솔질' 습관을 권유한다. 왜일까? 이는 30년 넘게 국민의 칫솔질 습관을 홍보하고 교육하기 위해 우리 뇌리에 박히도록 강조해 오는 동안 굳어버린 관습적 상식이 되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일부 시험에서도 그 정의를 "식후 3분 이내에, 3분 동안, 1일 3회의 칫솔질을 해야 한다"라고 정답이 박힐 정도이다. 그렇다고 이 내용이 틀린 것만은 아니다. 국민홍보와 실천을 위주로 한다면 외우고 부르기 쉬운 '3·3·3 칫솔질' 습관은 한국인의 칫솔질 강화와 습관을 구현하는데 많은 공헌을 해온 바 있고, 이웃 일본, 중국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1일 칫솔질 평균회수가 2.2회로서 최고수준인 우수한 홍보자료로 인정한다.
그러나 치의전문가라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바로 '1·2·3 칫솔질' 방법으로 인한 습관을 바꾸는 것이다. "식후 1분 이내에, 2분 이상 동안, 그리고 1일 3회 칫솔질을 해야 한다"라고 한다면 그 근거나 전문가들은 더 설명하지 않아도 바로 이것이 정답이라는 깨달음은 말할 것도 없다. 칫솔질 시기를 3분 동안 기다렸다가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식후 즉시 해야 함을 일깨워주는 정도이며, 미국의 교과서에도 지적하듯이 2분 이상 이면 충분하히 구강내 칫솔질을 마무리 할 수 있음을 지적하는 것이다. 따라서 오늘부터는 '1·2·3 칫솔질' 습관을 홍보해 보자.
한편 우리가 흔히 즐기는 열대성음료나 과일등에는 6탄당이라는 치아우식의 주범이 가득하다는 사실이다. 음식섭취나 과일섭취 후 칫솔질을 할 수 없다면 당연히 구강을 헹궈내야 하며, 가급적 음식섭취와 동일한 수준으로 접근하여 칫솔질을 해야 한다. 설탕소비가 최저 국가들이 모여 있는 아프리카에서도 치아우식증이 높은 까닭은 바로 이러한 이유이다.
치의 전문가들에겐 학부시절부터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이하 '수불사업')이라는 말에 익숙하다. 우리는 인체 필수식품으로서 매일 소금을 섭취한다. 심지어 23일간 단식했던 과거 정치 지도자도 이 기간동안 물과 소금만은 끊지 않고 식음하였듯이 불소 또한 우리 인체의 필수품이며, 지각내부, 음식, 동식물 등 어디에도 아주 흔한 성분이다. 따라서 불소를 매일 섭취하며 살아가지만 치아우식증을 예방하기 위한 최소한의 농도가 1ppm이내의 미량이기 때문에 넘치는 곳에는 하향, 부족한 곳에는 상향하여 그 농도를 적정하게 유지하자는 것이 수불사업인 것이다. 전 세계 60여개 국가가 수불사업의 혜택을 받고 있으며, 그것이 어려운 지역은 불소소금을 만들어 대용하고 있어서, 국가가 국민 만성질환인 치아우식증 예방사업에 1차적 수단으로 활용함으로서 공익권을 강조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불소활용법에 대한 치의전문가들의 보다 적극적인 설명과 활용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
그 외 치약내에 알러지유발 혹은 발암성의 물질로 알려진 방부제가 첨가되기 때문에 칫솔질 후 5회 이상 충분히 헹궈내기, 어린이 시럽약엔 당성분이 다량 배합되므로 시럽약 복용 후 입안 헹구기, 육체 피로시 잠을 쫓기 위해 마시는 알카리성 에너지 드링크는 산도가 강산성이며 치아우식증 유발 음료라는 사실, 흡연은 구강내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이 아니고, 흡연으로 인한 타르는 구강내 플라그 형성을 보조하는 강력한 물질로서 양대 구강병을 증가시키는 원인요소라는 사실 등 다수의 설명이 있다.
현대인은 무한한 인터넷공간에서 무분별한 정보화 사회에 노출되어 있다. 따라서 치과의료 전문인들에게 정확한 정보와 지식은 필수이다. 조금이나마 정확한 개념과 정보로서 국민의 건강을 앞장서고 신뢰를 쌓자.
박용덕 경희대 치과대학 교수(MRC 치아와 치주조직재생 연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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