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IT 전문기업 이지케어텍은 사우디 국가방위부(Ministry of National Guard)와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인 ‘베스트케어 2.0’에 대한 수출 계약이 ‘분당서울대학교병원·SK텔레콤 컨소시엄’을 통해 지난달 29일 이뤄졌다고 7일 밝혔다.
이지케어텍은 이번 계약에 따라 향후 2년간 사우디아라비아 내 5개 지역 총 3000병상 규모의 국가방위부 소속 6개 병원에 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베스트케어 2.0은 이지케어텍이 정부의 월드베스트소프트웨어(WBS) 사업을 통해 개발한 ‘의료전문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지난해 개발을 완료하고 분당서울대병원에 구축돼 현재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베스트케어 2.0은 개발 시작 단계부터 해외 진출을 고려해 다국어 지원 기능 등을 갖추고 용어 및 구조를 국제표준에 맞춰 설계했다.
분당서울대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10~12월 내에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을 구축한 사우디의 첫 병원이 문을 열 예정이며, 이어 총 5개 종합병원으로 시스템을 확산 및 통합하는 작업이 내년 말까지 이뤄질 전망이다.
이지케어텍은 앞으로 의료정보 프레임워크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수준의 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위원량 이지케어텍 대표이사는 “이번 사우디에서의 성과가 앞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투자, 영업력 강화를 통해 중동, 아시아 및 유럽 등 각국의 유력 사업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도영기자 namdo0@dt.co.kr
이지케어텍은 이번 계약에 따라 향후 2년간 사우디아라비아 내 5개 지역 총 3000병상 규모의 국가방위부 소속 6개 병원에 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베스트케어 2.0은 이지케어텍이 정부의 월드베스트소프트웨어(WBS) 사업을 통해 개발한 ‘의료전문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지난해 개발을 완료하고 분당서울대병원에 구축돼 현재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베스트케어 2.0은 개발 시작 단계부터 해외 진출을 고려해 다국어 지원 기능 등을 갖추고 용어 및 구조를 국제표준에 맞춰 설계했다.
분당서울대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10~12월 내에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을 구축한 사우디의 첫 병원이 문을 열 예정이며, 이어 총 5개 종합병원으로 시스템을 확산 및 통합하는 작업이 내년 말까지 이뤄질 전망이다.
이지케어텍은 앞으로 의료정보 프레임워크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수준의 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위원량 이지케어텍 대표이사는 “이번 사우디에서의 성과가 앞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투자, 영업력 강화를 통해 중동, 아시아 및 유럽 등 각국의 유력 사업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도영기자 namdo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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