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핵심소재 조기 개발ㆍ노후산단 정비
국토부, 저비용 항공사ㆍ해외건설 금융 지원
국토부, 저비용 항공사ㆍ해외건설 금융 지원
국회 상임위 업무보고
정부는 올해 하반기 제조업의 융ㆍ복합 확산을 촉진하고, 제조업 혁신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박근혜 정부의 국정목표인 창조경제를 견인하기 위해 내년 예산에 주요 산업엔진 프로젝트 관련 예산을 편성해 본격 추진키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 업무현황보고에서 올해 하반기 중점적으로 추진할 산업 부문 정책으로 `창조경제 산업엔진 프로젝트'와 지난달 26일 박근혜 대통령이 제시한 `제조업 혁신 3.0 전략'을 꼽고, 세부 추진 내역을 밝혔다.
우선 산자부는 `제조업 혁신 3.0 전략'을 추진하기 위한 3대 전략으로 융합형 신제조업 창출, 주력산업 핵심역량 강화, 제조업혁신기반 고도화를 제시했다.
ITㆍSW 융복합을 통한 첨단 제조업으로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2020년까지 민관 공동으로 1조원의 재원을 조성해 1만개의 스마트 공장의 보급ㆍ확산을 지원하는 한편 IT기반 에너지 신산업 등 제조업과 IT 융합형 성장동력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주력산업의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우리 제조업이 약한 핵심 소재ㆍ부품, 엔지니어링ㆍ디자인ㆍSW 등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19년까지 10대 핵심소재를 조기 개발하고, 엔지니어링ㆍ디자인ㆍ임베디드SW 등 제조업 3대 소프트 파워를 제2의 소재ㆍ부품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방안이다.
제조혁신기반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산업인력 양성체계를 혁신하고, 25개 노후산단을 혁신산단으로 재창조하는 한편, 글로벌기업 R&D센터 유치, 중소ㆍ중견기업 기술확보 채널의 다양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같은 3대 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중에 6대 후속대책을 잇달아 발표하는 등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7월 중에는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개인맞춤형 건강관리시스템 등 13대 산업엔진별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한다. 8월에는 SC강화 등 산업인력 양성체계 개편, 10월 스마트공장 보급ㆍ확산 추진계획, 11월 제조업 소프트파워 강화 종합대책, 12월 동북아 R&D 허브 도약전략을 내놓을 계획이다.
창조경제 산업엔진 프로젝트도 7월 중에 발표할 13대 산업엔진별 추진계획과 맞물려 있다.
정부는 오는 9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창조경제 산업엔진 발전계획을 확정지은 뒤 내년 예산에 산업엔진 프로젝트 관련 예산을 편성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중점 추진 전략으로는 원료ㆍ소재ㆍ부품 등의 R&D와 연구장비 구축, 인력양성 등 기술인프라 확충, 법ㆍ제도 개선 등 산업생태계 구축 등이다.
국토교통부도 산업 부문 정책에 힘을 보탠다.
국토부는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 업무현황 보고에서 제조업 활성화를 위해 산업단지를 개발하고 노후 산단 재생을 서두르는 한편 저비용항공사 성장 지원, 해외건설 금융지원 강화책 등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특히 항공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기 위해 항공정비업(MRO) 업체에 대한 정부의 R&D지원 확대, 중장기 발전방안 수립 등의 지원을 하는 한편 민간항공기 수출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올해 중에 미국과 4인승 소형기에 대한 기술인증 상호합의 등을 추진해 수출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국내 중소ㆍ중견업체의 해외건설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인프라펀드(GIF)에 산업은행 등 정책금융을 참여시켜 적극적인 투자를 추진하고, 중소기업의 해외건설 입찰 및 사업계약에 필요한 이행성 보증서 발급기관을 수은ㆍ무보 뿐만 아니라 시중은행까지 확대한다.
이호승기자 yos547@
정부는 올해 하반기 제조업의 융ㆍ복합 확산을 촉진하고, 제조업 혁신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박근혜 정부의 국정목표인 창조경제를 견인하기 위해 내년 예산에 주요 산업엔진 프로젝트 관련 예산을 편성해 본격 추진키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 업무현황보고에서 올해 하반기 중점적으로 추진할 산업 부문 정책으로 `창조경제 산업엔진 프로젝트'와 지난달 26일 박근혜 대통령이 제시한 `제조업 혁신 3.0 전략'을 꼽고, 세부 추진 내역을 밝혔다.
우선 산자부는 `제조업 혁신 3.0 전략'을 추진하기 위한 3대 전략으로 융합형 신제조업 창출, 주력산업 핵심역량 강화, 제조업혁신기반 고도화를 제시했다.
ITㆍSW 융복합을 통한 첨단 제조업으로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2020년까지 민관 공동으로 1조원의 재원을 조성해 1만개의 스마트 공장의 보급ㆍ확산을 지원하는 한편 IT기반 에너지 신산업 등 제조업과 IT 융합형 성장동력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주력산업의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우리 제조업이 약한 핵심 소재ㆍ부품, 엔지니어링ㆍ디자인ㆍSW 등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19년까지 10대 핵심소재를 조기 개발하고, 엔지니어링ㆍ디자인ㆍ임베디드SW 등 제조업 3대 소프트 파워를 제2의 소재ㆍ부품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방안이다.
제조혁신기반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산업인력 양성체계를 혁신하고, 25개 노후산단을 혁신산단으로 재창조하는 한편, 글로벌기업 R&D센터 유치, 중소ㆍ중견기업 기술확보 채널의 다양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같은 3대 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중에 6대 후속대책을 잇달아 발표하는 등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7월 중에는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개인맞춤형 건강관리시스템 등 13대 산업엔진별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한다. 8월에는 SC강화 등 산업인력 양성체계 개편, 10월 스마트공장 보급ㆍ확산 추진계획, 11월 제조업 소프트파워 강화 종합대책, 12월 동북아 R&D 허브 도약전략을 내놓을 계획이다.
창조경제 산업엔진 프로젝트도 7월 중에 발표할 13대 산업엔진별 추진계획과 맞물려 있다.
정부는 오는 9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창조경제 산업엔진 발전계획을 확정지은 뒤 내년 예산에 산업엔진 프로젝트 관련 예산을 편성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중점 추진 전략으로는 원료ㆍ소재ㆍ부품 등의 R&D와 연구장비 구축, 인력양성 등 기술인프라 확충, 법ㆍ제도 개선 등 산업생태계 구축 등이다.
국토교통부도 산업 부문 정책에 힘을 보탠다.
국토부는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 업무현황 보고에서 제조업 활성화를 위해 산업단지를 개발하고 노후 산단 재생을 서두르는 한편 저비용항공사 성장 지원, 해외건설 금융지원 강화책 등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특히 항공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기 위해 항공정비업(MRO) 업체에 대한 정부의 R&D지원 확대, 중장기 발전방안 수립 등의 지원을 하는 한편 민간항공기 수출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올해 중에 미국과 4인승 소형기에 대한 기술인증 상호합의 등을 추진해 수출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국내 중소ㆍ중견업체의 해외건설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인프라펀드(GIF)에 산업은행 등 정책금융을 참여시켜 적극적인 투자를 추진하고, 중소기업의 해외건설 입찰 및 사업계약에 필요한 이행성 보증서 발급기관을 수은ㆍ무보 뿐만 아니라 시중은행까지 확대한다.
이호승기자 yos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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