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기업들 글로벌 경쟁속 `상생`

“소상공인ㆍ중기 성장 플랫폼 역할 할것”
네이버ㆍ넷피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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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기업들 글로벌 경쟁속 `상생`
17일 한종호 네이버 파트너센터장이 경기도 분당시 정자동에 위치한 그린팩토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상생활동 성과 등을 소개하고 있다.
국내 인터넷기업들이 중소기업, 소상공인들과 함께 하는 인터넷문화 확산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17일 네이버는 경기도 분당시 정자동에 위치한 그린팩토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중소상공인, 스타트업, 소프트웨어 개발자 등을 지원하는 상생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해 7월 1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와 컬처펀드 조성 등을 골자로 하는 상생 프로그램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벤처와 컨텐츠 분야에 대한 투자 지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는 게 네이버측 설명이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파트너 지원과 소통 업무 전담을 위해 지난 1월 CEO 직속으로 `파트너센터'라는 조직을 만들었다.

한종호 네이버 파트너센터장은 "전통적 상생 개념이 수직적 가치사슬로 연결되었다면, 인터넷 산업에서의 상생은 수평적-개방적 생태계 플랫폼을 통해 파이 자체를 키워 가는 것"이라며 "네이버는 단기적 이익 공유뿐 아니라 시장 자체가 성장할 수 있도록 파트너들을 지원하는 데 상생활동의 초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상생을 이어가기 위해 기업용 업무지원 서비스인 `네이버 웍스 2.0'과 소규모 사업자들에게 모바일 기업 홈페이지 제작을 무료로 지원하는 `모바일팜', 무료 서버 지원 서비스인 `에코스퀘어'등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글 인터넷 주소 서비스 업체로 유명한 넷피아도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 앱을 선보였다.

넷피아는 서울 자회사 콤피아를 통해 만든 지역 생활정보 플랫폼인`니어디고'를 출시했다. 이 플랫폼은 말로 전화를 걸고, 검색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소상공인들이 직접 이 앱을 활용해 가게 소개, 길 안내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서 자금력이 부족한 이들에게 유용할 전망이다. 넷피아는 이 앱을 무료로 배포하고, 자신들 회사에 맞게 변경이 필요한 소상공인들에게는 무료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판정 넷피아 대표는 "지난 19년 간 주소 플랫폼으로 이름을 떨쳤고, 이제는 300만이 넘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한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지난 2년간 노력 끝에 선보이게 됐다"며 "홍보하기에 한계가 있는 많은 소상공인들이 이 앱을 활용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고 번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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