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훈섭 이야기 대표
"이제 방문교사가 없어도 태블릿PC로 아이들이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태블릿PC로 인터넷강의를 듣고 문제풀이를 하는 콘텐츠로 스마트 초등교육 업계를 주도하겠습니다."
초등교육 포털사이트 에듀모아로 주목을 받았던 금훈섭(53ㆍ사진) 이야기 대표가 자사 교육콘텐츠를 태블릿PC에 담아 스마트교육 업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초등학교 교과학습, 동영상강좌, 오프라인 수학학습지 등으로 초등생 고객 100만명을 넘어섰던 이야기는 타 교육업체보다 먼저 콘텐츠를 태블릿PC에 적용한 `스마트에듀모아(스펀지)'를 지난 4월 론칭했다. 스펀지는 5∼10세 어린이가 가정에서 스마트패드로 한글, 수학 등 학습지를 풀고 그 자리에서 문제풀이를 할 수 있는 온라인 학습지 브랜드다.
금 대표는 "작년 아이패드 버전을 출시했지만 이용이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보완해 다시 내놨다"며 "매달 100명 이상의 회원이 가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태블릿PC와 3년치 학습지 콘텐츠를 구입하면 3년간 학습지를 풀고 곧장 그 결과와 오답풀이도 할 수 있다.
금 대표는 "기존 학습지 콘텐츠를 아이들이 흥미있게 풀 수 있도록 재미있는 구성으로 태블릿PC에 적용했다"며 "매달 1만원 정도로 아이들이 스마트패드로 3년간 학습지를 받아 풀수 있고 이후 과정은 저렴한 가격으로 콘텐츠만 구입하면 된다"고 말했다.
초등학생 스마트교육 콘텐츠 `EBS에듀모아탭강(탭강)'도 출시했다. 초등 전과정의 교과과정을 태블릿PC화한 것으로 학생의 진도에 따라 스마트패드로 강의를 시청하고 문제를 풀고 곧장 자동채점, 오답풀이를 할 수 있다.
그는 "탭강은 EBS와의 제휴를 통해 콘텐츠 검증까지 받았다"며 "초등 3학년 이상 문제풀이에 어려움을 느끼는 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야기는 만국 공통인 수학 콘텐츠를 갖고 하반기부터 일본과 중국시장을 두드릴 계획이다. 금 대표는 "양질의 콘텐츠를 갖고 있기 때문에 해당 언어만 적용하면 큰 투자 없이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다"며 "일본과 중국에서 이미 인터넷 콘텐츠로 검증을 받아 스마트패드로도 수월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금 대표는 "3년 정도 후면 스마트패드 교육 시장의 성패가 좌우될 것"이라며 "온라인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스마트교육에서도 시장 우위를 차지하겠다"고 강조했다.
허우영기자 yenny@
초등교육 포털사이트 에듀모아로 주목을 받았던 금훈섭(53ㆍ사진) 이야기 대표가 자사 교육콘텐츠를 태블릿PC에 담아 스마트교육 업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초등학교 교과학습, 동영상강좌, 오프라인 수학학습지 등으로 초등생 고객 100만명을 넘어섰던 이야기는 타 교육업체보다 먼저 콘텐츠를 태블릿PC에 적용한 `스마트에듀모아(스펀지)'를 지난 4월 론칭했다. 스펀지는 5∼10세 어린이가 가정에서 스마트패드로 한글, 수학 등 학습지를 풀고 그 자리에서 문제풀이를 할 수 있는 온라인 학습지 브랜드다.
금 대표는 "작년 아이패드 버전을 출시했지만 이용이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보완해 다시 내놨다"며 "매달 100명 이상의 회원이 가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태블릿PC와 3년치 학습지 콘텐츠를 구입하면 3년간 학습지를 풀고 곧장 그 결과와 오답풀이도 할 수 있다.
금 대표는 "기존 학습지 콘텐츠를 아이들이 흥미있게 풀 수 있도록 재미있는 구성으로 태블릿PC에 적용했다"며 "매달 1만원 정도로 아이들이 스마트패드로 3년간 학습지를 받아 풀수 있고 이후 과정은 저렴한 가격으로 콘텐츠만 구입하면 된다"고 말했다.
초등학생 스마트교육 콘텐츠 `EBS에듀모아탭강(탭강)'도 출시했다. 초등 전과정의 교과과정을 태블릿PC화한 것으로 학생의 진도에 따라 스마트패드로 강의를 시청하고 문제를 풀고 곧장 자동채점, 오답풀이를 할 수 있다.
그는 "탭강은 EBS와의 제휴를 통해 콘텐츠 검증까지 받았다"며 "초등 3학년 이상 문제풀이에 어려움을 느끼는 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야기는 만국 공통인 수학 콘텐츠를 갖고 하반기부터 일본과 중국시장을 두드릴 계획이다. 금 대표는 "양질의 콘텐츠를 갖고 있기 때문에 해당 언어만 적용하면 큰 투자 없이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다"며 "일본과 중국에서 이미 인터넷 콘텐츠로 검증을 받아 스마트패드로도 수월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금 대표는 "3년 정도 후면 스마트패드 교육 시장의 성패가 좌우될 것"이라며 "온라인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스마트교육에서도 시장 우위를 차지하겠다"고 강조했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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