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당분간 진정치료”
박승춘 처장 `세월호 발언` 논란
박승춘 처장 `세월호 발언` 논란
1. 이건희 입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당분간 진정치료를 계속 받을 전망이다. 이 회장이 입원 중인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은 "저체온 치료 결과 심장 기능과 뇌파는 안정적"이라며 "당분간 진정치료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정치료는 수면 상태를 유지하면서 진정제 등을 투여하는 치료를 말한다. 이 회장은 지난 10일 밤 심근경색을 일으켜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심폐소생술을 받고 11일 새벽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와 입원했다. 11일 새벽 2시 경 스텐트 시술을 받은 후 12일 오전까지 24시간 가량 저체온 상태를 유지했다. 의료진은 이 회장이 고령이고 지병이 있었던 점 등을 고려해 일반적인 경우보다 천천히 의식 회복을 유도하는 방식의 치료를 할 예정이다.
2. 서세원 서정희
10일 방송인 서세원씨에게 폭행을 당했다면 서세원씨의 아내 서정희씨가 경찰에 신고한 가운데 두 사람이 12일 오후 강남의 모 처에서 만나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모 매체는 두 사람이 만나 대화를 나눴지만 격해진 감정으로 인해 주장의 간극을 좁히지 못했고 갈등의 실마리도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들 부부의 한 측근은 "일시적인 감정으로 인한 단순 폭행과 실랑이의 문제는 아니다. 갈등이 깊어질 대로 깊어진 상태"라고 말했다. 이들의 아들 서동천씨도 이 매체와의 통화에서 "부모님 두 분의 일이라 아들인 내가 관여할 수 없는 문제인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3. 정몽준 해명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가 된 정몽준 의원이 아내 김영명씨의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정몽준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 정몽준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정 의원은 "최근 당원들에게 아내가 한 발언이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며 "아내와 저는 아들의 글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아들의 잘못을 엄히 바로 잡았다. 부부가 4일간 기도원에 가서 참회의 시간을 보냈다"고 적었다. 또 정 의원은 "아내는 엄마다 보니 아들도 걱정되고, 남편인 제 걱정도 되어 몸살도 크게 앓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제 아내를 만나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앞에서 사과하고 뒤에서 딴 말을 하는 이중 얼굴을 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4. 박승춘 발언 논란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의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발언에 대한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박 처장은 지난 2일 서울 용산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강연에서 "미국은 국가 위기 때 단결하지만 우리는 문제가 생기면 정부와 대통령을 공격하는 것이 관례"라며 "세월호를 둘러싼 갈등과 분열이 국가 발전에 지장을 주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이어 그는 "(조지) 부시 대통령이 9ㆍ11 사고 보고를 받은 뒤 사고 현장에서 소방관과 경찰관들의 어깨를 두드려 줬는데 이후 대통령 지지도가 56%에서 90%까지 올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은 "박 처장이 세월호 참사를 9ㆍ11 테러와 비교해 국민성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며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5. 전양자 태도 논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탤런트 전양자씨에 대한 검찰 조사가 진행된 가운데 그의 태도가 계속 논란이 되고 있다. 전양자씨는 지난 10일 오후 2시 40분경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사건과 관련 검찰에 소환돼 10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다. 이날 전양자씨는 화려한 금빛 의상에 선글라스를 끼고 등장해 시종일관 활짝 웃은 모습을 보였다. 검찰조사를 위해 출석하는 피조사인 상황에서 다소 파격적인 행동이고, 이 사건이 세월호와 관련된 사건임을 감안해 부적절한 행동이라는 네티즌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자료제공=다음 소셜픽 검색
▶김지선기자의 블로그 바로가기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당분간 진정치료를 계속 받을 전망이다. 이 회장이 입원 중인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은 "저체온 치료 결과 심장 기능과 뇌파는 안정적"이라며 "당분간 진정치료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정치료는 수면 상태를 유지하면서 진정제 등을 투여하는 치료를 말한다. 이 회장은 지난 10일 밤 심근경색을 일으켜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심폐소생술을 받고 11일 새벽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와 입원했다. 11일 새벽 2시 경 스텐트 시술을 받은 후 12일 오전까지 24시간 가량 저체온 상태를 유지했다. 의료진은 이 회장이 고령이고 지병이 있었던 점 등을 고려해 일반적인 경우보다 천천히 의식 회복을 유도하는 방식의 치료를 할 예정이다.
2. 서세원 서정희
10일 방송인 서세원씨에게 폭행을 당했다면 서세원씨의 아내 서정희씨가 경찰에 신고한 가운데 두 사람이 12일 오후 강남의 모 처에서 만나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모 매체는 두 사람이 만나 대화를 나눴지만 격해진 감정으로 인해 주장의 간극을 좁히지 못했고 갈등의 실마리도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들 부부의 한 측근은 "일시적인 감정으로 인한 단순 폭행과 실랑이의 문제는 아니다. 갈등이 깊어질 대로 깊어진 상태"라고 말했다. 이들의 아들 서동천씨도 이 매체와의 통화에서 "부모님 두 분의 일이라 아들인 내가 관여할 수 없는 문제인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3. 정몽준 해명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가 된 정몽준 의원이 아내 김영명씨의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정몽준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 정몽준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정 의원은 "최근 당원들에게 아내가 한 발언이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며 "아내와 저는 아들의 글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아들의 잘못을 엄히 바로 잡았다. 부부가 4일간 기도원에 가서 참회의 시간을 보냈다"고 적었다. 또 정 의원은 "아내는 엄마다 보니 아들도 걱정되고, 남편인 제 걱정도 되어 몸살도 크게 앓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제 아내를 만나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앞에서 사과하고 뒤에서 딴 말을 하는 이중 얼굴을 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4. 박승춘 발언 논란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의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발언에 대한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박 처장은 지난 2일 서울 용산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강연에서 "미국은 국가 위기 때 단결하지만 우리는 문제가 생기면 정부와 대통령을 공격하는 것이 관례"라며 "세월호를 둘러싼 갈등과 분열이 국가 발전에 지장을 주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이어 그는 "(조지) 부시 대통령이 9ㆍ11 사고 보고를 받은 뒤 사고 현장에서 소방관과 경찰관들의 어깨를 두드려 줬는데 이후 대통령 지지도가 56%에서 90%까지 올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은 "박 처장이 세월호 참사를 9ㆍ11 테러와 비교해 국민성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며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5. 전양자 태도 논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탤런트 전양자씨에 대한 검찰 조사가 진행된 가운데 그의 태도가 계속 논란이 되고 있다. 전양자씨는 지난 10일 오후 2시 40분경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사건과 관련 검찰에 소환돼 10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다. 이날 전양자씨는 화려한 금빛 의상에 선글라스를 끼고 등장해 시종일관 활짝 웃은 모습을 보였다. 검찰조사를 위해 출석하는 피조사인 상황에서 다소 파격적인 행동이고, 이 사건이 세월호와 관련된 사건임을 감안해 부적절한 행동이라는 네티즌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자료제공=다음 소셜픽 검색
▶김지선기자의 블로그 바로가기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