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제고ㆍ효율성 향상 기대… 여성과기인력 30% 비율은 적용키로
정부 출연연구기관(출연연)은 청년고용ㆍ고졸채용ㆍ지역인재채용 등의 인력운영 의무규정 적용대상 기관에서 제외된다. 출연연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기획재정부는 1일 `2014년도 출연연구기관 인력운영 추진계획'을 확정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출연연이 석ㆍ박사 연구원 중심으로 인력을 운영하는 특성을 고려해 일반 공공기관과 달리 청년고용 의무(정원의 3% 이상), 고졸채용(채용권고 비율 20%), 지역인재 채용(권고 비율 30%), 청년인턴제 적용의 예외를 인정하기로 했다.
반면 여성인력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여성과학기술인력 채용목표 비율(30%)을 준수하도록 하는 한편 시간선택제 일자리ㆍ유연근무, 경력단절 여성 채용 정책은 일반 공공기관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
또 출연연 소속 비정규직 연구인력(전체의 38%, 6600여명)의 정규직 전환은 부처 협의 등을 거쳐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기관별 전환규모를 확정한 뒤 출연연의 특성을 반영해 추진키로 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출연연의 여성고용 활성화와 비정규직 연구원의 고용 여건 개선 및 인력운영의 자율성 확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호승기자 yos547@
기획재정부는 1일 `2014년도 출연연구기관 인력운영 추진계획'을 확정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출연연이 석ㆍ박사 연구원 중심으로 인력을 운영하는 특성을 고려해 일반 공공기관과 달리 청년고용 의무(정원의 3% 이상), 고졸채용(채용권고 비율 20%), 지역인재 채용(권고 비율 30%), 청년인턴제 적용의 예외를 인정하기로 했다.
반면 여성인력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여성과학기술인력 채용목표 비율(30%)을 준수하도록 하는 한편 시간선택제 일자리ㆍ유연근무, 경력단절 여성 채용 정책은 일반 공공기관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
또 출연연 소속 비정규직 연구인력(전체의 38%, 6600여명)의 정규직 전환은 부처 협의 등을 거쳐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기관별 전환규모를 확정한 뒤 출연연의 특성을 반영해 추진키로 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출연연의 여성고용 활성화와 비정규직 연구원의 고용 여건 개선 및 인력운영의 자율성 확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호승기자 yos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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