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리에 방영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마지막회(51회)에 등장한 `북원'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다. 북원은 명나라 때문에 중국 본토에서 쫓겨나 몽골지방으로 간 원나라의 잔존세력이 세운 나라로, 드라마의 주인공인 기황후의 아들이 황제가 된 곳이다.
29일 마지막 방송에서는 매박상단 수령 골타(조재윤)와 황태후(김서형)의 역모가 실패한 뒤 멸망하는 원나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혼란에 빠진 원나라에서 기승냥(하지원)은 병에 걸린 타환(지창욱)에게 "심려치 마시라. 대승상이 승전보를 가져왔다"고 거짓말했다. 그러나 대승상 탈탈(진이한)은 반란군을 제압하지 못하고 목숨을 잃었다. 이 소식을 들은 타환은 기승냥의 품에서 "사랑한다. 양이야"라고 말한 뒤 죽음을 맞았다.
기황후 마지막회에서 "1368년 기황후는 주원장에게 대도를 정복당하고 북쪽 초원지대로 물러나 북원을 건국했다. 기황후의 아들 아유시리다라는 북원의 황제가 됐다"는 역사적 사실을 자막으로 소개하며 끝났다.
사진=MBC 화면
디지털뉴스부 dtnews@
29일 마지막 방송에서는 매박상단 수령 골타(조재윤)와 황태후(김서형)의 역모가 실패한 뒤 멸망하는 원나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혼란에 빠진 원나라에서 기승냥(하지원)은 병에 걸린 타환(지창욱)에게 "심려치 마시라. 대승상이 승전보를 가져왔다"고 거짓말했다. 그러나 대승상 탈탈(진이한)은 반란군을 제압하지 못하고 목숨을 잃었다. 이 소식을 들은 타환은 기승냥의 품에서 "사랑한다. 양이야"라고 말한 뒤 죽음을 맞았다.
기황후 마지막회에서 "1368년 기황후는 주원장에게 대도를 정복당하고 북쪽 초원지대로 물러나 북원을 건국했다. 기황후의 아들 아유시리다라는 북원의 황제가 됐다"는 역사적 사실을 자막으로 소개하며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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