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 `연봉킹`…7700만원 삼성S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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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IT서비스 빅3 기업 직원들의 연봉 격차가 기업별로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감독원에 공시한 1분기 각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SDS의 경우 총 직원수는 1만3767명(정규직 1만3619명+계약직 148명)으로 지난 한 해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77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SK C&C는 총 직원수 4344명(정규직 4195명+계약직 149명)으로 1인 평균 급여액은 6700만원, LG CNS는 총 직원수 7094명(정규직 6923명+계약직 171명)으로 1인 평균 급여액은 5800만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SDS에서 가장 고액 연봉을 받는 사업부서는 지원조직과 글로벌전략 담당부서로 직원연봉이 1억원대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LG CNS의 경우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사업부는 글로벌전략과 공공ㆍSGT 남자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6600만원으로 1위 기업인 삼성SDS와 격차가 컸다.

상위 IT서비스기업의 전문경영인 연봉은 삼성SDS 고순동 사장이 25억7100만원, LG CNS 김대훈 사장이 10억5400만원, SK C&C 정철길 10억2300만원 순이다. 이밖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해 SK C&C로부터 80억원의 연봉을 지급 받아 눈에 띄었다.

이번에 발표된 3사 CEO의 작년 연봉순위는 각 사의 매출 순위와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SI업계 매출 순위는 1위 삼성SDS(7조468억원), 2위 LG CNS(3조1967억원), 3위 SK C&C(2조3018억원) 등의 순이다.

반면 직원 연봉은 SK C&C가 LG CNS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회사마다 재직기간이 다를 뿐더러 신입사원이 많이 입사하느냐에 따라 직원 평균 연봉이 달라지기 때문에 금감원 공시가 큰 의미는 없다"면서도 "그러나 중견 IT서비스기업의 경우 직원 평균연봉이 4000만원대에서 5000만원대에 머물고 있어 인력영입을 위해서 대기업 연봉을 눈여겨보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심화영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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