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10~20대 젊은 층의 얼굴에 울긋불긋 돋아나는 여드름은 과거 청춘의 상징으로 여겼다. 하지만 오늘날은 여드름에 대한 인식이 조금 달라졌다. 사회적으로 외모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이를 위한 기본조건으로 맑고 투명한 피부가 선호되면서 여드름은 반갑지 않은 손님이 된 것이다.
아무리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예쁜 얼굴이라도 피부가 나쁘면 사람의 이미지에 악영향을 준다는 내용의 설문조사들도 속속 공개되는 실정.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젊은 시절 자연스러운 증상으로 받아들이던 여드름은 스트레스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여드름은 보통 20대 중반부터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그 이후로도 여드름이 지속되거나 새로 발생하는 성인여드름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여드름에 염증이 생기면 초기 붉은 색을 띠던 것이 점차 갈색으로 변한다. 이를 방치하면 염증이 심해질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손으로 짜거나 잘못된 제품을 사용할 경우, 오히려 증상이 심해지고, 색소침착, 여드름 흉터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기 쉬워 주의가 요구된다.
여드름을 치료하는 방법에는 주사요법과, 압출치료, 박피술 등이 있다. 특히 크게 번진 여드름은 외관상도 문제지만 흉터에 대한 우려가 높아 이에 적합한 치료방법이 요구된다.
피부과에서 시행하는 압출치료로 여드름을 짜는 경우, 모공 입구를 깨끗이 씻은 후 뜨거운 수증기로 모공을 넓히고, 특수한 장비로진행하기 때문에 흉터에 대한 염려는 다소 덜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이러한 치료과정에서 겪게 되는 심한 통증이다.특히 염증이 심한 화농성여드름을 치료 받다 보면 통증 탓에 어느새 눈물이 찔끔 고여 있기 일쑤. 치료 후에도 붉게 부은 얼굴 탓에 일상생활이 복귀도 쉽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이로 인해 최근에는 이러한 여드름치료 기술도 진화해 통증을 완화하는 PDT테라클리어 등의 치료법들이 등장하고 있다.
테라클리어란 모든 타입의 피부에 여드름치료로 미국 FDA의 승인을 거친 여드름치료 전문 장비를 말한다. 여드름 치료뿐 만 아니라 피지 분비감소, 여드름 붉음증 완화, 모공사이즈 축소 등의 부가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대해 평택 휴먼피부과 정지민 원장은 "PDT테라클리어는 빛에 반응하는 물질인 광과민제를 원하는 세포에 침투시킨 후 특정 파장의 광선을 조사해 피지선을 파괴, 피지선의 피지분비를 감소시키는 PDT(재생레이저)를 접목한 치료"라며 "여드름의 근본적인 원인균을 치료함으로써 재발을 억제하는 치료다. 통증은 줄이고 부드럽게 여드름을 압출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적은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정 원장은 이어 "피지와 각질찌꺼기가 뭉쳐서 면포를 이루는 좁쌀여드름은 스케일링 산소필링으로, 염증이 심하고 피지분비가 많은 성인성여드름은 피지샘을 억제하고 염증을 직접 잡아주는 PDT테라클리어를 진행한다"며"여드름치료는 개인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법 선택이 필요하므로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권장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타임스 dtnews@
아무리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예쁜 얼굴이라도 피부가 나쁘면 사람의 이미지에 악영향을 준다는 내용의 설문조사들도 속속 공개되는 실정.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젊은 시절 자연스러운 증상으로 받아들이던 여드름은 스트레스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여드름은 보통 20대 중반부터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그 이후로도 여드름이 지속되거나 새로 발생하는 성인여드름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여드름에 염증이 생기면 초기 붉은 색을 띠던 것이 점차 갈색으로 변한다. 이를 방치하면 염증이 심해질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손으로 짜거나 잘못된 제품을 사용할 경우, 오히려 증상이 심해지고, 색소침착, 여드름 흉터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기 쉬워 주의가 요구된다.
여드름을 치료하는 방법에는 주사요법과, 압출치료, 박피술 등이 있다. 특히 크게 번진 여드름은 외관상도 문제지만 흉터에 대한 우려가 높아 이에 적합한 치료방법이 요구된다.
피부과에서 시행하는 압출치료로 여드름을 짜는 경우, 모공 입구를 깨끗이 씻은 후 뜨거운 수증기로 모공을 넓히고, 특수한 장비로진행하기 때문에 흉터에 대한 염려는 다소 덜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이러한 치료과정에서 겪게 되는 심한 통증이다.특히 염증이 심한 화농성여드름을 치료 받다 보면 통증 탓에 어느새 눈물이 찔끔 고여 있기 일쑤. 치료 후에도 붉게 부은 얼굴 탓에 일상생활이 복귀도 쉽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이로 인해 최근에는 이러한 여드름치료 기술도 진화해 통증을 완화하는 PDT테라클리어 등의 치료법들이 등장하고 있다.
테라클리어란 모든 타입의 피부에 여드름치료로 미국 FDA의 승인을 거친 여드름치료 전문 장비를 말한다. 여드름 치료뿐 만 아니라 피지 분비감소, 여드름 붉음증 완화, 모공사이즈 축소 등의 부가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대해 평택 휴먼피부과 정지민 원장은 "PDT테라클리어는 빛에 반응하는 물질인 광과민제를 원하는 세포에 침투시킨 후 특정 파장의 광선을 조사해 피지선을 파괴, 피지선의 피지분비를 감소시키는 PDT(재생레이저)를 접목한 치료"라며 "여드름의 근본적인 원인균을 치료함으로써 재발을 억제하는 치료다. 통증은 줄이고 부드럽게 여드름을 압출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적은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정 원장은 이어 "피지와 각질찌꺼기가 뭉쳐서 면포를 이루는 좁쌀여드름은 스케일링 산소필링으로, 염증이 심하고 피지분비가 많은 성인성여드름은 피지샘을 억제하고 염증을 직접 잡아주는 PDT테라클리어를 진행한다"며"여드름치료는 개인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법 선택이 필요하므로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권장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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