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쇼핑 대중화로 올 거래액 65조원 급성장 전망
묶음배송ㆍ 당일배송 등 서비스 적용 범위 확대 나서
묶음배송ㆍ 당일배송 등 서비스 적용 범위 확대 나서
온라인과 모바일 쇼핑이 대중화되고 관련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온라인 유통업체들이 물류거점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을 갖고 있지 않은 온라인 업체들이 묶음 배송을 하는 마트형 생필품 전문코너를 운영하려면 물류센터 보유가 필수적인 데다, 취급 품목이 많아진 소셜커머스 역시 PB(자체 브랜드) 상품을 확대, 물류센터 확충이 시급해졌다.
CJ오쇼핑은 제일제당 전문몰 CJ온마트의 장보기서비스를 위해 지난해 10월 통합물류센터를 완공했다. 경기도 부곡에 위치한 이 통합물류센터는 약 6000㎡ 규모로 상온, 냉장, 냉동 보관이 모두 가능해 보관방법이 서로 다른 상품들도 함께 배송하는 합포장 서비스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CJ온마트 수도권 이용자들은 합포장 서비스와 함께 주문 당일 제품을 받아볼 수 있게 됐다.
백승민 CJ오쇼핑 인터넷사업부장은 "온라인몰에서 장을 보는 `온장족(On場族)'에게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물류센터를 확충했다"며 "앞으로 당일배송 서비스 적용 범위와 장보기 서비스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필품 전문할인코너 `마트ON'을 운영하고 있는 옥션은 서울 양재동에 물류센터 2곳을 두고 있다. 마트온은 구매하는 제품에 따라 판매자가 다르면 배송도 각각 따로 받아야 했던 오픈마켓의 단점을 보완, 물류센터에서 묶음 작업을 통해 일괄 배송한다. 최근 마트온 고객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빠른 배송을 실현하기 위해 이베이코리아는 현재 경기도 지역에서 신규 물류거점 장소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경기도 군포에 물류센터를 오픈한 위메프 역시 조만간 경기도권으로 이를 이전, 규모를 기존보다 6배 이상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물류센터를 확장 이전하는 것은 취급 물량이 많아졌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올해 고객만족 경영을 선언한 만큼 CS 확충을 위한 제반 인프라 구축의 의미가 더 크다"고 밝혔다.
지난해 온라인쇼핑거래액은 55조원으로 전년보다 14.6% 증가했으며 올해는 65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미영기자 mypark@
오프라인 매장을 갖고 있지 않은 온라인 업체들이 묶음 배송을 하는 마트형 생필품 전문코너를 운영하려면 물류센터 보유가 필수적인 데다, 취급 품목이 많아진 소셜커머스 역시 PB(자체 브랜드) 상품을 확대, 물류센터 확충이 시급해졌다.
CJ오쇼핑은 제일제당 전문몰 CJ온마트의 장보기서비스를 위해 지난해 10월 통합물류센터를 완공했다. 경기도 부곡에 위치한 이 통합물류센터는 약 6000㎡ 규모로 상온, 냉장, 냉동 보관이 모두 가능해 보관방법이 서로 다른 상품들도 함께 배송하는 합포장 서비스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CJ온마트 수도권 이용자들은 합포장 서비스와 함께 주문 당일 제품을 받아볼 수 있게 됐다.
백승민 CJ오쇼핑 인터넷사업부장은 "온라인몰에서 장을 보는 `온장족(On場族)'에게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물류센터를 확충했다"며 "앞으로 당일배송 서비스 적용 범위와 장보기 서비스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필품 전문할인코너 `마트ON'을 운영하고 있는 옥션은 서울 양재동에 물류센터 2곳을 두고 있다. 마트온은 구매하는 제품에 따라 판매자가 다르면 배송도 각각 따로 받아야 했던 오픈마켓의 단점을 보완, 물류센터에서 묶음 작업을 통해 일괄 배송한다. 최근 마트온 고객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빠른 배송을 실현하기 위해 이베이코리아는 현재 경기도 지역에서 신규 물류거점 장소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경기도 군포에 물류센터를 오픈한 위메프 역시 조만간 경기도권으로 이를 이전, 규모를 기존보다 6배 이상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물류센터를 확장 이전하는 것은 취급 물량이 많아졌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올해 고객만족 경영을 선언한 만큼 CS 확충을 위한 제반 인프라 구축의 의미가 더 크다"고 밝혔다.
지난해 온라인쇼핑거래액은 55조원으로 전년보다 14.6% 증가했으며 올해는 65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미영기자 m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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