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신제품 레시피 올려
대회 열어 소비자 참여 유도
대회 열어 소비자 참여 유도
지난해 `모디슈머(Modify+Consumer)' 바람으로 재미를 본 라면업계가 신년 들어 기업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신제품 활용 레시피를 제공하며 제품 구매를 유도하고 있다.
팔도는 최근 블로그 `온종일 맛있는 생각뿐'(www.paldofoodblog.com)을 개편하며 라면 요리법을 제공하는 `달콤한 레시피'를 신설했다.
이 코너에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불낙볶음면'을 활용한 요리법 12가지를 담았다. `불낙볶음면'과 `틈새라면'을 섞어 먹는 `불새라면'과 `일품짜장면'과 섞어 먹는 `불짜장' 외에도 `불낙쏘야', `불낙참치마요' 등으로 요리법을 다양화했다. 팔도는 지난해 대표 제품 `비빔면'으로 만들 수 있는 36가지 요리법을 공개, 한해 동안 470억원 어치를 판매하며 전년대비 50% 이상 성장률을 보였다.
오뚜기는 라면 페이스북(www.facebook.com/ottoginoodle)을 통해 `콜라보레이션 레시피명' 콘테스트를 진행해 모디슈머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농심은 설을 앞두고 지난해 말 출시한 `떡국면'을 활용한 8가지 요리법을 기업 블로그(blog.nongshim.com)에 공개했고 삼양식품도 블로그(blog.naver.com/samyangfoods)에 `구운면' 2종을 활용한 요리법을 올렸다.
김기홍 팔도 광고디자인팀장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요리법을 제공해 TPO(시간, 장소, 상황)를 확대해 줌으로써 정체돼 있는 라면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라면업계의 모디슈머 마케팅은 올 한해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미영기자 mypark@
팔도는 최근 블로그 `온종일 맛있는 생각뿐'(www.paldofoodblog.com)을 개편하며 라면 요리법을 제공하는 `달콤한 레시피'를 신설했다.
이 코너에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불낙볶음면'을 활용한 요리법 12가지를 담았다. `불낙볶음면'과 `틈새라면'을 섞어 먹는 `불새라면'과 `일품짜장면'과 섞어 먹는 `불짜장' 외에도 `불낙쏘야', `불낙참치마요' 등으로 요리법을 다양화했다. 팔도는 지난해 대표 제품 `비빔면'으로 만들 수 있는 36가지 요리법을 공개, 한해 동안 470억원 어치를 판매하며 전년대비 50% 이상 성장률을 보였다.
오뚜기는 라면 페이스북(www.facebook.com/ottoginoodle)을 통해 `콜라보레이션 레시피명' 콘테스트를 진행해 모디슈머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농심은 설을 앞두고 지난해 말 출시한 `떡국면'을 활용한 8가지 요리법을 기업 블로그(blog.nongshim.com)에 공개했고 삼양식품도 블로그(blog.naver.com/samyangfoods)에 `구운면' 2종을 활용한 요리법을 올렸다.
김기홍 팔도 광고디자인팀장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요리법을 제공해 TPO(시간, 장소, 상황)를 확대해 줌으로써 정체돼 있는 라면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라면업계의 모디슈머 마케팅은 올 한해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미영기자 m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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