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차세대 블루링크 차량 텔레메틱스 플랫폼이 적용된 2015년형 제네시스를 올해 봄 미국서 선보인다. 모바일 OS(운영체계)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구글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은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미라지 호텔서 열린 `펩컴스 디지털 익스피리언스'에서 차세대 블루링크 차량 텔레매틱스 플랫폼을 소개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시스템은 국내 중소기업인 코비신트(Covisint)와 공동으로 개발됐다.
배리 라츠라프 현대차 미국법인 이사는 "블루링크 가입자는 구글의 대규모 데이터베이스(DB)를 통해 정확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차세대 블루링크에는 음성인식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한 목적지 찾기, 원격 시동과 정지ㆍ온도조절, 자동 충돌 알림 등의 서비스가 구글의 지능형 검색 도우미 프로그램과 구글 글래스 앱을 기반으로 제공된다.
이뿐 아니라 현대차는 차세대 블루링크에 애플 음성검색 서비스인 시리의 `어이즈 프리'(eyes free)와도 통합 연동시켜 다양한 모바일 환경에 대응했다. 이외에도 차량관리 등 고객 서비스와 오디오 원격작동, 날씨 정보 등 포털 내 다양한 서비스가 함께 지원된다.
한편 기아자동차 역시 7일 2014 CES에서 전기차 전용 텔레매틱스 시스템 `유보 EV e 서비스'가 탑재된 기아차 쏘울 전기차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안전 분야 차세대 신기술 등을 선보인다.
라스베이거스(미국)=박정일기자 comja77@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은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미라지 호텔서 열린 `펩컴스 디지털 익스피리언스'에서 차세대 블루링크 차량 텔레매틱스 플랫폼을 소개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시스템은 국내 중소기업인 코비신트(Covisint)와 공동으로 개발됐다.
배리 라츠라프 현대차 미국법인 이사는 "블루링크 가입자는 구글의 대규모 데이터베이스(DB)를 통해 정확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차세대 블루링크에는 음성인식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한 목적지 찾기, 원격 시동과 정지ㆍ온도조절, 자동 충돌 알림 등의 서비스가 구글의 지능형 검색 도우미 프로그램과 구글 글래스 앱을 기반으로 제공된다.
이뿐 아니라 현대차는 차세대 블루링크에 애플 음성검색 서비스인 시리의 `어이즈 프리'(eyes free)와도 통합 연동시켜 다양한 모바일 환경에 대응했다. 이외에도 차량관리 등 고객 서비스와 오디오 원격작동, 날씨 정보 등 포털 내 다양한 서비스가 함께 지원된다.
한편 기아자동차 역시 7일 2014 CES에서 전기차 전용 텔레매틱스 시스템 `유보 EV e 서비스'가 탑재된 기아차 쏘울 전기차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안전 분야 차세대 신기술 등을 선보인다.
라스베이거스(미국)=박정일기자 comj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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