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원 직원 평균 7760만원 `최다`
임원 급여는 `코레일` 1억8737만원 가장 높아
국토교통부 산하 21개 공공기관과 공기업 가운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직원 평균급여가 7760만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ALIO)에 따르면 국토부 산하 21개 공공기관ㆍ공기업에 책정된 올해 급여 중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평균 7760만원(평균 근속년수 12.35년)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 7632만원(〃 10.6년)였다.
또 대한주택보증 7453만원(〃 12.83년), 한국공항공사 7464만원(〃 18.1년), LX대한지적공사 7110만원(〃 18년) 순으로 집계됐다. 직원 평균급여가 6000만원대를 기록한 공기관들은 한국철도시설공단 6801만원(〃 18년), 한국시설안전공단 6562만원(〃 13.1년), 교통안전공단 6474만원(〃 16년), 한국철도공사(코레일) 6481만원(〃 19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 6126만원(〃 15년), 한국도로공사 6110만원(〃 15.3년), 한국감정원 6048만원(〃 14.9년)으로 나타났다. 철도공사의 상시 종업원수가 2만7859명임을 감안하면 1년 직원보수로 약 1조8055억원을 지급하는 셈이다.
이밖에 한국수자원공사 5892만원(〃 15년), 한국건설관리공사 5447만원(〃 18.1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5225만원 (〃 8.16년)순으로 5000만원대을 기록했다.
이들 공기관보다 급여가 적은 곳은 주택관리공단(3548만원)을 빼고 모두 코레일의 자회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철도의 전기, 경정비, 건널목 등을 담당하는 코레일테크의 1년 직원 평균급여는 4207만원(〃 5.5년), 편의점 업무 등을 하는 코레일유통은 4798만원(〃 12.59년), 운송ㆍ하역 등을 하는 코레일로지스는 3453만원(〃 5.1년), 여행업무의 코레일관광개발은 3301만원(〃 4.6년)으로 나타났다. 티켓 자동발권 등을 담당하는 코레일네트웍스의 급여는 2401만원(〃 3.1년)으로 국토부 산하 기관 중 가장 낮았으며 코레일 급여 수준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한편, 공공기관들의 임원 1년 평균급여는 연봉제 시행으로 업무추진비 등을 빼면 대부분 1억2000만원대로 조사됐다. 코레일 임원 급여가 1억8737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한국시설안전공단의 임원 급여는 1억5409만원으로 다음을 차지했다. LH 임원의 경우 연말 성과급을 포함하면 2억2000만원대로 공기관중 최고 연봉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허우영기자 yenny@
국토교통부 산하 21개 공공기관과 공기업 가운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직원 평균급여가 7760만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ALIO)에 따르면 국토부 산하 21개 공공기관ㆍ공기업에 책정된 올해 급여 중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평균 7760만원(평균 근속년수 12.35년)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 7632만원(〃 10.6년)였다.
또 대한주택보증 7453만원(〃 12.83년), 한국공항공사 7464만원(〃 18.1년), LX대한지적공사 7110만원(〃 18년) 순으로 집계됐다. 직원 평균급여가 6000만원대를 기록한 공기관들은 한국철도시설공단 6801만원(〃 18년), 한국시설안전공단 6562만원(〃 13.1년), 교통안전공단 6474만원(〃 16년), 한국철도공사(코레일) 6481만원(〃 19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 6126만원(〃 15년), 한국도로공사 6110만원(〃 15.3년), 한국감정원 6048만원(〃 14.9년)으로 나타났다. 철도공사의 상시 종업원수가 2만7859명임을 감안하면 1년 직원보수로 약 1조8055억원을 지급하는 셈이다.
이밖에 한국수자원공사 5892만원(〃 15년), 한국건설관리공사 5447만원(〃 18.1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5225만원 (〃 8.16년)순으로 5000만원대을 기록했다.
이들 공기관보다 급여가 적은 곳은 주택관리공단(3548만원)을 빼고 모두 코레일의 자회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철도의 전기, 경정비, 건널목 등을 담당하는 코레일테크의 1년 직원 평균급여는 4207만원(〃 5.5년), 편의점 업무 등을 하는 코레일유통은 4798만원(〃 12.59년), 운송ㆍ하역 등을 하는 코레일로지스는 3453만원(〃 5.1년), 여행업무의 코레일관광개발은 3301만원(〃 4.6년)으로 나타났다. 티켓 자동발권 등을 담당하는 코레일네트웍스의 급여는 2401만원(〃 3.1년)으로 국토부 산하 기관 중 가장 낮았으며 코레일 급여 수준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한편, 공공기관들의 임원 1년 평균급여는 연봉제 시행으로 업무추진비 등을 빼면 대부분 1억2000만원대로 조사됐다. 코레일 임원 급여가 1억8737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한국시설안전공단의 임원 급여는 1억5409만원으로 다음을 차지했다. LH 임원의 경우 연말 성과급을 포함하면 2억2000만원대로 공기관중 최고 연봉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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