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하천에 대한 모든 공간정보를 담고 있는 `한국 하천 안내지도(이하 하천지도)` 개정판이 발간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02년에 처음 발간한 하천지도를 국토지리정보원의 최신 수치지도(디지털맵)를 기반으로 다시 제작해 배포한다고 5일 밝혔다.
기존의 하천지도는 도로지도를 기반으로 만들었지만 이번 개정판은 수치지도를 적용해 정확도와 정밀성을 높였다. 또 하천등급계획의 변경(지방 1ㆍ2급 하천→지방하천), 새로운 하천 시설의 설치 및 신규 하천지정 등 변화된 하천현황을 반영했다.
국민들의 친수 및 레저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전거길 등 주요 친수시설과 낚시금지구역, 주변 명승지ㆍ관광지, 아름다운 하천 100선 등 다양한 정보를 추가했다. 또 홍수방어시설(댐, 제방), 물 이용시설(보, 양ㆍ배수장), 수문관측시설(수위ㆍ강수량관측소) 등 하천시설 정보를 상세히 수록해 전문가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제작된 하천지도 3000부는 정부기관, 지자체, 연구소 등 하천 관련기관에 우선 배포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국에 국가하천 62개소, 지방하천 3775개소가 있으며 댐 102개, 강수량관측소 673개소, 수위관측소 595개 등 주요시설물의 정보가 모두 담겼다"며 "내년 2월 하천관리지리정보시스템(river.go.kr)을 통해 대국민 전자책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
국토교통부는 지난 2002년에 처음 발간한 하천지도를 국토지리정보원의 최신 수치지도(디지털맵)를 기반으로 다시 제작해 배포한다고 5일 밝혔다.
기존의 하천지도는 도로지도를 기반으로 만들었지만 이번 개정판은 수치지도를 적용해 정확도와 정밀성을 높였다. 또 하천등급계획의 변경(지방 1ㆍ2급 하천→지방하천), 새로운 하천 시설의 설치 및 신규 하천지정 등 변화된 하천현황을 반영했다.
국민들의 친수 및 레저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전거길 등 주요 친수시설과 낚시금지구역, 주변 명승지ㆍ관광지, 아름다운 하천 100선 등 다양한 정보를 추가했다. 또 홍수방어시설(댐, 제방), 물 이용시설(보, 양ㆍ배수장), 수문관측시설(수위ㆍ강수량관측소) 등 하천시설 정보를 상세히 수록해 전문가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제작된 하천지도 3000부는 정부기관, 지자체, 연구소 등 하천 관련기관에 우선 배포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국에 국가하천 62개소, 지방하천 3775개소가 있으며 댐 102개, 강수량관측소 673개소, 수위관측소 595개 등 주요시설물의 정보가 모두 담겼다"며 "내년 2월 하천관리지리정보시스템(river.go.kr)을 통해 대국민 전자책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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