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개 대학 170여 작품 전시…대학생 참신 아이디어 한자리
창업ㆍ취업 연계 컨설팅 행사도…실무형 인재 양성 모델 `우뚝`
창업ㆍ취업 연계 컨설팅 행사도…실무형 인재 양성 모델 `우뚝`
■ 창조경제, IT인재육성이 답이다
대학생들이 기업 전문가와 산학협력을 통해 수행한 우수성과를 전시하고 체험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 `한이음 엑스포 2013'행사가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한이음 엑스포는 정부가 진행하는 인력양성사업의 다양한 산학협력 우수 성과물을 공유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이음 엑스포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디지털타임스와 삼성전자, 카카오, LG CNS, 한국공학교육인증원, IT여성기업인협회가 후원한다.
이 행사는 미래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학생 대상 멘토링 사업 `한이음IT 멘토링'을 통해 진행된 프로젝트를 결산하는 자리다.
한이음IT 멘토링은 기업체에 근무하는 멘토나 교수 등 누구나 한이음IT 홈페이지(www.hanium.or.kr)에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관심 있는 학생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다른 IT인재 육성사업과 달리 한이음 IT 멘토링은 대학과 기업을 하나로 이어주어 실무형 IT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 다른 점이다.
한이음IT 멘토링 바쁜 시간 중 시간을 내서 재능기부를 하는 멘토들의 역할이 큰 힘이 되고 있다. 삼성SDS, KT, 현대유엔아이 등 대기업과 정보기술사협의회 경우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한이음IT 멘토를 맡고 있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 관계자는 "한이음IT 멘토링이 성장하는데는 재능기부를 하는 멘토와 열성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의 노력이 하나가 되고 있다"며 "한 멘토는 결혼식 전날까지 프로젝트 미팅을 진행할 정도로, 각 멘토들의 노력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2012년의 경우 1256건의 멘토링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실무역량과 사회적응력을 갖춘 멘티(대학생) 4148명이 양성됐다. 현재는 1700여개 기업, 2952명의 기업전문가(IT멘토) 및 120여개 대학 IT관련 학과 학생이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산학협업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는 지난 5월 경주에서 첫번째 오프라인 모임을 진행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학생과 교수, 멘토 350여명이 73개의 팀을 구성해 참가한 바 있다.
28일과 29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되는 행사에는 전국 56개 대학에서 출품된 우수 소프트웨어 170여점이 선정ㆍ전시돼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작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28일에는 전시 작품 중 수상 후보작품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학생들의 작품 시연이 진행되며, 이중 평가를 통해 우수작 19편에 대해 둘째 날(29일) 진행되는 시상식을 통해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기관장(기업)상 등이 수여된다.
행사는 작품 전시관 외에도 취업ㆍ창업지원관, 기업채용관을 통해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특허, 창업,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는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ㆍ창업 컨설팅 및 채용 면접 등의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밖에 대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를 공유하기 위해 소프트웨어와 다른 학문을 융합해 아이디어로 내놓는 `상상+융합 경연', 창업ㆍ 기술ㆍ희망 분야별 멘토가 강연을 하는 3인 3색 `희망이야기(Dream IT Talk)'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3인 3색 희망이야기에는 손미나 작가, 배달의 민족 김봉진 대표, 싸이월드 창업자 이동형 대표 등이 대학생들을 위한 강연을 진행한다.
미래부 관계자는 "한이음 IT멘토링은 국내 유일의 산학연계 멘토링 시스템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높은 참여로 사업의 수준과 성과가 높아지고 있다"며 "한이음 IT멘토링 이외에도 정부는 `창의 도전형 SW 프로그램', `글로벌 K 스타트업 프로그램', `캠퍼스 CEO 발굴 프로그램'과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등 대학생 SW개발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많은 프로그램들이 있으니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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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기업 전문가와 산학협력을 통해 수행한 우수성과를 전시하고 체험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 `한이음 엑스포 2013'행사가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한이음 엑스포는 정부가 진행하는 인력양성사업의 다양한 산학협력 우수 성과물을 공유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이음 엑스포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디지털타임스와 삼성전자, 카카오, LG CNS, 한국공학교육인증원, IT여성기업인협회가 후원한다.
이 행사는 미래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학생 대상 멘토링 사업 `한이음IT 멘토링'을 통해 진행된 프로젝트를 결산하는 자리다.
한이음IT 멘토링은 기업체에 근무하는 멘토나 교수 등 누구나 한이음IT 홈페이지(www.hanium.or.kr)에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관심 있는 학생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다른 IT인재 육성사업과 달리 한이음 IT 멘토링은 대학과 기업을 하나로 이어주어 실무형 IT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 다른 점이다.
한이음IT 멘토링 바쁜 시간 중 시간을 내서 재능기부를 하는 멘토들의 역할이 큰 힘이 되고 있다. 삼성SDS, KT, 현대유엔아이 등 대기업과 정보기술사협의회 경우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한이음IT 멘토를 맡고 있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 관계자는 "한이음IT 멘토링이 성장하는데는 재능기부를 하는 멘토와 열성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의 노력이 하나가 되고 있다"며 "한 멘토는 결혼식 전날까지 프로젝트 미팅을 진행할 정도로, 각 멘토들의 노력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2012년의 경우 1256건의 멘토링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실무역량과 사회적응력을 갖춘 멘티(대학생) 4148명이 양성됐다. 현재는 1700여개 기업, 2952명의 기업전문가(IT멘토) 및 120여개 대학 IT관련 학과 학생이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산학협업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는 지난 5월 경주에서 첫번째 오프라인 모임을 진행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학생과 교수, 멘토 350여명이 73개의 팀을 구성해 참가한 바 있다.
28일과 29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되는 행사에는 전국 56개 대학에서 출품된 우수 소프트웨어 170여점이 선정ㆍ전시돼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작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28일에는 전시 작품 중 수상 후보작품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학생들의 작품 시연이 진행되며, 이중 평가를 통해 우수작 19편에 대해 둘째 날(29일) 진행되는 시상식을 통해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기관장(기업)상 등이 수여된다.
행사는 작품 전시관 외에도 취업ㆍ창업지원관, 기업채용관을 통해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특허, 창업,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는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ㆍ창업 컨설팅 및 채용 면접 등의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밖에 대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를 공유하기 위해 소프트웨어와 다른 학문을 융합해 아이디어로 내놓는 `상상+융합 경연', 창업ㆍ 기술ㆍ희망 분야별 멘토가 강연을 하는 3인 3색 `희망이야기(Dream IT Talk)'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3인 3색 희망이야기에는 손미나 작가, 배달의 민족 김봉진 대표, 싸이월드 창업자 이동형 대표 등이 대학생들을 위한 강연을 진행한다.
미래부 관계자는 "한이음 IT멘토링은 국내 유일의 산학연계 멘토링 시스템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높은 참여로 사업의 수준과 성과가 높아지고 있다"며 "한이음 IT멘토링 이외에도 정부는 `창의 도전형 SW 프로그램', `글로벌 K 스타트업 프로그램', `캠퍼스 CEO 발굴 프로그램'과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등 대학생 SW개발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많은 프로그램들이 있으니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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