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사·유통업체 전용폰 수급논의 착수… 내년초 5~7종 출시 계획
알뜰폰 업계가 폭넓은 제휴로 유통망을 크게 확대한데 이어, 이번에는 단말기 공동조달에 나섰다.
국내 알뜰폰업계는 유통망, 본인확인문제에 이어, 단말기 수급 등 굵직한 문제를 차례로 해결하며 성장세를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26일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KMVNO협회ㆍ회장 김홍철)는 서울시 등촌동 서울신기술창업센터에서 `자급단말기 공동조달 설명회 및 교류회'를 열고 제조사들과 알뜰폰 전용 단말기 공동 수급을 위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KMVNO, 삼성전자, LG전자, 비츠모 등 7개 제조사, 인터파크, 홈플러스 등 유통업체들은 이날 행사를 통해, 알뜰폰을 위한 자급제단말기 공동수급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국내 알뜰폰 시장은 우체국의 알뜰폰 판매 이후 대형마트, 금융기관 등으로 유통망이 급속히 확대되며 최근 가입자가 220만명 규모로 성장해 왔다.
그러나 가장 큰 어려움이었던 유통망 문제를 해결한 이후에는 폭발하는 수요를 단말기 공급량이 따라잡지 못해 성장이 정체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알뜰폰 사업자들은 제조사, 유통사들과 모임을 통해 공급 계획 등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알뜰폰 전용 단말기 출시 등을 논의해 나갈 방침이다.
KMVNO 협회는 향후 반기에 한번씩 정기 공동조달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또한 개별업체들의 비정기적인 수요에 대해서도 대응해 나간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알뜰폰 업체들은 내년 초까지 5∼7개의 단말기를 공동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VMNO협회는 "자급제 단말기 공동조달 추진을 통해 알뜰통신사업자의 단말기 조달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보다 저렴하고 다양한 가격으로 단말기의 공급을 확대함으로 고객의 선택권을 넓혀나가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지성기자 jspark@
▶박지성기자의 블로그 바로가기
국내 알뜰폰업계는 유통망, 본인확인문제에 이어, 단말기 수급 등 굵직한 문제를 차례로 해결하며 성장세를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26일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KMVNO협회ㆍ회장 김홍철)는 서울시 등촌동 서울신기술창업센터에서 `자급단말기 공동조달 설명회 및 교류회'를 열고 제조사들과 알뜰폰 전용 단말기 공동 수급을 위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KMVNO, 삼성전자, LG전자, 비츠모 등 7개 제조사, 인터파크, 홈플러스 등 유통업체들은 이날 행사를 통해, 알뜰폰을 위한 자급제단말기 공동수급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국내 알뜰폰 시장은 우체국의 알뜰폰 판매 이후 대형마트, 금융기관 등으로 유통망이 급속히 확대되며 최근 가입자가 220만명 규모로 성장해 왔다.
그러나 가장 큰 어려움이었던 유통망 문제를 해결한 이후에는 폭발하는 수요를 단말기 공급량이 따라잡지 못해 성장이 정체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알뜰폰 사업자들은 제조사, 유통사들과 모임을 통해 공급 계획 등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알뜰폰 전용 단말기 출시 등을 논의해 나갈 방침이다.
KMVNO 협회는 향후 반기에 한번씩 정기 공동조달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또한 개별업체들의 비정기적인 수요에 대해서도 대응해 나간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알뜰폰 업체들은 내년 초까지 5∼7개의 단말기를 공동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VMNO협회는 "자급제 단말기 공동조달 추진을 통해 알뜰통신사업자의 단말기 조달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보다 저렴하고 다양한 가격으로 단말기의 공급을 확대함으로 고객의 선택권을 넓혀나가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지성기자 jspark@
▶박지성기자의 블로그 바로가기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