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환경 따른 `BYOD 스위트` 구축 활발
무선 보안인증시장 60% 점유… 강소 벤처로
중국ㆍ미국 등 해외 보안솔루션 공급 계획도
무선 보안인증시장 60% 점유… 강소 벤처로
중국ㆍ미국 등 해외 보안솔루션 공급 계획도
■주목e기업-에어큐브
스마트폰 가입자가 3500만을 넘어섰고, 단순 PCㆍ노트북 환경에서 이제는 스마트폰ㆍ패드를 이용한 스마트워크 시대로 접어들었다.
2002년 무선랜 인증ㆍ보안 솔루션으로 출발해 네트워크 접근제어와 인증ㆍ보안 솔루션으로 확대하며 통합인증 포털 전문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는 에어큐브(대표 김유진).
한국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스미싱ㆍ피싱ㆍ파밍 등으로 금융거래를 위협하는 사이버 공격이 성행하고 있어 보다 강력한 보안 인증절차가 시급하다. 에어큐브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맞는 최적의 보안 솔루션을 개발, 세계 최고의 네트워크 인증ㆍ보안 전문 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무선랜 인증ㆍ보안 솔루션 및 관제 솔루션을 시작으로 고객사의 가상사설망(VPN), 웹 서버 인증강화를 위한 2팩터(공개화된 암호기술인 PKI와 일회용비밀번호생성기인 OTP 결합) 통합인증 솔루션, 가상사설망과 무선랜 인증을 통합하는 스마트모바일 통합인증 솔루션, BYOD(Bring Your Own Device)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며 스마트 보안 선도기업이라는 비전을 마련하고 있는 것.
창립 후 무선인증 솔루션을 출시해 무선인증 분야 1세대로 불리는 에어큐브는 특정 분야와 기업에 치중하지 않고 일반기업, 공공, 국방, 교육, 병원 등 모든 영역에 걸쳐 500여 고객군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모바일시대에 따른 스마트 오피스 환경구축과 스마트스쿨 인증서비스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지난 6월 한국도로공사 모바일 오피스 시스템에 대한 보안성 심의를 처음으로 통과해 구축했으며, KISTI 및 인천교육청 등 전국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활발히 마케팅을 전개 중이다.
2012년부터는 무선랜 전용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NMS), BYOD솔루션, 2팩터ㆍ2채널(무선랜과 모바일) 인증강화 등의 신규 솔루션을 출시, 보안시장의 다크호스로 평가받으며 이미 확보된 고객군에 다양한 신규사업도 지원중이다.
김유진 에어큐브 대표는 "BYOD 확산에 대비해 2011년 말 이미 BYOD 관련 솔루션을 출시했다"며 "`BYOD 스위트(Suite)'는 현재 국내 유명 통신사, 포털 및 10대 그룹에 납품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 "BYOD 이슈는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이며, 예전 NAC 등이 수용하던 유선단말의 관리체계를 통합하는 형태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BYOD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단말에 클라이언트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고도 단말종류를 구분하는데 있으며, 이러한 기능지원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R&D를 진행 중이라고 회사의 연구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에어큐브는 지난 5년간 매년 15% 정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1년 56억원에 이어 2012년엔 63억원을 달성했고 올해는 70억원대 이상을 목표로 뛰고 있다. 특히 내년엔 사업 다각화와 해외 시장개척을 추진하면서 90억원대 진입을 준비중이며, 2015년엔 순수 소프트웨어 매출로만 100억대 돌파를 계획하고 있다.
국내 무선 보안인증 부분에서 60% 이상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면서 국내 강소벤처로 자리잡은 기반을 바탕으로 2014년부터는 해외시장 개척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시장 개척을 위해 에어큐브는 올해 중국 소프트웨어 전시 박람회에 참가했으며 4분기엔 현지 파트너와 함께 스마트시티 포럼에도 참가해 사업을 추진중이다. 북미시장 또한 미국 고객을 대상으로 IT로드쇼(Road Show)를 매년 진행하면서 BYOD 보안 인증 솔루션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시장은 통신사업자 및 SI 회사를 상대로 적극적인 솔루션 공급을 진행, 2014년도엔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에어큐브는 자체 개발한 무선랜 인증, 모바일 인증, 2채널 인증 솔루션과 함께 9월 캐나다의 모바일 솔루션 전문기업 인베이테크놀로지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인베이의 2채널 인증 솔루션인 `아이디큐 트러스티드 디바이스'를 보급할 예정이다.
11년 동안 정들었던 구로디지털단지를 떠나 강서구 신벤처타운으로 사옥을 옮긴 에어큐브는 그간 분리됐던 연구소와 사업본부를 통합, 제2의 성장 역사를 쓰겠다는 각오다.
최영운기자 young@
사진=유동일기자 eddieyou@
◇ 회사소개
- 설립일: 2002.11.18
- 주소: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401 강서한강자이타워 B동 606호
- 자본금: 7억원
- 임직원수: 40명
- 주요사업분야: 유무선 보안 솔루션
- 올 매출 목표: 75억원
◇ 회사 약력
- 2002년 : 회사 창립 / 유ㆍ무선 통합인증 솔루션 AGS-RADIUS 개발
- 2003년 : IEEE802.1x 기반 접속 클라이언트 SW 개발
- 2005년 : 인증시스템 디테일 로그 처리방법 특허 출원
- 2006년 : NAC기반 클라이언트 SW 개발 /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선정
- 2008년 : AGS-NPS 국정원 CC인증 획득
- 2009년 : 네트워크 접근제어 시스템(NAC) `NacFront v5.1' CC인증 계약
-2010년 : AirFRONT CC인증 / 솔루션 제품명 FRONT시리즈 통일(AirFRONT/NacFRONT/InFRONT/WiFRONT)
- 2011년 : 스마트폰 OS 기반 mCUVIC 출시 / SMA(스마트 모바일 통합인증/보안 솔루션) 출시 공공기관 납품
- 2012년 : OTP-FRONT 출시(OTP 기반 네트워크 장비 관리자 인증 솔루션)
- 2013년 : 2팩터 인증강화 솔루션(V-FRONT) 출시 / 교육부 스마트스쿨 기술지원센터(KISTI) 무선접근인증 시스템 사업 수주
스마트폰 가입자가 3500만을 넘어섰고, 단순 PCㆍ노트북 환경에서 이제는 스마트폰ㆍ패드를 이용한 스마트워크 시대로 접어들었다.
2002년 무선랜 인증ㆍ보안 솔루션으로 출발해 네트워크 접근제어와 인증ㆍ보안 솔루션으로 확대하며 통합인증 포털 전문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는 에어큐브(대표 김유진).
한국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스미싱ㆍ피싱ㆍ파밍 등으로 금융거래를 위협하는 사이버 공격이 성행하고 있어 보다 강력한 보안 인증절차가 시급하다. 에어큐브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맞는 최적의 보안 솔루션을 개발, 세계 최고의 네트워크 인증ㆍ보안 전문 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무선랜 인증ㆍ보안 솔루션 및 관제 솔루션을 시작으로 고객사의 가상사설망(VPN), 웹 서버 인증강화를 위한 2팩터(공개화된 암호기술인 PKI와 일회용비밀번호생성기인 OTP 결합) 통합인증 솔루션, 가상사설망과 무선랜 인증을 통합하는 스마트모바일 통합인증 솔루션, BYOD(Bring Your Own Device)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며 스마트 보안 선도기업이라는 비전을 마련하고 있는 것.
창립 후 무선인증 솔루션을 출시해 무선인증 분야 1세대로 불리는 에어큐브는 특정 분야와 기업에 치중하지 않고 일반기업, 공공, 국방, 교육, 병원 등 모든 영역에 걸쳐 500여 고객군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모바일시대에 따른 스마트 오피스 환경구축과 스마트스쿨 인증서비스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지난 6월 한국도로공사 모바일 오피스 시스템에 대한 보안성 심의를 처음으로 통과해 구축했으며, KISTI 및 인천교육청 등 전국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활발히 마케팅을 전개 중이다.
2012년부터는 무선랜 전용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NMS), BYOD솔루션, 2팩터ㆍ2채널(무선랜과 모바일) 인증강화 등의 신규 솔루션을 출시, 보안시장의 다크호스로 평가받으며 이미 확보된 고객군에 다양한 신규사업도 지원중이다.
김유진 에어큐브 대표는 "BYOD 확산에 대비해 2011년 말 이미 BYOD 관련 솔루션을 출시했다"며 "`BYOD 스위트(Suite)'는 현재 국내 유명 통신사, 포털 및 10대 그룹에 납품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 "BYOD 이슈는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이며, 예전 NAC 등이 수용하던 유선단말의 관리체계를 통합하는 형태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BYOD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단말에 클라이언트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고도 단말종류를 구분하는데 있으며, 이러한 기능지원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R&D를 진행 중이라고 회사의 연구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에어큐브는 지난 5년간 매년 15% 정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1년 56억원에 이어 2012년엔 63억원을 달성했고 올해는 70억원대 이상을 목표로 뛰고 있다. 특히 내년엔 사업 다각화와 해외 시장개척을 추진하면서 90억원대 진입을 준비중이며, 2015년엔 순수 소프트웨어 매출로만 100억대 돌파를 계획하고 있다.
국내 무선 보안인증 부분에서 60% 이상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면서 국내 강소벤처로 자리잡은 기반을 바탕으로 2014년부터는 해외시장 개척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시장 개척을 위해 에어큐브는 올해 중국 소프트웨어 전시 박람회에 참가했으며 4분기엔 현지 파트너와 함께 스마트시티 포럼에도 참가해 사업을 추진중이다. 북미시장 또한 미국 고객을 대상으로 IT로드쇼(Road Show)를 매년 진행하면서 BYOD 보안 인증 솔루션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시장은 통신사업자 및 SI 회사를 상대로 적극적인 솔루션 공급을 진행, 2014년도엔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에어큐브는 자체 개발한 무선랜 인증, 모바일 인증, 2채널 인증 솔루션과 함께 9월 캐나다의 모바일 솔루션 전문기업 인베이테크놀로지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인베이의 2채널 인증 솔루션인 `아이디큐 트러스티드 디바이스'를 보급할 예정이다.
11년 동안 정들었던 구로디지털단지를 떠나 강서구 신벤처타운으로 사옥을 옮긴 에어큐브는 그간 분리됐던 연구소와 사업본부를 통합, 제2의 성장 역사를 쓰겠다는 각오다.
최영운기자 young@
사진=유동일기자 eddieyou@
◇ 회사소개
- 설립일: 2002.11.18
- 주소: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401 강서한강자이타워 B동 606호
- 자본금: 7억원
- 임직원수: 40명
- 주요사업분야: 유무선 보안 솔루션
- 올 매출 목표: 75억원
◇ 회사 약력
- 2002년 : 회사 창립 / 유ㆍ무선 통합인증 솔루션 AGS-RADIUS 개발
- 2003년 : IEEE802.1x 기반 접속 클라이언트 SW 개발
- 2005년 : 인증시스템 디테일 로그 처리방법 특허 출원
- 2006년 : NAC기반 클라이언트 SW 개발 /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선정
- 2008년 : AGS-NPS 국정원 CC인증 획득
- 2009년 : 네트워크 접근제어 시스템(NAC) `NacFront v5.1' CC인증 계약
-2010년 : AirFRONT CC인증 / 솔루션 제품명 FRONT시리즈 통일(AirFRONT/NacFRONT/InFRONT/WiFRONT)
- 2011년 : 스마트폰 OS 기반 mCUVIC 출시 / SMA(스마트 모바일 통합인증/보안 솔루션) 출시 공공기관 납품
- 2012년 : OTP-FRONT 출시(OTP 기반 네트워크 장비 관리자 인증 솔루션)
- 2013년 : 2팩터 인증강화 솔루션(V-FRONT) 출시 / 교육부 스마트스쿨 기술지원센터(KISTI) 무선접근인증 시스템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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