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출퇴근 시간대 `올킬 AMPM`
G마켓도 새 모델 `G9`로 완판 행진
어바웃 검색채널 `쇼핑지도`도 주목
G마켓도 새 모델 `G9`로 완판 행진
어바웃 검색채널 `쇼핑지도`도 주목
■ 스마트 유통 리딩기업-이베이 코리아
#소셜커머스를 통해 주문한 아침대용 샐러드가 오전 7시30분에 집으로 배달되면 30대 직장인 A씨의 하루 일과가 시작된다.
남편과 간단한 식사를 마치고 출근길에 오르면 지하철에서 휴대폰으로 가장 할인율이 높은 오픈마켓에 아기 기저귀를 주문하면서 아기를 돌봐주시는 부모님 생각에 홍삼세트도 하나 더 장바구니에 담고 결제를 마친다.
점심시간 동안 잠깐 짬을 내 회사 PC로 대형마트의 온라인몰에서 남편 생일 선물로 구스 재킷을 하나 장만하고 오후 업무에 들어간다.
퇴근 후 가사와 육아로 TV시청할 시간이 없는 A씨는 스마트폰 DMB를 통해 홈쇼핑을 보면서 주말에 사용할 캠핑용품을 주문하고 서둘러 집으로 향한다.
IT기술의 발달로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소비자는 더 이상 한가지 쇼핑 채널만을 사용하지 않는다.
전통적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PC와 모바일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면서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게 됐다.
컨설팅 기업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PWC)가 지난해 3월 발표한 `미국 온라인 쇼핑객들이 유통 경험을 어떻게 바꾸어 놓고 있는지에 대한 이해(Understanding how US online shoppers are reshaping the retail experience)'에서 세계 8개국 7000여명의 온라인쇼핑 소비자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온라인, 오프라인, 카탈로그, 홈쇼핑, 모바일 쇼핑 등 다양한 채널 중 최소 2개 이상에서 쇼핑하는 구매자가 8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이러한 `멀티채널 쇼핑'이 전체 유통 환경을 바꿔 놓고 있으며 온라인에서 상품 정보를 얻는 것이 멀티 채널 쇼핑의 주요 요소이기 때문에 유통기업들이 다양한 채널을 항상 염두에 두고 서비스를 확장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IT기술의 발달과 함께 다양한 쇼핑 형태와 플랫폼이 도입되면서 신유통시대가 열렸고, 이제 한발 더 나아가 유무형(온라인-오프라인)이 혼합된 `하이브리드'형태를 띠면서 유통기업들은 누가 스마트 쇼퍼에 대응하며 최적화된 미래형 소매 업태를 주도하느냐를 놓고 사활을 건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한국 전자상거래 활성화의 주역으로 평가받는 오픈마켓은 `멀티채널 쇼핑'에 익숙한 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풍부한 상품과 쇼핑 데이터를 갖춘 오픈마켓만의 장점은 최대한 살리고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 새로운 쇼핑 트렌드인 `전시 쇼핑'을 오픈마켓 방식으로 재해석한 신개념 쇼핑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국내 오픈마켓은 2000년대 초부터 수십만명의 판매업체들이 올리는 상세 사진을 곁들인 풍부한 상품 데이터를 통해 의류, 식품 등 다양한 상품의 거래 활성화를 이끌었다.
특히 오픈마켓이 주도한 신선식품, 가공식품 등 생활 필수품의 온라인 구매 비중은 전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을 정도로 높다.
단순히 취미를 위한 쇼핑이 아닌 생필품, 식품 등 방대한 상품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오픈마켓에서 고객들은 주로 `검색 쇼핑'을 즐겨 왔다.
하지만 모바일 기기 보급이 급속히 이뤄지면서 PC에 비해 작은 화면과 짧은 집중 시간에 적합한 쇼핑 형태를 찾아야 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따라 오픈마켓들은 전시쇼핑형 독자 플랫폼 구축, 모바일 플랫폼 개편, 온ㆍ오프라인 쇼핑정보 동시 제공 등의 다양한 시도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는 곳은 오픈마켓 옥션(www.auction.co.kr)이다.
옥션은 지난 7월 모바일 플랫폼을 개편하고 고객들의 니즈에 맞게 베스트상품, 이벤트쿠폰, 인기기획전 등으로 페이지를 개편하고 모바일 화면에 맞춰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새롭게 개편된 모바일 옥션은 눈의 피로감을 덜고, 쇼핑 속도를 높이는 한편 구매 방식도 간소화했다.
모바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 후 옥션의 모바일 부문 매출비중은 15%로 전월(6월 5%)대비 3개월만에 3배나 늘었다.
옥션은 올해 모바일 부문 매출이 지난해보다 300% 이상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모바일 플랫폼 개편과 함께 옥션은 전시쇼핑 패턴을 분석해 `올킬 AMPM' 코너를 선보였다.
출퇴근 시간에 모바일 쇼핑 이용객이 증가한다는 사실에 착안해 개발한 `올킬 AMPM'은 오전 6∼10시, 오후 6∼10시 하루 두 번 모바일 고객들에게 인기 있는 상품군을 분석해 한정수량을 특가에 판매, 모바일 고객을 대거 유입시켜 매출 증대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실례로 올 추석을 앞두고`올킬 AMPM'에서 선보인 2900원짜리 생활용품세트는 모바일쇼핑족이 순식간에 몰리면서 700개가 순식간에 매진되기도 했다.
옥션은 오픈마켓 최초로 도입한 `카탈로그식' 검색을 모바일에도 도입할 계획이며 10여년간 쌓아 온 오픈마켓 쇼핑 데이터를 통해 반복구매 상품 등을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기능도 구현할 예정이다.
자동추천 기능의 완벽한 구현을 위해 옥션은 지난 6월부터 웹상에서 고객의 클릭 상품, 구매한 상품이력, 이용패턴 등을 분석해 고객별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관심사를 추천해 주는 `마이스타일'과 `남들은 뭘 살까'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옥션과 더불어 G마켓도 지난 4월부터 큐레이션 쇼핑 사이트 G9(www.g9.co.kr)를 통해 전시쇼핑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G9는 `오전 9시에 9개의 상품'을 선별해 선보이는 형식으로, 이달 초 모바일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론칭했다.
G9는 론칭 후 5개월만에 방문자 수가 40% 늘었으며 누적 회원수도 같은 기간동안 150%나 증가했다.
특히 전문 MD(상품기획자)들이 온라인과 SNS 상에서 입소문이 난 품목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고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홍콩여행 필수구매 품목으로 꼽히는 `제니베이커리 쿠키', 10∼20대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아디다스 트레포일 부직포 쇼퍼백', 300만원대 렌즈일체형 디지털 카메라 제품인 `라이카X2폴스미스 에디션' 등이 인기품목으로 모두 완판됐다.
G9는 SNS와의 연계가 용이한 큐레이션 커머스의 장점을 살려 페이스북 마케팅도 전개해 페이스북 친구를 대상으로 `갑툭튀(갑자기 툭 튀어나온)'이벤트에 참여하면 다양한 샘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전시쇼핑의 장점을 살리는 각종 기능도 주목할 만하다.
상품 판매수량, 남은 수량, 남은 판매시간 등 상품 판매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구매 결정에 도움을 주는 한편 `딜 캘린더(Deal calendar)' 서비스를 통해 당일 판매 상품이 아닌 판매예정 상품들을 미리 소개하고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판매시점에 맞춰 알람을 신청하면 해당 제품 판매 오픈 10분 전에 알람문자를 보내 준다.
G9는 앞으로도 모바일 쇼핑에 적합한 다양한 기능과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이베이코리아의 쇼핑검색 사이트 `어바웃(www.about.co.kr)'은 온라인과 모바일에만 한정하지 않고 온ㆍ오프라인을 통합한 검색 애플리케이션 `쇼핑지도'를 선보여 하이브리드 검색 채널로 주목받고 있다.
`쇼핑지도'는 국내 오픈마켓과 종합 온라인 쇼핑몰의 가격비교는 물론 대형마트, 슈퍼마켓, 백화점 세일 정보의 모바일 검색 기능을 지원한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킴스클럽 등 4대 마트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이마트 에브리데이, 롯데슈퍼, GS슈퍼 등 4대 슈퍼마켓의 할인 정보를 비롯해 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등 4대 백화점의 세일 정보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지점별 백화점 세일 정보도 제공해 할인별, 브랜드별, 상품별 검색이 가능하도록 구성됐으며 지점별 영업정보와 매장행사 등도 매주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특히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해 생소한 지역에서도 사용자가 현재 위치한 인근 지역의 백화점, 마트, 슈퍼마켓 위치와 지점별 휴무일, 영업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어 핸드폰 하나면 지역과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최적의 쇼핑 채널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태수 옥션 프로덕트 매니지먼트(Product Management) 실장은 "출퇴근 시간이나 잠들기 전 침대에 누워서 작은 화면을 빠른 시간 안에 넘겨 보는 모바일 쇼핑 고객이 늘면서 빠른 시간 안에 눈길을 사로잡는 `전시 쇼핑' 방식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며 "또 한편으로는 소비자들이 이미 수년간 익숙해져 있는 검색 기능은 온ㆍ오프라인을 망라한 쇼핑의 핵심으로서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오픈마켓의 장점인 풍부한 쇼핑 데이터를 활용한 개인화ㆍ맞춤화 쇼핑 정보를 모바일 화면에서도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미영기자 mypark@
#소셜커머스를 통해 주문한 아침대용 샐러드가 오전 7시30분에 집으로 배달되면 30대 직장인 A씨의 하루 일과가 시작된다.
남편과 간단한 식사를 마치고 출근길에 오르면 지하철에서 휴대폰으로 가장 할인율이 높은 오픈마켓에 아기 기저귀를 주문하면서 아기를 돌봐주시는 부모님 생각에 홍삼세트도 하나 더 장바구니에 담고 결제를 마친다.
점심시간 동안 잠깐 짬을 내 회사 PC로 대형마트의 온라인몰에서 남편 생일 선물로 구스 재킷을 하나 장만하고 오후 업무에 들어간다.
퇴근 후 가사와 육아로 TV시청할 시간이 없는 A씨는 스마트폰 DMB를 통해 홈쇼핑을 보면서 주말에 사용할 캠핑용품을 주문하고 서둘러 집으로 향한다.
IT기술의 발달로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소비자는 더 이상 한가지 쇼핑 채널만을 사용하지 않는다.
전통적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PC와 모바일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면서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게 됐다.
컨설팅 기업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PWC)가 지난해 3월 발표한 `미국 온라인 쇼핑객들이 유통 경험을 어떻게 바꾸어 놓고 있는지에 대한 이해(Understanding how US online shoppers are reshaping the retail experience)'에서 세계 8개국 7000여명의 온라인쇼핑 소비자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온라인, 오프라인, 카탈로그, 홈쇼핑, 모바일 쇼핑 등 다양한 채널 중 최소 2개 이상에서 쇼핑하는 구매자가 8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이러한 `멀티채널 쇼핑'이 전체 유통 환경을 바꿔 놓고 있으며 온라인에서 상품 정보를 얻는 것이 멀티 채널 쇼핑의 주요 요소이기 때문에 유통기업들이 다양한 채널을 항상 염두에 두고 서비스를 확장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IT기술의 발달과 함께 다양한 쇼핑 형태와 플랫폼이 도입되면서 신유통시대가 열렸고, 이제 한발 더 나아가 유무형(온라인-오프라인)이 혼합된 `하이브리드'형태를 띠면서 유통기업들은 누가 스마트 쇼퍼에 대응하며 최적화된 미래형 소매 업태를 주도하느냐를 놓고 사활을 건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한국 전자상거래 활성화의 주역으로 평가받는 오픈마켓은 `멀티채널 쇼핑'에 익숙한 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풍부한 상품과 쇼핑 데이터를 갖춘 오픈마켓만의 장점은 최대한 살리고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 새로운 쇼핑 트렌드인 `전시 쇼핑'을 오픈마켓 방식으로 재해석한 신개념 쇼핑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국내 오픈마켓은 2000년대 초부터 수십만명의 판매업체들이 올리는 상세 사진을 곁들인 풍부한 상품 데이터를 통해 의류, 식품 등 다양한 상품의 거래 활성화를 이끌었다.
특히 오픈마켓이 주도한 신선식품, 가공식품 등 생활 필수품의 온라인 구매 비중은 전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을 정도로 높다.
단순히 취미를 위한 쇼핑이 아닌 생필품, 식품 등 방대한 상품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오픈마켓에서 고객들은 주로 `검색 쇼핑'을 즐겨 왔다.
하지만 모바일 기기 보급이 급속히 이뤄지면서 PC에 비해 작은 화면과 짧은 집중 시간에 적합한 쇼핑 형태를 찾아야 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따라 오픈마켓들은 전시쇼핑형 독자 플랫폼 구축, 모바일 플랫폼 개편, 온ㆍ오프라인 쇼핑정보 동시 제공 등의 다양한 시도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는 곳은 오픈마켓 옥션(www.auction.co.kr)이다.
옥션은 지난 7월 모바일 플랫폼을 개편하고 고객들의 니즈에 맞게 베스트상품, 이벤트쿠폰, 인기기획전 등으로 페이지를 개편하고 모바일 화면에 맞춰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새롭게 개편된 모바일 옥션은 눈의 피로감을 덜고, 쇼핑 속도를 높이는 한편 구매 방식도 간소화했다.
모바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 후 옥션의 모바일 부문 매출비중은 15%로 전월(6월 5%)대비 3개월만에 3배나 늘었다.
옥션은 올해 모바일 부문 매출이 지난해보다 300% 이상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모바일 플랫폼 개편과 함께 옥션은 전시쇼핑 패턴을 분석해 `올킬 AMPM' 코너를 선보였다.
출퇴근 시간에 모바일 쇼핑 이용객이 증가한다는 사실에 착안해 개발한 `올킬 AMPM'은 오전 6∼10시, 오후 6∼10시 하루 두 번 모바일 고객들에게 인기 있는 상품군을 분석해 한정수량을 특가에 판매, 모바일 고객을 대거 유입시켜 매출 증대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실례로 올 추석을 앞두고`올킬 AMPM'에서 선보인 2900원짜리 생활용품세트는 모바일쇼핑족이 순식간에 몰리면서 700개가 순식간에 매진되기도 했다.
옥션은 오픈마켓 최초로 도입한 `카탈로그식' 검색을 모바일에도 도입할 계획이며 10여년간 쌓아 온 오픈마켓 쇼핑 데이터를 통해 반복구매 상품 등을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기능도 구현할 예정이다.
자동추천 기능의 완벽한 구현을 위해 옥션은 지난 6월부터 웹상에서 고객의 클릭 상품, 구매한 상품이력, 이용패턴 등을 분석해 고객별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관심사를 추천해 주는 `마이스타일'과 `남들은 뭘 살까'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옥션과 더불어 G마켓도 지난 4월부터 큐레이션 쇼핑 사이트 G9(www.g9.co.kr)를 통해 전시쇼핑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G9는 `오전 9시에 9개의 상품'을 선별해 선보이는 형식으로, 이달 초 모바일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론칭했다.
G9는 론칭 후 5개월만에 방문자 수가 40% 늘었으며 누적 회원수도 같은 기간동안 150%나 증가했다.
특히 전문 MD(상품기획자)들이 온라인과 SNS 상에서 입소문이 난 품목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고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홍콩여행 필수구매 품목으로 꼽히는 `제니베이커리 쿠키', 10∼20대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아디다스 트레포일 부직포 쇼퍼백', 300만원대 렌즈일체형 디지털 카메라 제품인 `라이카X2폴스미스 에디션' 등이 인기품목으로 모두 완판됐다.
G9는 SNS와의 연계가 용이한 큐레이션 커머스의 장점을 살려 페이스북 마케팅도 전개해 페이스북 친구를 대상으로 `갑툭튀(갑자기 툭 튀어나온)'이벤트에 참여하면 다양한 샘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전시쇼핑의 장점을 살리는 각종 기능도 주목할 만하다.
상품 판매수량, 남은 수량, 남은 판매시간 등 상품 판매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구매 결정에 도움을 주는 한편 `딜 캘린더(Deal calendar)' 서비스를 통해 당일 판매 상품이 아닌 판매예정 상품들을 미리 소개하고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판매시점에 맞춰 알람을 신청하면 해당 제품 판매 오픈 10분 전에 알람문자를 보내 준다.
G9는 앞으로도 모바일 쇼핑에 적합한 다양한 기능과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이베이코리아의 쇼핑검색 사이트 `어바웃(www.about.co.kr)'은 온라인과 모바일에만 한정하지 않고 온ㆍ오프라인을 통합한 검색 애플리케이션 `쇼핑지도'를 선보여 하이브리드 검색 채널로 주목받고 있다.
`쇼핑지도'는 국내 오픈마켓과 종합 온라인 쇼핑몰의 가격비교는 물론 대형마트, 슈퍼마켓, 백화점 세일 정보의 모바일 검색 기능을 지원한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킴스클럽 등 4대 마트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이마트 에브리데이, 롯데슈퍼, GS슈퍼 등 4대 슈퍼마켓의 할인 정보를 비롯해 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등 4대 백화점의 세일 정보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지점별 백화점 세일 정보도 제공해 할인별, 브랜드별, 상품별 검색이 가능하도록 구성됐으며 지점별 영업정보와 매장행사 등도 매주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특히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해 생소한 지역에서도 사용자가 현재 위치한 인근 지역의 백화점, 마트, 슈퍼마켓 위치와 지점별 휴무일, 영업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어 핸드폰 하나면 지역과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최적의 쇼핑 채널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태수 옥션 프로덕트 매니지먼트(Product Management) 실장은 "출퇴근 시간이나 잠들기 전 침대에 누워서 작은 화면을 빠른 시간 안에 넘겨 보는 모바일 쇼핑 고객이 늘면서 빠른 시간 안에 눈길을 사로잡는 `전시 쇼핑' 방식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며 "또 한편으로는 소비자들이 이미 수년간 익숙해져 있는 검색 기능은 온ㆍ오프라인을 망라한 쇼핑의 핵심으로서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오픈마켓의 장점인 풍부한 쇼핑 데이터를 활용한 개인화ㆍ맞춤화 쇼핑 정보를 모바일 화면에서도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미영기자 mypark@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