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픽 폭증 대비 주파수ㆍ기지국 확대해야…퀄컴 `1000X 챌린지` 전략
모바일 기술 전문기업 퀄컴이 매년 두 배씩 증가하는 모바일 트래픽 폭증에 대응하기 위한 `1000X 챌린지' 전략을 제시했다. 현재 모바일 인프라의 1000배를 수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퀄컴은 칩셋 등 모바일 기술 전문기업으로서 이제까지 연구결과를 집약한 `1000배의 모바일 데이터라는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도약' 보고서를 통해 트래픽 폭증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
`1000X 챌린지'는 모바일 광대역 데이터 서비스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경이로운 속도로 증가하는 상황을 표현하기 위해 퀄컴이 새롭게 제시한 개념이다. 트래픽 증가율에 대한 정확한 수치는 기관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1000배 증가'를 수용할 수 있도록 대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퀄컴은 1000X 챌린지에 대한 무선기술의 해결방안으로 △더 많은 주파수 △더 많은 스몰셀(소형기지국) △시스템 전반의 효율성 향상을 과제로 제시했다.
주파수는 무선 네트워크의 핵심으로서 기본적으로 더 많은 대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얼마나 더 많은 스펙트럼이 필요하며, 어떤 대역폭, 인가 또는 비인가, 그리고 어떻게 시기 적절하게 제공할 것인가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몰셀의 경우 얼마나 밀도 있고, 실내ㆍ외 등 어떻게 구축하는 것이 이상적인가에 대한 연구가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퀄컴은 현재 모바일 트래픽은 대부분 실외에서 발생하며 스몰셀 역시 실외를 중심으로 구축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가정이나 기업 등 모든 장소, 3G, 4G, 와이파이 등 모든 기술방식에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시스템 전반의 구성요소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효율성을 향상하는 것을 트래픽 폭증에 대응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일로 꼽았다. 일반 기지국과 펨토셀, 피코셀 등 다른 방식의 기지국간에 지능적인 상호 작용을 가능하게 하고, 단말기와 애플리케이션 단위에서도 데이터 트래픽을 효율화해 최고의 효율성과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한가지 방식으로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는 해결방안은 없지만, 이동통신사들이 해당 국가의 시장 상황, 비즈니스 모델 및 자산 등을 고려해 몇 가지 방안을 복합적으로 도입해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퀄컴은 "쉽지 않아 보이는 일이지만, 당사가 실시한 시뮬레이션과 프로토타이핑 등 초기조사에 따르면, 결국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도출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퀄컴은 1000x 챌린지 과제를 통해 트래픽 폭증 문제에 대해 답을 제시하는 한편, 때로는 기존과는 완전히 색다른 방법으로 해결방안을 제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퀄컴 1000x 모바일 데이터 챌린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보고서 원문은 웹사이트(www.qualcomm.com/1000x)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지성기자 jspark@
▶박지성기자의 블로그 바로가기
퀄컴은 칩셋 등 모바일 기술 전문기업으로서 이제까지 연구결과를 집약한 `1000배의 모바일 데이터라는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도약' 보고서를 통해 트래픽 폭증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
`1000X 챌린지'는 모바일 광대역 데이터 서비스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경이로운 속도로 증가하는 상황을 표현하기 위해 퀄컴이 새롭게 제시한 개념이다. 트래픽 증가율에 대한 정확한 수치는 기관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1000배 증가'를 수용할 수 있도록 대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퀄컴은 1000X 챌린지에 대한 무선기술의 해결방안으로 △더 많은 주파수 △더 많은 스몰셀(소형기지국) △시스템 전반의 효율성 향상을 과제로 제시했다.
주파수는 무선 네트워크의 핵심으로서 기본적으로 더 많은 대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얼마나 더 많은 스펙트럼이 필요하며, 어떤 대역폭, 인가 또는 비인가, 그리고 어떻게 시기 적절하게 제공할 것인가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몰셀의 경우 얼마나 밀도 있고, 실내ㆍ외 등 어떻게 구축하는 것이 이상적인가에 대한 연구가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퀄컴은 현재 모바일 트래픽은 대부분 실외에서 발생하며 스몰셀 역시 실외를 중심으로 구축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가정이나 기업 등 모든 장소, 3G, 4G, 와이파이 등 모든 기술방식에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시스템 전반의 구성요소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효율성을 향상하는 것을 트래픽 폭증에 대응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일로 꼽았다. 일반 기지국과 펨토셀, 피코셀 등 다른 방식의 기지국간에 지능적인 상호 작용을 가능하게 하고, 단말기와 애플리케이션 단위에서도 데이터 트래픽을 효율화해 최고의 효율성과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한가지 방식으로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는 해결방안은 없지만, 이동통신사들이 해당 국가의 시장 상황, 비즈니스 모델 및 자산 등을 고려해 몇 가지 방안을 복합적으로 도입해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퀄컴은 "쉽지 않아 보이는 일이지만, 당사가 실시한 시뮬레이션과 프로토타이핑 등 초기조사에 따르면, 결국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도출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퀄컴은 1000x 챌린지 과제를 통해 트래픽 폭증 문제에 대해 답을 제시하는 한편, 때로는 기존과는 완전히 색다른 방법으로 해결방안을 제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퀄컴 1000x 모바일 데이터 챌린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보고서 원문은 웹사이트(www.qualcomm.com/1000x)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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