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간 통합과제 '코디' 역할 직원 의식 전환 동반성장 교육 상생활동 에너지ㆍ환경분야 확대
■ 산업혁신운동 3.0
(하)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오래 전부터 협력회사의 경쟁력이 회사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는 믿음으로 다양한 상생협력활동을 펼쳐 왔으며, 정부의 산업혁신운동 3.0에도 적극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사업비만 지원하고 컨설팅은 외부 컨설턴트 기관이 주로 진행하는 여타의 참여 기업들과는 달리, 직접 컨설팅을 실시하거나 수행 과정에도 직접 참여하는 보다 적극적인 형태의 상생협력활동을 벌이고 있다. 협력회사의 생산성 향상 수행과제의 선정과정 역시 외부 기관을 활용해 보다 공정하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췄다.
아울러 협력회사들 간의 과제가 연관성이 있을 경우, 과제들을 통합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게끔 하는 `코디(Coordination)' 역할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러한 통합과제의 운영은 다양한 시각에서 생산성 개선 아이템을 찾기에는 시간과 자원이 부족한 중소 협력회사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협력회사들의 과제 실행 과정에 있어서는 외부 컨설턴트 기관과 함께 적극 참여해 산업혁신운동 3.0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07년 이미 상생 전담조직을 만들어 협력회사의 자체 역량 강화에 어떤 역할을 해줄지를 고민해 왔으며, 중소기업들이 경험하기 어려운 여러 고급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후 2011년에는 `일등상생'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신제품 개발단계에서부터 협력회사와 함께 공동개발체계를 갖추고 또 `상생 위원회'를 운영해 협력회사와의 커뮤니케이션 체계 역시 강화시켰다.
올해에는 `동반성장 실현'이라는 목표 아래 협력사의 경영혁신을 지원함으로써 협력사들이 글로벌 수준의 기업으로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올해 들어서는 또 다른 실험들을 진행하고 있다. 직원들의 `마인드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LG디스플레이는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구미, 파주 사업장의 생산, 품질 분야의 자사 직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교육을 실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협력사를 대하는 자사 직원들의 의식부터 바뀌어야 진정한 동반성장을 실현시킬 수 있다는 경영층의 의지에 따른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상생활동의 범위를 에너지ㆍ환경분야로 확대해, 협력사에 에너지 절감 노하우를 전수하고, 온실가스 인벤토리 관리시스템을 구축해주는 그린 SCM컨설팅을 19개 협력사에 제공하고 있다.
정철동 CPO(최고생산책임자) 부사장은 "상생을 위해서는 협력사를 위한 제도나 프로그램도 중요하지만 이를 수행하는 우리 직원들의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협력사와 상생활동 범위를 더욱 넓혀 대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동반성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
(하)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오래 전부터 협력회사의 경쟁력이 회사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는 믿음으로 다양한 상생협력활동을 펼쳐 왔으며, 정부의 산업혁신운동 3.0에도 적극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사업비만 지원하고 컨설팅은 외부 컨설턴트 기관이 주로 진행하는 여타의 참여 기업들과는 달리, 직접 컨설팅을 실시하거나 수행 과정에도 직접 참여하는 보다 적극적인 형태의 상생협력활동을 벌이고 있다. 협력회사의 생산성 향상 수행과제의 선정과정 역시 외부 기관을 활용해 보다 공정하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췄다.
아울러 협력회사들 간의 과제가 연관성이 있을 경우, 과제들을 통합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게끔 하는 `코디(Coordination)' 역할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러한 통합과제의 운영은 다양한 시각에서 생산성 개선 아이템을 찾기에는 시간과 자원이 부족한 중소 협력회사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협력회사들의 과제 실행 과정에 있어서는 외부 컨설턴트 기관과 함께 적극 참여해 산업혁신운동 3.0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07년 이미 상생 전담조직을 만들어 협력회사의 자체 역량 강화에 어떤 역할을 해줄지를 고민해 왔으며, 중소기업들이 경험하기 어려운 여러 고급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후 2011년에는 `일등상생'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신제품 개발단계에서부터 협력회사와 함께 공동개발체계를 갖추고 또 `상생 위원회'를 운영해 협력회사와의 커뮤니케이션 체계 역시 강화시켰다.
올해에는 `동반성장 실현'이라는 목표 아래 협력사의 경영혁신을 지원함으로써 협력사들이 글로벌 수준의 기업으로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올해 들어서는 또 다른 실험들을 진행하고 있다. 직원들의 `마인드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LG디스플레이는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구미, 파주 사업장의 생산, 품질 분야의 자사 직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교육을 실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협력사를 대하는 자사 직원들의 의식부터 바뀌어야 진정한 동반성장을 실현시킬 수 있다는 경영층의 의지에 따른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상생활동의 범위를 에너지ㆍ환경분야로 확대해, 협력사에 에너지 절감 노하우를 전수하고, 온실가스 인벤토리 관리시스템을 구축해주는 그린 SCM컨설팅을 19개 협력사에 제공하고 있다.
정철동 CPO(최고생산책임자) 부사장은 "상생을 위해서는 협력사를 위한 제도나 프로그램도 중요하지만 이를 수행하는 우리 직원들의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협력사와 상생활동 범위를 더욱 넓혀 대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동반성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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