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이 미래다
트루컷시큐리티(대표 심재승)는 단순히 악성코드 차단이 아니라 악성행위 전체를 차단하겠다는 목표아래, 지난 2006년 설립된 보안전문 회사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사이버 공격에 대해 정부는 이를 방어할 대책으로 망분리라는 처방을 내놓았다. 이는 인터넷의 최대 장점인 연결성을 차단하는 방안인데, 이는 기존 모든 방어체계는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게 트루컷시큐리티의 분석이다.
특히 하루에도 수천, 수만개씩 새롭게 발생하는 악성코드를 제때 발견해 차단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며, 최근 APT공격은 명백한 목적을 가지고 공격을 하기 때문에 한번만 공격을 당해도 그 피해가 엄청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공격을 실시간 선제적으로 방어하지 못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게 되는 것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이 회사는 새로운 방어 기술인 입력행위기반 악성행위 차단기술을 발표하며 국내 보안시장에서 새로운 기술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트루컷시큐리티의 악성행위 차단 시스템 `트로이컷'은 트로이 목마형 악성코드를 실시간 차단하는 시스템으로, 수세적 방어에 그치는 기존 방어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됐다.
특히 이 솔루션은 트루컷시큐리티의 특허기술인 사용자 입력행위기반 차단 기술을 상용화한 `비접촉 실행명령 차단방식'을 적용해 사용자가 직접 조작하지 않은 명령어의 실행을 악성행위로 간주해 실시간 차단한다.
심재승 트루컷시큐리티 대표는 "해커들은 막는 걸 보면서 뚫기 때문에 더이상 들어오는 침입을 막기 위해 집중하는 것은 투자대비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며 "공격을 실시간 선제적으로 방어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사실을 인지함에 따라 기술 트렌드는 점차 악성행위를 차단하는 개념으로 급격히 이동 중이며,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트루컷시큐리티는 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트루컷시큐리티는 청와대, 국회, 기획재정부 등 기존 공급사례의 성공을 바탕으로 최근 대기업 계열사인 이니텍을 새로운 총판으로 영입하는 등 판매 조직을 정비해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다. 또 트로이컷의 다국어 버전 개발도 완료한 상태로 해외시장 진출도 준비중이며, 특허기술인 `사용자 입력행위기반 차단기술'을 활용해 서버용 정보유출 방지 및 스마트폰용 정보유출 방지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현재 베타 테스트 중이다.
정용철기자 jungyc@
트루컷시큐리티(대표 심재승)는 단순히 악성코드 차단이 아니라 악성행위 전체를 차단하겠다는 목표아래, 지난 2006년 설립된 보안전문 회사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사이버 공격에 대해 정부는 이를 방어할 대책으로 망분리라는 처방을 내놓았다. 이는 인터넷의 최대 장점인 연결성을 차단하는 방안인데, 이는 기존 모든 방어체계는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게 트루컷시큐리티의 분석이다.
특히 하루에도 수천, 수만개씩 새롭게 발생하는 악성코드를 제때 발견해 차단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며, 최근 APT공격은 명백한 목적을 가지고 공격을 하기 때문에 한번만 공격을 당해도 그 피해가 엄청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공격을 실시간 선제적으로 방어하지 못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게 되는 것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이 회사는 새로운 방어 기술인 입력행위기반 악성행위 차단기술을 발표하며 국내 보안시장에서 새로운 기술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트루컷시큐리티의 악성행위 차단 시스템 `트로이컷'은 트로이 목마형 악성코드를 실시간 차단하는 시스템으로, 수세적 방어에 그치는 기존 방어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됐다.
특히 이 솔루션은 트루컷시큐리티의 특허기술인 사용자 입력행위기반 차단 기술을 상용화한 `비접촉 실행명령 차단방식'을 적용해 사용자가 직접 조작하지 않은 명령어의 실행을 악성행위로 간주해 실시간 차단한다.
심재승 트루컷시큐리티 대표는 "해커들은 막는 걸 보면서 뚫기 때문에 더이상 들어오는 침입을 막기 위해 집중하는 것은 투자대비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며 "공격을 실시간 선제적으로 방어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사실을 인지함에 따라 기술 트렌드는 점차 악성행위를 차단하는 개념으로 급격히 이동 중이며,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트루컷시큐리티는 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트루컷시큐리티는 청와대, 국회, 기획재정부 등 기존 공급사례의 성공을 바탕으로 최근 대기업 계열사인 이니텍을 새로운 총판으로 영입하는 등 판매 조직을 정비해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다. 또 트로이컷의 다국어 버전 개발도 완료한 상태로 해외시장 진출도 준비중이며, 특허기술인 `사용자 입력행위기반 차단기술'을 활용해 서버용 정보유출 방지 및 스마트폰용 정보유출 방지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현재 베타 테스트 중이다.
정용철기자 jung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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