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민간기업과 함께 부족한 소프트웨어(SW) 인력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창조경제를 실현하는 핵심 산업인 SW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전문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4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문방송편집인협회 토론회에서 "자체 SW인력 수요 예측 결과, 향후 5년 동안 대학 졸업생으로 커버되는 인력수요를 제외하고도 8만명의 신규인력이 더 필요하다"며 "이 중 1만5000명은 정부가, 6만5000명은 재교육 등을 통해 기업이 길러내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또 중소기업을 위해서는 "SW인력 재교육을 위한 바우처(쿠폰) 제도를 마련하고 온라인을 통해 누구나 SW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SW산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내용은 곧 발표할 SW 혁신 전략을 통해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 장관은 오는 12일부터 SW정책관을 비롯한 새로운 조직 체계가 가동된다고 덧붙였다. SW정책관 조직에는 SW산업과, SW융합과, SW정책과, 디지털콘텐츠과, 인터넷신산업팀이 구성된다.
미래부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정보통신산업국을 SW정책관으로 개편해 SW, 콘텐츠, 인터넷 신산업 등 관련 산업간의 연계를 강화해 SW 관점에서 ICT정책을 종합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미래부는 특히 조직 개편과 맞물려 국장급을 포함해 직원의 33%에 교차근무를 시행할 예정이다. 최 장관은 "국장들도 여러번 교차근무를 하도록 기획하고 있다"며 "교차근무를 통해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기자 ds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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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4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문방송편집인협회 토론회에서 "자체 SW인력 수요 예측 결과, 향후 5년 동안 대학 졸업생으로 커버되는 인력수요를 제외하고도 8만명의 신규인력이 더 필요하다"며 "이 중 1만5000명은 정부가, 6만5000명은 재교육 등을 통해 기업이 길러내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또 중소기업을 위해서는 "SW인력 재교육을 위한 바우처(쿠폰) 제도를 마련하고 온라인을 통해 누구나 SW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SW산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내용은 곧 발표할 SW 혁신 전략을 통해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 장관은 오는 12일부터 SW정책관을 비롯한 새로운 조직 체계가 가동된다고 덧붙였다. SW정책관 조직에는 SW산업과, SW융합과, SW정책과, 디지털콘텐츠과, 인터넷신산업팀이 구성된다.
미래부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정보통신산업국을 SW정책관으로 개편해 SW, 콘텐츠, 인터넷 신산업 등 관련 산업간의 연계를 강화해 SW 관점에서 ICT정책을 종합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미래부는 특히 조직 개편과 맞물려 국장급을 포함해 직원의 33%에 교차근무를 시행할 예정이다. 최 장관은 "국장들도 여러번 교차근무를 하도록 기획하고 있다"며 "교차근무를 통해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기자 ds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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