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A 발표… 출시된 1064종 가운데 362종 `최다`
LTE 상용화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LTE가 가장 일반적인 네트워크로 자리잡고 있다. LTE를 상용화한 이동통신사 수가 200여개를 넘어섰고, 지원단말기 역시 1000종을 넘어섰다. 특히 단말기 분야에서는 2.6㎓ 주파수 대역을 지원하는 LTE 스마트폰이 가장 폭넓은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어 주목된다.
28일 세계모바일공급자연합회(GSA)가 발표한 `LTE의 진화' 보고서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세계 77개국 202개 사업자가 LTE 서비스를 상용화 한 것으로 나타났다.
GSA측은 "LTE는 역대 모바일 시스템 중 가장 빠른 속도로 확산되는 기술"이며 "LTE는 이미 주류에 등극했으며 올해 동안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단체에 따르면, 전 세계 LTE 네트워크는 올해 연말까지 93개국 260개 사업자가 상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LTE가 세계 통신시장의 가장 보편적인 서비스로 자리잡으면서, 단말기 생태계도 급격히 LTE 시장으로 재편되고 있다. GSA는 111개 제조사가 현재 1064종의 LTE 단말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2년 7월, 조사를 시작한 이후 1년만에 2배가 넘는 641종이 증가한 수치다. 최근에는 LTE 단말기가 스마트폰 일색에서 벗어나 점차 태블릿PC와 개인용 라우터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주파수별로는 2개 이상의 주파수를 동시에 지원하는 단말기를 고려할 때, 2.6㎓ LTE 단말기 수가 362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1.8㎓ 지원단말기가 322종을 기록했으며, 디지털방송 전환 후 새롭게 `디지털디바이드'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800㎒와 700㎒ 지원단말기가 265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2.1㎓ 대역은 247종으로 조사됐으며, 국내 이통사들이 많이 활용하는 850㎒와 900㎒ 단말기는 각각 142종과 128종으로 글로벌 생태계와는 대조를 보였다.
박지성기자 jspark@
▶박지성기자의 블로그 바로가기
28일 세계모바일공급자연합회(GSA)가 발표한 `LTE의 진화' 보고서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세계 77개국 202개 사업자가 LTE 서비스를 상용화 한 것으로 나타났다.
GSA측은 "LTE는 역대 모바일 시스템 중 가장 빠른 속도로 확산되는 기술"이며 "LTE는 이미 주류에 등극했으며 올해 동안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단체에 따르면, 전 세계 LTE 네트워크는 올해 연말까지 93개국 260개 사업자가 상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LTE가 세계 통신시장의 가장 보편적인 서비스로 자리잡으면서, 단말기 생태계도 급격히 LTE 시장으로 재편되고 있다. GSA는 111개 제조사가 현재 1064종의 LTE 단말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2년 7월, 조사를 시작한 이후 1년만에 2배가 넘는 641종이 증가한 수치다. 최근에는 LTE 단말기가 스마트폰 일색에서 벗어나 점차 태블릿PC와 개인용 라우터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주파수별로는 2개 이상의 주파수를 동시에 지원하는 단말기를 고려할 때, 2.6㎓ LTE 단말기 수가 362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1.8㎓ 지원단말기가 322종을 기록했으며, 디지털방송 전환 후 새롭게 `디지털디바이드'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800㎒와 700㎒ 지원단말기가 265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2.1㎓ 대역은 247종으로 조사됐으며, 국내 이통사들이 많이 활용하는 850㎒와 900㎒ 단말기는 각각 142종과 128종으로 글로벌 생태계와는 대조를 보였다.
박지성기자 jspark@
▶박지성기자의 블로그 바로가기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