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매출 15% 성장한 760억 목표
오피스 신제품ㆍ클라우드 등 확대
오피스 신제품ㆍ클라우드 등 확대
한글과컴퓨터가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에 비해 15% 성장한 760억원으로 잡았다. 올 하반기에 오피스 신제품과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사업 모델을 확보해 종합 소프트웨어(SW)회사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23일 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는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2013년 사업목표 및 신제품발표' 간담회를 갖고 올해 지난해에 비해 15% 성장한 760억원, 영업이익은 11% 성장한 270억원을 각각 목표로 잡았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한컴오피스 신제품을 오는 9월경 출시, 기존 공공ㆍ교육 시장뿐 아니라 기업, 개인까지 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개인용 제품은 한컴샵 등 온라인에서 직접 판매한다. 이 분야 매출도 지난해에 비해 10% 증가한 532억원으로 잡았다.
또 씽크프리의 경우 `씽크프리 모바일 6.0'을 출시, 클라우드 오피스 시장 확대에 나선다. 하반기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 신규 사업 진출을 비롯해 올해 이 분야에서만 17% 성장한 163억원대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이밖에 최근 인수한 영국의 소프트웨어 이미징사와 `씽크프리 모바일 프린팅'제품을 공동 개발해 선보이는 등 2015년까지 모바일 프린팅 사업에서만 누적매출 100억원을 달성할 방침이다.
또 지난해 인수한 이지포토의 경우 최근 `이지포토 3'신제품을 출시, 이미지 편집 시장에 본격적인 행보를 내딛는다. 교육, 기업, 개인시장 등 다양한 분야에 마케팅을 강화에 집중 공략하며, 카메라, 프린터 시장에 주문자생산방식(OEM)도 적극 추진한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1억2000만원에 불과하던 이 부문 매출을 올해 32억원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한컴은 사업 역량 강화를 비롯해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기술중심 인수합병(M&A)을 계속 진행할 방침이다. 한컴은 지난해 이지포토와 올 들어 영국 모바일 프린팅 기업인 소프트웨어 이미징사를 인수하는 등 M&A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홍구 한컴 대표는 "기존 오피스 중심 매출 구조를 탈피해 씽크프리, 이지포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골고루 수익구조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 지향적인 종합 SW회사가 되기 위해 이미 갖고 있는 기술과 보완할 분야 등을 고려해 계속 M&A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컴은 올 1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9% 상승한 17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김지선기자의 블로그 바로가기
23일 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는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2013년 사업목표 및 신제품발표' 간담회를 갖고 올해 지난해에 비해 15% 성장한 760억원, 영업이익은 11% 성장한 270억원을 각각 목표로 잡았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한컴오피스 신제품을 오는 9월경 출시, 기존 공공ㆍ교육 시장뿐 아니라 기업, 개인까지 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개인용 제품은 한컴샵 등 온라인에서 직접 판매한다. 이 분야 매출도 지난해에 비해 10% 증가한 532억원으로 잡았다.
또 씽크프리의 경우 `씽크프리 모바일 6.0'을 출시, 클라우드 오피스 시장 확대에 나선다. 하반기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 신규 사업 진출을 비롯해 올해 이 분야에서만 17% 성장한 163억원대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이밖에 최근 인수한 영국의 소프트웨어 이미징사와 `씽크프리 모바일 프린팅'제품을 공동 개발해 선보이는 등 2015년까지 모바일 프린팅 사업에서만 누적매출 100억원을 달성할 방침이다.
또 지난해 인수한 이지포토의 경우 최근 `이지포토 3'신제품을 출시, 이미지 편집 시장에 본격적인 행보를 내딛는다. 교육, 기업, 개인시장 등 다양한 분야에 마케팅을 강화에 집중 공략하며, 카메라, 프린터 시장에 주문자생산방식(OEM)도 적극 추진한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1억2000만원에 불과하던 이 부문 매출을 올해 32억원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한컴은 사업 역량 강화를 비롯해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기술중심 인수합병(M&A)을 계속 진행할 방침이다. 한컴은 지난해 이지포토와 올 들어 영국 모바일 프린팅 기업인 소프트웨어 이미징사를 인수하는 등 M&A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홍구 한컴 대표는 "기존 오피스 중심 매출 구조를 탈피해 씽크프리, 이지포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골고루 수익구조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 지향적인 종합 SW회사가 되기 위해 이미 갖고 있는 기술과 보완할 분야 등을 고려해 계속 M&A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컴은 올 1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9% 상승한 17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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