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러스감염대응연구단 송대섭 박사팀과 단백체의학연구센터 정대균 박사팀은 양돈산업에 피해를 주는 `돼지써코바이러스의 백신 항원 제조기술'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돼지써코바이러스는 젖은 뗀 어린 돼지들을 폐사시키는 가장 큰 원인인 전신성 소모성 증후군을 일으킨다. 또 감염되면 면역을 억제해 다른 바이러스 및 세균에 대한 2차 감염을 유발시켜 양돈농가에 큰 피해를 입힌다.
현재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백신은 다국적 외국계 회사 제품이 국내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어 백신의 국산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 제조 기술은 써코바이러스 표면에 있는 단백질을 인식해 항체를 만든 것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효과가 뛰어나다. 연구팀은 국내 동물용 백신 제조업체에 기술이전해 상용화할 계획이다.
송대섭 박사는 "이번에 개발된 백신은 외국계 제품과 비교해 효능이 우수해 양돈산업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돼지써코바이러스는 젖은 뗀 어린 돼지들을 폐사시키는 가장 큰 원인인 전신성 소모성 증후군을 일으킨다. 또 감염되면 면역을 억제해 다른 바이러스 및 세균에 대한 2차 감염을 유발시켜 양돈농가에 큰 피해를 입힌다.
현재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백신은 다국적 외국계 회사 제품이 국내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어 백신의 국산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 제조 기술은 써코바이러스 표면에 있는 단백질을 인식해 항체를 만든 것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효과가 뛰어나다. 연구팀은 국내 동물용 백신 제조업체에 기술이전해 상용화할 계획이다.
송대섭 박사는 "이번에 개발된 백신은 외국계 제품과 비교해 효능이 우수해 양돈산업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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