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혁신적 기능ㆍ디자인으로 세계공략
LG, 55인치 올레드TV 첫 출시 `경쟁력`
LG, 55인치 올레드TV 첫 출시 `경쟁력`
■ 창조경제, 산업과 기술이 이끈다-스마트TV
오는 2015년 전체 TV 중 50% 이상이 스마트TV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TV업체들 간 이 시장을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2012년 전세계 스마트TV 판매량은 6600만대로 전체 25%를 차지했으나, 오는 2015년에는 1억4100만대로 전체 평판TV 중 55%, 2016년에는 1억7300만대로 전체 3분의2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빠른 속도와 이용자의 콘텐츠 접근을 보다 편리하게 만든 쉬운 스마트TV 개념을 도입해 전 세계 스마트TV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에 참가해 혁신적인 디자인과 성능의 110형 UHD TV등 신제품을 선보이고 2013년 스마트TV 전략을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는 TV시장이 지난해 역성장한 상황에서도 평판TV 5130만대 판매했으며, 2013년에는 평판TV 5500만대 판매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013년형 스마트TV에 스마트추천 기능, 5가지 화면의 스마트 허브, 타임리스 디자인 등 혁신적인 기능과 디자인을 통해 전 세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지난 2월 19일 국내서 진행한 2013년형 삼성스마트TV 신제품 출시 행사에서 선보인 `F8000' 시리즈는 제품의 앞, 뒷면의 디자인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음성인식과 동작인식도 강화해 쉽게 콘텐츠 탑재를 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TV업계 최초로 쿼드코어를 탑재해 전체 속도가 빨라졌으며, 새로운 리모컨과 음성ㆍ동작인식 등을 탑재했다. TV시청 패턴을 분석해 스포츠, 영화, 드라마 등을 추천해주는 기능도 탑재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85인치 UHD TV, 75인치 스마트TV F7200을 앞세워 초대형 시장을 공략해 TV시장 선도업체가 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스마트TV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스마트폰 연동기능, 플랫폼 강화 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HP 모바일 운영체제 `웹OS'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웹OS는 HP가 지난 2010년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위해 팜과 함께 인수했지만, HP 재정이 어려워지면서 개발이 중단된 바 있다. LG전자는 HP `웹OS' 소스코드, 개발인력, 관련 문서 등을 인수하고 자체 스마트TV 플랫폼을 확보하는 한편 웹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스마트 TV 기술을 신제품에 적용할 예정이다 .
LG전자는 콘텐츠 부문 강화를 위해 스마트TV 관련업체 협의체인 `스마트TV 얼라이언스' 전략을 펼치고 있다. 스마트TV 얼라이언스 회원사들은 웹 제작 표준언어를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TV업체별로 다른 운영체제와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 TV업체로 시작된 스마트 얼라이언스는 파나소닉, IBM을 비롯해 관련 콘텐츠와 소프트웨어ㆍ하드웨어업체까지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
LG전자는 2013년형 시네마스마트TV에 문장형 음성인식이 가능한 기능을 탑재했다. 사용자가 리모컨에 원하는 영화를 말하면, 이에 맞는 영화 정보가 목록으로 제시된다.
LG전자는 스마트TV 뿐 아니라 차세대 TV 부문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8월 84인치 울트라 HD TV(84LM9600) 출시에 이어 올해 세계최초 55인치 올레드 TV를 출시하며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을 이끌고 있다. LG전자가 3D에서 쌓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TV업계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자리매김 한다는 입장이다.
LG전자는 지난 1월 55형 크기 `올레드 TV'를 세계 최초로 출시해 차세대 TV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LG전자는 올해 미국, 영국, 브라질, 러시아 등 주요 전략 국가로 올레드 TV 출시를 확대할 예정이다.
LG전자의 세계 최초 올레드TV 출시는 한국이 미국, 일본을 따돌리고 드디어 차세대 TV의 종주국 위치에 올랐다는데도 의미가 있다.
또, LCD TV를 대체할 올레드TV의 복잡한 양산 문제를 해결한 LG 고유의 WRGB 방식을 통해 향후 국가 미래 먹거리 리스트에 `차세대 올레드TV'를 올릴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형근기자 bass007@
▶이형근기자의 블로그 바로가기
오는 2015년 전체 TV 중 50% 이상이 스마트TV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TV업체들 간 이 시장을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2012년 전세계 스마트TV 판매량은 6600만대로 전체 25%를 차지했으나, 오는 2015년에는 1억4100만대로 전체 평판TV 중 55%, 2016년에는 1억7300만대로 전체 3분의2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빠른 속도와 이용자의 콘텐츠 접근을 보다 편리하게 만든 쉬운 스마트TV 개념을 도입해 전 세계 스마트TV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에 참가해 혁신적인 디자인과 성능의 110형 UHD TV등 신제품을 선보이고 2013년 스마트TV 전략을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는 TV시장이 지난해 역성장한 상황에서도 평판TV 5130만대 판매했으며, 2013년에는 평판TV 5500만대 판매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013년형 스마트TV에 스마트추천 기능, 5가지 화면의 스마트 허브, 타임리스 디자인 등 혁신적인 기능과 디자인을 통해 전 세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지난 2월 19일 국내서 진행한 2013년형 삼성스마트TV 신제품 출시 행사에서 선보인 `F8000' 시리즈는 제품의 앞, 뒷면의 디자인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음성인식과 동작인식도 강화해 쉽게 콘텐츠 탑재를 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TV업계 최초로 쿼드코어를 탑재해 전체 속도가 빨라졌으며, 새로운 리모컨과 음성ㆍ동작인식 등을 탑재했다. TV시청 패턴을 분석해 스포츠, 영화, 드라마 등을 추천해주는 기능도 탑재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85인치 UHD TV, 75인치 스마트TV F7200을 앞세워 초대형 시장을 공략해 TV시장 선도업체가 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스마트TV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스마트폰 연동기능, 플랫폼 강화 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HP 모바일 운영체제 `웹OS'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웹OS는 HP가 지난 2010년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위해 팜과 함께 인수했지만, HP 재정이 어려워지면서 개발이 중단된 바 있다. LG전자는 HP `웹OS' 소스코드, 개발인력, 관련 문서 등을 인수하고 자체 스마트TV 플랫폼을 확보하는 한편 웹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스마트 TV 기술을 신제품에 적용할 예정이다 .
LG전자는 콘텐츠 부문 강화를 위해 스마트TV 관련업체 협의체인 `스마트TV 얼라이언스' 전략을 펼치고 있다. 스마트TV 얼라이언스 회원사들은 웹 제작 표준언어를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TV업체별로 다른 운영체제와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 TV업체로 시작된 스마트 얼라이언스는 파나소닉, IBM을 비롯해 관련 콘텐츠와 소프트웨어ㆍ하드웨어업체까지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
LG전자는 2013년형 시네마스마트TV에 문장형 음성인식이 가능한 기능을 탑재했다. 사용자가 리모컨에 원하는 영화를 말하면, 이에 맞는 영화 정보가 목록으로 제시된다.
LG전자는 스마트TV 뿐 아니라 차세대 TV 부문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8월 84인치 울트라 HD TV(84LM9600) 출시에 이어 올해 세계최초 55인치 올레드 TV를 출시하며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을 이끌고 있다. LG전자가 3D에서 쌓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TV업계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자리매김 한다는 입장이다.
LG전자는 지난 1월 55형 크기 `올레드 TV'를 세계 최초로 출시해 차세대 TV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LG전자는 올해 미국, 영국, 브라질, 러시아 등 주요 전략 국가로 올레드 TV 출시를 확대할 예정이다.
LG전자의 세계 최초 올레드TV 출시는 한국이 미국, 일본을 따돌리고 드디어 차세대 TV의 종주국 위치에 올랐다는데도 의미가 있다.
또, LCD TV를 대체할 올레드TV의 복잡한 양산 문제를 해결한 LG 고유의 WRGB 방식을 통해 향후 국가 미래 먹거리 리스트에 `차세대 올레드TV'를 올릴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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