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업계, 3월 주총시즌 이슈는…

새 대표선임ㆍ신사업 진출 채비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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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서비스업계, 3월 주총시즌 이슈는…
IT서비스업체들이 3월 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분주하다. 중견 IT서비스업체인 쌍용정보통신은 신규 대표를 선임할 예정이며, 신세계I&C는 전자금융업 진출을 안건으로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금융감독원 및 업계에 따르면, 이달 14일 코오롱베니트에 이어 15일 신세계I&C, DB정보통신 등 12월 결산 IT서비스업체들의 정기주총이 이어질 예정이다.

현재까지 정기주총 관련 일정 및 안건에 대해 결의를 마치고 주주에게 공시한 IT서비스 업체는 코스닥기업인 쌍용정보통신과 코스피기업인 SK C&C, 신세계I&C 등이다. 이밖에 현대정보기술과 DB정보통신 등이 일정 및 안건을 확정짓고, 관련 사항을 공시할 전망이다.

빅4 IT서비스기업들도 이번 주총에서 특이사항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SK C&C는 SK,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회장인 최태원 회장을 이사로 재선임하고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 출신 주순식 이사를 사외이사인 감사위원으로 신규 추천했다.

쌍용정보통신은 오는 29일 정기총회를 열어 5명의 신규 이사를 선임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이중 김용식 쌍용양회공업 대표와 김재근 쌍용정보통신 상무보가 신규 사내이사로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쌍용양회는 쌍용정보통신의 지분 64.35%를 소유하고 있는 모회사다. 지난 4년간 쌍용정보통신을 이끌었던 이윤호 사장의 뒤를 이어 신임 대표로는 김용식 대표가 선임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지난해 50억원 정도의 흑자를 냈다.

신세계I&C는 15일 정기주총을 통해 사업목적 항목에 전자금융업 추가를 주요 안건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신세계 기프트상품권 양수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 전자금융사업으로 외연을 확장해 나가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이 회사 관계자는 "기프트 상품권의 규모는 크지 않지만, 앞으로 신사업 확장의 여지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정보기술은 지난달 27일 이사회를 열어 정기주총 관련 일정과 안건을 확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정기주총은 22일 열릴 예정이며, 일각에서 제기돼 온 롯데정보통신과 합병 건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롯데정보통신과 현대정보기술은 중복사업영역 조정이 예상되고 있지만 연내 합병 여부에 대해선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밖에 동양네트웍스는 지난해 공동대표였다 퇴임한 이충환 전임대표에 뒤를 이어 신규 이사 선임 안건을 주총에 올릴 예정이고, DB정보통신도 대보정보통신으로 사명 변경 안건을 정기주총에 올릴 예정이다.

심화영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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