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조경제 한국을 이끄는 기업들
SK C&C는 올해를 글로벌 사업확대와 신성장 동력창출을 통해 IT서비스기업이 아닌 글로벌 종합솔루션회사로 성장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2005년 회사가 처음 해외시장에 진출해 벌어들인 매출은 6억원에 불과했지만, 2011년 942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157배나 성장했다. 또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해외 매출액은 755억원으로 전년동기와 비교해 24.3%나 성장하면서, 첫 해외 사업 연매출 1000억원 시대 진입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SK C&C는 지난해 미국 던킨 도너츠를 비롯해 세계 2위 이동통신사인 보다폰에 모바일 지갑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지난해 12월 전세계 1억1300만개의 결제계정을 보유한 세계 최대 온라인 지불결제기업 페이팔과 북미 지역 모바일 커머스 사업협력을 체결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SK C&C는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신규시장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9월 메트라이프차이나생명의 모바일 영업지원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한데 이어, 방글라데시 정부네트워크 구축, 아제르바이잔 주소등록정보시스템 구축 등의 전자정부 사업을 수행했다. 또 올해에는 말레이시아의 에너지ㆍ중공업ㆍ해운 대기업인 MMC그룹과의 IT서비스 사업 협력과 중국 IT기업인 위농전자상무회사와의 e-커머스 시장 진출 등에 대한 사업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K C&C는 기존 IT서비스 영역에서 벗어나 IT와 비IT 서비스가 융합된 새로운 사업영역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 1월 중고차 업체 엔카네트워크를 인수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SK C&C는 이를 통해 엔카의 온라인 중고차 매매사업의 전문역량과 SK C&C의 IT 및 글로벌 사업역량을 결합해 신규 사업모델 개발과 해외 온라인 중고차 매매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수십조원 규모에 달하는 글로벌 온라인 중고차 시장을 선점해 한계에 이른 국내 IT 서비스 사업을 대체하고 신성장동력으로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밖에 SK C&C는 제조, 유통,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IT역량을 접목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사업기회가 있다면 M&A나 전략적 투자기회 발굴 등을 통해 수익성 확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정용철기자 jungyc@
SK C&C는 올해를 글로벌 사업확대와 신성장 동력창출을 통해 IT서비스기업이 아닌 글로벌 종합솔루션회사로 성장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2005년 회사가 처음 해외시장에 진출해 벌어들인 매출은 6억원에 불과했지만, 2011년 942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157배나 성장했다. 또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해외 매출액은 755억원으로 전년동기와 비교해 24.3%나 성장하면서, 첫 해외 사업 연매출 1000억원 시대 진입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SK C&C는 지난해 미국 던킨 도너츠를 비롯해 세계 2위 이동통신사인 보다폰에 모바일 지갑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지난해 12월 전세계 1억1300만개의 결제계정을 보유한 세계 최대 온라인 지불결제기업 페이팔과 북미 지역 모바일 커머스 사업협력을 체결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SK C&C는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신규시장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9월 메트라이프차이나생명의 모바일 영업지원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한데 이어, 방글라데시 정부네트워크 구축, 아제르바이잔 주소등록정보시스템 구축 등의 전자정부 사업을 수행했다. 또 올해에는 말레이시아의 에너지ㆍ중공업ㆍ해운 대기업인 MMC그룹과의 IT서비스 사업 협력과 중국 IT기업인 위농전자상무회사와의 e-커머스 시장 진출 등에 대한 사업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K C&C는 기존 IT서비스 영역에서 벗어나 IT와 비IT 서비스가 융합된 새로운 사업영역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 1월 중고차 업체 엔카네트워크를 인수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SK C&C는 이를 통해 엔카의 온라인 중고차 매매사업의 전문역량과 SK C&C의 IT 및 글로벌 사업역량을 결합해 신규 사업모델 개발과 해외 온라인 중고차 매매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수십조원 규모에 달하는 글로벌 온라인 중고차 시장을 선점해 한계에 이른 국내 IT 서비스 사업을 대체하고 신성장동력으로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밖에 SK C&C는 제조, 유통,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IT역량을 접목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사업기회가 있다면 M&A나 전략적 투자기회 발굴 등을 통해 수익성 확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정용철기자 jung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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