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대형 차세대 프로젝트 수주 집중… 솔루션 개발ㆍ유통 강화
한화S&C가 국내 금융IT 시장의 `빅3'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금융권 대형 프로젝트 수주와 솔루션 영업에 박차를 가한다.
한화S&C는 지난해부터 목표로 삼은 금융권의 대형 IT사업 수주를 위해 금융IT 솔루션 개발은 물론 유통사업을 확장한다고 25일 밝혔다. 또 27일 구체적인 성장 계획이 담긴 비전선포식도 개최한다.
한화S&C는 소프트웨어(SW)산업진흥법에 따라 올해부터 공공정보화 사업 참여가 제한된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지난해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전략인 `S&C 3.0'을 발표하고, 올해부터 금융권의 대형 차세대 프로젝트 수주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금융관련 솔루션 개발, 유통 사업을 강화해 한화S&C가 보유한 시스템통합(SI) 경험에 자사 솔루션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지난달 SAP코리아와 데이터베이스(DB) 솔루션 공동 개발과 유통 제휴를 맺은데 이어,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26일 13개의 유통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한다. 한화S&C는 그룹사를 포함한 축적된 DB 프로젝트 구축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DB솔루션 유통까지 확장하면서 금융권을 중심으로 공략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또 한화S&C는 지난해 4월 라온시큐어와 모바일 보안솔루션 개발협력을 통해 출시한 모바일기기관리 솔루션(MDM)에 이어, 현재 PKI, 키보드 보안, 암호화 등에 관련된 솔루션 개발 역시 진행 중이다. 지난해 말 출시된 MDM솔루션은 이미 한화생명과 한화증권의 모바일 전사 통합MDM 구축에 공급됐으며, 현재 한화화약과 서울보증보험 통합사업에 구축 중에 있다.
이밖에 27일 한화S&C는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금융IT 공략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 발표와 2017년까지 금융IT 빅3 달성을 위한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 금융IT 시장은 IT서비스 시장의 강자인 삼성SDS와 LG CNS, SK C&C가 주도하고 있다.
한화S&C는 이처럼 기존 시장 강자인 빅3의 틀을 깨고 2017년까지 새로운 시장 강자로 발돋움하겠다는 방침이다.
박해선 한화S&C 경영전략실 상무는 "올해 구체적인 목표는 발표하기 이르지만 대외요건을 고려해 지난해(약 5759억원)보다 5∼10% 성장한 수치를 목표로 삼고 있다"며"우리가 집중하고 있는 금융IT분야는 지속적인 인력충원과 솔루션개발로 톱3 안에 들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
한화S&C는 지난해부터 목표로 삼은 금융권의 대형 IT사업 수주를 위해 금융IT 솔루션 개발은 물론 유통사업을 확장한다고 25일 밝혔다. 또 27일 구체적인 성장 계획이 담긴 비전선포식도 개최한다.
한화S&C는 소프트웨어(SW)산업진흥법에 따라 올해부터 공공정보화 사업 참여가 제한된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지난해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전략인 `S&C 3.0'을 발표하고, 올해부터 금융권의 대형 차세대 프로젝트 수주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금융관련 솔루션 개발, 유통 사업을 강화해 한화S&C가 보유한 시스템통합(SI) 경험에 자사 솔루션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지난달 SAP코리아와 데이터베이스(DB) 솔루션 공동 개발과 유통 제휴를 맺은데 이어,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26일 13개의 유통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한다. 한화S&C는 그룹사를 포함한 축적된 DB 프로젝트 구축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DB솔루션 유통까지 확장하면서 금융권을 중심으로 공략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또 한화S&C는 지난해 4월 라온시큐어와 모바일 보안솔루션 개발협력을 통해 출시한 모바일기기관리 솔루션(MDM)에 이어, 현재 PKI, 키보드 보안, 암호화 등에 관련된 솔루션 개발 역시 진행 중이다. 지난해 말 출시된 MDM솔루션은 이미 한화생명과 한화증권의 모바일 전사 통합MDM 구축에 공급됐으며, 현재 한화화약과 서울보증보험 통합사업에 구축 중에 있다.
이밖에 27일 한화S&C는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금융IT 공략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 발표와 2017년까지 금융IT 빅3 달성을 위한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 금융IT 시장은 IT서비스 시장의 강자인 삼성SDS와 LG CNS, SK C&C가 주도하고 있다.
한화S&C는 이처럼 기존 시장 강자인 빅3의 틀을 깨고 2017년까지 새로운 시장 강자로 발돋움하겠다는 방침이다.
박해선 한화S&C 경영전략실 상무는 "올해 구체적인 목표는 발표하기 이르지만 대외요건을 고려해 지난해(약 5759억원)보다 5∼10% 성장한 수치를 목표로 삼고 있다"며"우리가 집중하고 있는 금융IT분야는 지속적인 인력충원과 솔루션개발로 톱3 안에 들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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