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앱통해 전파 개인정보 유출 등 피해사례 빈번
`어베스트``V3 모바일`백신 유명…스마트폰 필수앱
`어베스트``V3 모바일`백신 유명…스마트폰 필수앱
스마트폰이 `내손안의 PC'로 자리 잡으며, 해킹을 비롯한 각종 범죄 역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에 따라 모바일 백신이 하나쯤은 설치해둬야 할 필수 앱으로 자리잡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폰에서도 해킹 사례가 번번이 발생하며, 모바일 백신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모바일 상의 악성코드는 주로 악성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파된다. 바탕화면, 음악 등 멀쩡한 앱처럼 포장해놓고 이용자의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빼간다거나, 이용자 몰래 백그라운드에 설치돼 카메라 기능을 제어하며 사생활을 훔쳐보는 앱도 등장했다.
특히 스마트폰 모바일 해킹 앱들은 비교적 꼼꼼히 앱 사전 등록 단계를 관리하는 애플과 달리, 간단한 탐지 장치만 해 놓고 사실상 방치하고 있는 구글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독버섯처럼 퍼져나가고 있다. 인터넷 백신테스트 전문기관인 AV테스트에 따르면, 모바일 악성앱은 연 2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모바일 백신 역시 필수로 자리잡고 있다.
세계시장에서 가장 유명한 모바일 백신은 `어베스트(Avast)'다. 이 앱은 강력한 바이러스 탐지 기능은 물론, 다양한 위젯 기능과 전화방지, 위치추적, 메모리 삭제 등 도난 방지기능을 탑재했으며, 특정 이메일, 전화번호 등 의심이 가는 연락처에 대한 필터링 기능도 제공한다.
국내 모바일 백신 가운데에서는 V3모바일 플러스 2.0이 주로 금융 앱의 필수 항목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 앱은 스마트폰에서 개인 정보, 계좌 정보 등을 입력하여 전송하는 은행, 증권 및 쇼핑 등의 거래를 할 경우 해당 정보를 노리는 악성코드 및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유해 애플리케이션을 차단하여 사용자 정보를 보호하며 국내 맞춤형 데이터 베이스를 자랑한다. 또한 NHN의 네이버백신, 알약 안드로이드 등 토종 백신들도 풍부한 데이터베이스에 기반해 악성앱으로부터 스마트폰을 보호한다.
전문가들은 "스마트폰의 해킹 위협으로부터 보호받기 위해서는 백신 설치도 중요하지만, 탈옥, 루팅 등 정상적인 보호장치를 해제하는 조치도 위협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박지성기자 jspark@
▶박지성기자의 블로그 바로가기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폰에서도 해킹 사례가 번번이 발생하며, 모바일 백신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모바일 상의 악성코드는 주로 악성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파된다. 바탕화면, 음악 등 멀쩡한 앱처럼 포장해놓고 이용자의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빼간다거나, 이용자 몰래 백그라운드에 설치돼 카메라 기능을 제어하며 사생활을 훔쳐보는 앱도 등장했다.
특히 스마트폰 모바일 해킹 앱들은 비교적 꼼꼼히 앱 사전 등록 단계를 관리하는 애플과 달리, 간단한 탐지 장치만 해 놓고 사실상 방치하고 있는 구글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독버섯처럼 퍼져나가고 있다. 인터넷 백신테스트 전문기관인 AV테스트에 따르면, 모바일 악성앱은 연 2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모바일 백신 역시 필수로 자리잡고 있다.
세계시장에서 가장 유명한 모바일 백신은 `어베스트(Avast)'다. 이 앱은 강력한 바이러스 탐지 기능은 물론, 다양한 위젯 기능과 전화방지, 위치추적, 메모리 삭제 등 도난 방지기능을 탑재했으며, 특정 이메일, 전화번호 등 의심이 가는 연락처에 대한 필터링 기능도 제공한다.
국내 모바일 백신 가운데에서는 V3모바일 플러스 2.0이 주로 금융 앱의 필수 항목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 앱은 스마트폰에서 개인 정보, 계좌 정보 등을 입력하여 전송하는 은행, 증권 및 쇼핑 등의 거래를 할 경우 해당 정보를 노리는 악성코드 및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유해 애플리케이션을 차단하여 사용자 정보를 보호하며 국내 맞춤형 데이터 베이스를 자랑한다. 또한 NHN의 네이버백신, 알약 안드로이드 등 토종 백신들도 풍부한 데이터베이스에 기반해 악성앱으로부터 스마트폰을 보호한다.
전문가들은 "스마트폰의 해킹 위협으로부터 보호받기 위해서는 백신 설치도 중요하지만, 탈옥, 루팅 등 정상적인 보호장치를 해제하는 조치도 위협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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