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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비만 잡는 이기술…한국 과학자들 해냈다

광주과학기술원 연구팀, 세포속 장치 조절 단백질 발견
비만ㆍ당뇨ㆍ지방간 등 치료 가능성 열어 

안경애 기자 naturean@dt.co.kr | 입력: 2013-02-05 20:02
[2013년 02월 06일자 15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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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잡는 이기술…한국 과학자들 해냈다
우리 몸 세포 속에는 에너지 부족 여부를 판단해 체내 당이나 지방 소비를 억제하거나 늘리는 장치가 있다. 이 장치를 인위적으로 조절하면 에너지 소비를 활성화해 비만, 지방간, 제2형 당뇨병 등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 국내 연구진이 세포 속 장치를 조절하는 단서를 찾아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박철승 광주과학기술원 교수(생명과학부), 이광민 박사과정생 연구팀이 세포 내 에너지 부족 시 활성화되는 일종의 `에너지 센서'인 `AMPK' 효소를 조절하는 단백질을 찾아냈다고 5일 밝혔다.

AMPK는 세포가 굶주린다고 판단되면 당과 지방을 원료로 생명에너지의 주원료인 ATP(아데노신삼인산)를 많이 만들도록 한다. 이를 통해 혈액 내 포도당 수치가 떨어지고 지방도 몸 속에 쌓이지 않고 에너지로 쓰이게 된다.

연구팀은 세레브론(Cereblon)이라는 단백질이 AMPK에 결합해 직접적으로 활성을 억제하며, 세레브론을 제거하면 AMPK가 활성화돼 고지방식을 먹어도 혈당과 지방 증가폭이 적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세레브론 관련 유전자를 제거한 생쥐와 정상 생쥐에 14주간 고지방식을 주고 몸무게와 혈당을 비교한 결과 유전자변형 생쥐의 몸무게는 정상 생쥐의 70%, 체지방량은 63%였으며 혈당 증가량도 정상 생쥐의 82%에 그쳤다. 정상생쥐에서 나타난 지방간도 발견되지 않았다.

박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비만ㆍ지방간 등 대사질환 예방과 치료 약물 개발로 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당뇨병학회지(Diabetes)' 1월24일자 온라인판에 실렸다.

안경애기자 natu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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