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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상 구매고객, 쇼핑 인터넷족 합류

 

유정현 기자 juneyoo@dt.co.kr | 입력: 2013-02-0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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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50대 이상의 중년층이 온라인 고객층으로 유입되면서 관련 제품에 대한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다.

4일 온라인 유통업계에 따르면 50대 이상의 중년층과 그 이상의 실버세대의 온라인 쇼핑이 활발해지고 있다. 또한 단순히 제품을 구입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스스로를 가꾸고 아름다워지기를 원하는 `실버차밍족'이라는 주요 고객층을 형성했다.

카페24를 운영하는 심플렉스인터넷에서는 청바지, 가발 등의 젊은 세대의 패션 아이템으로 알려진 상품을 구매하는 실버 세대의 비중이 눈에 띄게 증가, 실버세대를 겨냥하는 상품군만을 별도로 출시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실제로 한 맞춤 청바지 쇼핑몰의 월 매출은 1년 전에 비해 약 30~40% 증가했는데 이는 55세 이상의 노년층 주문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현재 이 쇼핑몰의 고객 중 50% 이상은 50세 이상 노년층이 차지하고 있다. 남성 화장품을 전문으로 파는 쇼핑몰의 경우는 55세 이상 노년층 비중이 5년 전에 비해 2~3배 상승했고 전체 매출에서도 20% 가량을 차지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실버차밍족의 경우엔 가격 대신 미용효과를 주요 선택 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프리미엄 제품군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며 "특히 60~70대 사이에는 골프 애호가가 많아 자외선 차단제나 컨실러 등의 수요가 많다"고 말했다.

옥션도 올해 들어 60대 이상 실버 세대의 구매 비중이 전년 대비 12%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트북ㆍPC, 가구ㆍ인테리어, 주방생활, 스포츠레저, 여행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구매 비중이 늘고 있어 과거 혈압계, 혈당계 등 건강 용품에서의 수요가 다양한 품목으로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태블릿PC, 핸드폰, 노트북/PC 등과 같은 디지털/IT 상품들은 중고 제품을 선호하는 실버 수요층이 많아져 리퍼브 전자제품 등의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

카페24 관계자는 "실버차밍족들은 경제적, 시간적 여유로 인해 가격부담감이 없고 전자상거래 이용 빈도도 높아 향후 온라인 쇼핑의 핵심 고객층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실버세대를 겨냥한 상품군은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관련 시장에 대한 꾸준한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유정현기자 june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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