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CES
올해 CES 2013은 SNS, 근거리무선통신, 모바일 주변기기 등이 강세를 보이면서 스마트폰과 모바일 부문 영향력이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산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모바일 관련 제품과 기술은 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 중심이었는데 반해, 올해는 구글 안드로이드 관련 제품이 증가했다.
◇참가업체들 이색 아이디어로 관람객 잡기=바이어와 일반 관람객들의 시선을 잡기 위한 참가업체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올해도 계속됐다. 뷰소닉은 자사 마스코트인 앵무새로 분장한 모델들을 부스 전면에 내세웠으며, 음향 솔루션업체 DTS는 DJ박스를 2층으로 쌓아 모델들이 춤을 추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무선 모형 비행기기 업체 에어드론은 CES 전시장 야외에서 8대의 에어드론이 음악에 맞춰 군무를 추는 장면을 연출했고, 니콘은 부스 중앙에 무대를 만들어 탱고 공연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를 활용한 마케팅이 주를 이뤘다. 각 업체들은 SNS를 이용해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제품과 기술을 홍보하도록 유도했다. PC주변기기 업체 라이브프루프는 SNS에 올리는 사람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크라이슬러는 트위터에 사진을 올리는 참관객을 대상으로 자사 고성능 스포츠카 `바이퍼'에 탑승할 수 있게 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2로 참가자 사진을 머그컵에 담아 주는 행사를 진행해 전시 내내 큰 인기를 끌었다.
◇스마트폰, 태블릿 액세서리 업체 갈수록 늘어=CES참가업체 중 부문별로 가장 많은 업체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주변기기였다. 이들 업체들은 아이라운지 등 주변기기 업체들이 몰려 있는 사우스홀 뿐 아니라 센트럴홀과 노스홀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국가관이 몰려 있는 라스베이거스카지노앤호텔(LVH) 홀에 위치한 중국업체들도 PC주변기기에서 모바일 주변기기로 업종을 바꿔 출시한 업체들이 많았다. 아이러브와 벨킨 등은 완제품 업체 수준 대규모 부스로 참가해 주변기기 시장이 더 이상 변방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시켰다. 국내 업체 중에는 애니모드와 제누스와 같은 업체들이 아이디어를 적용한 제품들을 전시회에 선보였다.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 적용 확대=올해 CES에는 업계를 막론하고 기기간의 연결성을 높이는 기술이 적극적으로 도입됐다. 특히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힘입어 NFC 기술을 도입한 업체들이 늘어났다. LG전자는 세탁기와 냉장고에, 소니는 자사 외장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와 무선헤드폰에 NFC 기술을 도입했다. 특히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도킹 스피커의 경우 그동안 유선연결 중심이었지만, 올해 출시되는 제품들은 NFC, 무선랜, 블루투스 등 다양한 무선기능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라스베이거스(미국)=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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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CES 2013은 SNS, 근거리무선통신, 모바일 주변기기 등이 강세를 보이면서 스마트폰과 모바일 부문 영향력이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산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모바일 관련 제품과 기술은 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 중심이었는데 반해, 올해는 구글 안드로이드 관련 제품이 증가했다.
◇참가업체들 이색 아이디어로 관람객 잡기=바이어와 일반 관람객들의 시선을 잡기 위한 참가업체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올해도 계속됐다. 뷰소닉은 자사 마스코트인 앵무새로 분장한 모델들을 부스 전면에 내세웠으며, 음향 솔루션업체 DTS는 DJ박스를 2층으로 쌓아 모델들이 춤을 추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무선 모형 비행기기 업체 에어드론은 CES 전시장 야외에서 8대의 에어드론이 음악에 맞춰 군무를 추는 장면을 연출했고, 니콘은 부스 중앙에 무대를 만들어 탱고 공연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를 활용한 마케팅이 주를 이뤘다. 각 업체들은 SNS를 이용해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제품과 기술을 홍보하도록 유도했다. PC주변기기 업체 라이브프루프는 SNS에 올리는 사람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크라이슬러는 트위터에 사진을 올리는 참관객을 대상으로 자사 고성능 스포츠카 `바이퍼'에 탑승할 수 있게 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2로 참가자 사진을 머그컵에 담아 주는 행사를 진행해 전시 내내 큰 인기를 끌었다.
◇스마트폰, 태블릿 액세서리 업체 갈수록 늘어=CES참가업체 중 부문별로 가장 많은 업체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주변기기였다. 이들 업체들은 아이라운지 등 주변기기 업체들이 몰려 있는 사우스홀 뿐 아니라 센트럴홀과 노스홀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국가관이 몰려 있는 라스베이거스카지노앤호텔(LVH) 홀에 위치한 중국업체들도 PC주변기기에서 모바일 주변기기로 업종을 바꿔 출시한 업체들이 많았다. 아이러브와 벨킨 등은 완제품 업체 수준 대규모 부스로 참가해 주변기기 시장이 더 이상 변방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시켰다. 국내 업체 중에는 애니모드와 제누스와 같은 업체들이 아이디어를 적용한 제품들을 전시회에 선보였다.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 적용 확대=올해 CES에는 업계를 막론하고 기기간의 연결성을 높이는 기술이 적극적으로 도입됐다. 특히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힘입어 NFC 기술을 도입한 업체들이 늘어났다. LG전자는 세탁기와 냉장고에, 소니는 자사 외장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와 무선헤드폰에 NFC 기술을 도입했다. 특히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도킹 스피커의 경우 그동안 유선연결 중심이었지만, 올해 출시되는 제품들은 NFC, 무선랜, 블루투스 등 다양한 무선기능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라스베이거스(미국)=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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