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남성 삼성전자 사장 `CES 2013`서 기조연설
■ 2013 CES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는 기술의 출현은 인간에게 더 풍요로운 삶을 가져다 줄 것이다."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호텔에서 진행된 CES2013 기조연설에서 우남성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 사장은 반도체 혁신과 솔루션을 통해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새로운 모바일기기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CES 기조연설을 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2002년 진대제 전 장관, 2011년 윤부근 CE 부문장이 진행한 바 있다. 부품 부문 경영진이 기조연설을 한 것은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우 사장의 기조연설이 지난 20년 간 글로벌 시장을 주도한 메모리 반도체 사업을 기반으로 시스템반도체 사업의 역량과 잠재력을 보여 주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우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가능성의 실현(Mobilizing Possibility)'이라는 비전을 공개했다. 그는 각 분야의 기술 경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제품의 출현으로 인간의 삶이 변화하고 있다며, 이런 변화를 모바일 반도체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설명했다.
우 사장은 첨단 모바일 반도체 기술에 기반한 혁신적인 부품과 솔루션이 그동안 상상과 가능성으로만 남아 있던 영역을 현실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혁신이 시작될 수 있는 구체적인 분야로 데이터 프로세싱, 저전력 메모리, 디스플레이 기술을 제시하고, 삼성전자 차세대 APU `엑시노스5 옥타'를 공개했다.
이번 기조연설은 우사장과 고객사, 파트너사 경영진이 무대 위에서 연기를 하듯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워렌 이스트(Warren East) ARM CEO, 에릭 루더(Eric Rudder)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기술전략경영자, 트레버 쉬크(Trevor Shick) HP 엔터프라이즈그룹 구매총괄, 롤랜드 글렌(Roland Glenn) EA 신규플랫폼ㆍOEM 총괄 등이 참여했다.
행사 마지막 부분에는 빌 클린턴 미국 전대통령이 찬조연설자로 참가해 과거 모바일 환경과 현재 모바일 환경에 대해서 비교하며 삼성전자 모바일 부문의 혁신에 대해서 설명했다.
우 사장은 "첨단 기술이 사회적 경계를 넘어 여러 분야와 결합했을 때 놀라운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며 "삼성전자가 열정적으로 추구해 나갈 `가능성의 실현'이 세상을 풍요롭게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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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한계를 뛰어넘는 기술의 출현은 인간에게 더 풍요로운 삶을 가져다 줄 것이다."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호텔에서 진행된 CES2013 기조연설에서 우남성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 사장은 반도체 혁신과 솔루션을 통해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새로운 모바일기기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CES 기조연설을 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2002년 진대제 전 장관, 2011년 윤부근 CE 부문장이 진행한 바 있다. 부품 부문 경영진이 기조연설을 한 것은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우 사장의 기조연설이 지난 20년 간 글로벌 시장을 주도한 메모리 반도체 사업을 기반으로 시스템반도체 사업의 역량과 잠재력을 보여 주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우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가능성의 실현(Mobilizing Possibility)'이라는 비전을 공개했다. 그는 각 분야의 기술 경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제품의 출현으로 인간의 삶이 변화하고 있다며, 이런 변화를 모바일 반도체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설명했다.
우 사장은 첨단 모바일 반도체 기술에 기반한 혁신적인 부품과 솔루션이 그동안 상상과 가능성으로만 남아 있던 영역을 현실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혁신이 시작될 수 있는 구체적인 분야로 데이터 프로세싱, 저전력 메모리, 디스플레이 기술을 제시하고, 삼성전자 차세대 APU `엑시노스5 옥타'를 공개했다.
이번 기조연설은 우사장과 고객사, 파트너사 경영진이 무대 위에서 연기를 하듯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워렌 이스트(Warren East) ARM CEO, 에릭 루더(Eric Rudder)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기술전략경영자, 트레버 쉬크(Trevor Shick) HP 엔터프라이즈그룹 구매총괄, 롤랜드 글렌(Roland Glenn) EA 신규플랫폼ㆍOEM 총괄 등이 참여했다.
행사 마지막 부분에는 빌 클린턴 미국 전대통령이 찬조연설자로 참가해 과거 모바일 환경과 현재 모바일 환경에 대해서 비교하며 삼성전자 모바일 부문의 혁신에 대해서 설명했다.
우 사장은 "첨단 기술이 사회적 경계를 넘어 여러 분야와 결합했을 때 놀라운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며 "삼성전자가 열정적으로 추구해 나갈 `가능성의 실현'이 세상을 풍요롭게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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