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ㆍLG전자, OLEDㆍUHD TV 등 고해상도 제품 대거 공개
터치인터페이스 PCㆍTV로 확장…자동운전 스마트카도 주목
터치인터페이스 PCㆍTV로 확장…자동운전 스마트카도 주목
■ 2013 CES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전미가전전시회(CES) 2013에는 TV를 비롯해 PC, 통신, 자동차 부문에서 차세대 제품들이 대거 등장했다.
TV 부문에서는 초고해상도TV와 OLED TV, PC 부문에서는 터치 기반 인터페이스 제품, 스마트폰은 풀H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제품이 주목된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소니는 OLED TV를 비롯해 UHD TV를 대표 모델로 공개했다. 특히 UHD TV와 OLED TV는 콘텐츠 부문에서 고해상도로 변화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터치인터페이스는 기존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PC와 TV까지 확장된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레노버 등 주요 PC업체들은 노트북PC 뿐 아니라 데스크톱PC에 사용되는 모니터, 일체형 PC에도 터치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
특히 이번 CES 2013에는 기기간의 연결성을 확대하는 다양한 기술이 공개됐다.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사용한 스마트폰과 스피커, TV, 저장매체는 접촉을 통해 콘텐츠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소니는 향후 출시할 대부분 제품에 NFC 기능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 콘텐츠를 기기에 상관없이 인터넷을 통해 공유하는 기능을 탑재한 TV와 PC 등이 확대됨에 따라 드롭박스, 스카이드라이브 등 클라우드 기반 스토리지 업체들 영향력도 확대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 출시 제품들은 기기 구분 없이 소비자들이 콘텐츠와 정보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기존 하드웨어 제한이 사라지고 있기 때문에, 얼마나 편리하게 소비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여부가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글로벌 경영 컨설팅 기업 액센츄어는 이번 CES 2013 화두로 윈도우8과 윈도우8을 탑재한 제품들, 그리고 초고해상도(UHD)TV, 스마트카, 원격헬스케어 등을 꼽았다.
터치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윈도8은 키보드와 터치스크린 기능을 동시에 사용하는 태블릿형태 노트북PC와 관련 기기들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액센츄어는 UHD TV가 아직 일반인이 구입하기엔 고가이고, 아직 관련 콘텐츠도 부족하지만 콘텐츠와 관련 서비스 업체가 콘텐츠 제공을 확대함에 따라 빠르게 보급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스마트카 부문은 자동운전 기술, 커넥티드 카, 전기 자동차 등을 주목했다.
노무라는 인텔과 퀄컴 등 글로벌 칩셋 업체들이 기존 영역을 벗어나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것에 주목했다. 인텔은 강점을 가진 윈도8 부문을 스마트폰과 태블릿 부문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퀄컴은 반대로 스마트폰 중심에서 태블릿 등으로 영역 확대를 꾀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미국)=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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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전미가전전시회(CES) 2013에는 TV를 비롯해 PC, 통신, 자동차 부문에서 차세대 제품들이 대거 등장했다.
TV 부문에서는 초고해상도TV와 OLED TV, PC 부문에서는 터치 기반 인터페이스 제품, 스마트폰은 풀H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제품이 주목된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소니는 OLED TV를 비롯해 UHD TV를 대표 모델로 공개했다. 특히 UHD TV와 OLED TV는 콘텐츠 부문에서 고해상도로 변화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터치인터페이스는 기존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PC와 TV까지 확장된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레노버 등 주요 PC업체들은 노트북PC 뿐 아니라 데스크톱PC에 사용되는 모니터, 일체형 PC에도 터치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
특히 이번 CES 2013에는 기기간의 연결성을 확대하는 다양한 기술이 공개됐다.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사용한 스마트폰과 스피커, TV, 저장매체는 접촉을 통해 콘텐츠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소니는 향후 출시할 대부분 제품에 NFC 기능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 콘텐츠를 기기에 상관없이 인터넷을 통해 공유하는 기능을 탑재한 TV와 PC 등이 확대됨에 따라 드롭박스, 스카이드라이브 등 클라우드 기반 스토리지 업체들 영향력도 확대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 출시 제품들은 기기 구분 없이 소비자들이 콘텐츠와 정보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기존 하드웨어 제한이 사라지고 있기 때문에, 얼마나 편리하게 소비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여부가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글로벌 경영 컨설팅 기업 액센츄어는 이번 CES 2013 화두로 윈도우8과 윈도우8을 탑재한 제품들, 그리고 초고해상도(UHD)TV, 스마트카, 원격헬스케어 등을 꼽았다.
터치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윈도8은 키보드와 터치스크린 기능을 동시에 사용하는 태블릿형태 노트북PC와 관련 기기들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액센츄어는 UHD TV가 아직 일반인이 구입하기엔 고가이고, 아직 관련 콘텐츠도 부족하지만 콘텐츠와 관련 서비스 업체가 콘텐츠 제공을 확대함에 따라 빠르게 보급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스마트카 부문은 자동운전 기술, 커넥티드 카, 전기 자동차 등을 주목했다.
노무라는 인텔과 퀄컴 등 글로벌 칩셋 업체들이 기존 영역을 벗어나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것에 주목했다. 인텔은 강점을 가진 윈도8 부문을 스마트폰과 태블릿 부문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퀄컴은 반대로 스마트폰 중심에서 태블릿 등으로 영역 확대를 꾀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미국)=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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