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부족과 치열한 국제경쟁 속에서도 IT산업은 우리나라를 선진국 대열에 들게 한 일등공신이다. 하지만 최근의 국제 금융위기와 경기침체는 우리나라 경제발전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이에 최근 논의되고 있는 `긍정심리자본'에서 힌트를 얻어 우리나라 IT산업의 발전, 나아가서는 지속적 경제발전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목표를 향해 인내하며 새로운 경로를 재설정하는 희망(Hope), 주어진 환경 속에서 자신의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다는 효능감(Efficacy) 또는 자신감, 역경에 직면했을 때 인내하여 원래의 상태로 돌아오거나 이상으로 발전하는 복원력(Resilience), 어려운 상황에서도 긍정적 믿음을 갖는 낙관주의(Optimism) 등 네 가지가 긍정심리자본이 주는 메시지의 요체이다. 이를 단어 조합해 보면 멋지게도 `히어로'(HERO)가 된다.
우리나라 IT산업은 다른 선진국에 비해 늦게 출발하였지만 메모리 반도체, 단말기기 분야 등은 여러 선진국까지도 벤치마킹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하지만 IT산업은 다른 여타산업에 비해 진화속도가 빠르다.
그만큼 새로운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앞서 나갈 수 있는 우리만의 전략이 절실히 요구된다.특히 디지털 융합이라는 커다란 패러다임 쉬프트 속에서는 우리만의 뚜렷한 목표를 갖고 끊임없이 노력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이럴 때일수록 새로운 분야를 개척할 수 있다는 희망 또한 가져야 한다.
우리의 IT산업은 하드웨어 산업을 중심으로 눈부신 성장을 이루었지만, 아직까지 소프트웨어 산업은 상대적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대기업 중심의 산업구조가 고착된 환경에서는 소프트웨어 산업을 포함하여 IT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즉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이 먼저 마련되어야 하며, 중소기업이 사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신념을 갖는 효능감(Efficacy)의 산업 환경 또한 필요하다.
애플의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하면 복원력(Resilience)이 떠오른다. 그는 매킨토시 컴퓨터를 선보이면서 IT업계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하지만 회사 내부 사정으로 애플을 떠나 넥스트 사를 세웠다. 애플이 다시 넥스트 스텝을 인수하면서 다시 경영 컨설턴트로 그는 복귀했다.
스티브 잡스는 애플 CEO로 활동하면서 아이폰, 아이패드를 출시했고 IT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이처럼 우리에게도 역경에 직면했을 때 스티브 잡스처럼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는 복원력(Resilience)의 인내가 필요한 것이다.
우리는 시스템반도체, 디스플레이패널, 태블릿PC, 디지털TV 등을 중심으로 침체된 국내 수출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국내ㆍ외적인 요인으로 인한 경제위기를 기회로 생각하고 IT산업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이 필요하다.
이 불황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긍정적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는 낙관주의(Optimism)를 기반으로 새로운 기술개발에 더욱 더 힘을 쏟아야 할 때이다.
물론 경제위기가 지속될수록 비관적인 태도로 바뀔 소지도 있다. 조직이나 기업들이 이러한 비관주의적 환경에 빠진다면 더 큰 위기는 다가올게 명백하다. 따라서 차세대 성장 동력 발굴, 중대형 연구개발 발굴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의 주역인 IT산업이 긍정 마인드로 거듭나 다시 한 번 히어로(HERO)가 돼 주기를 기대해 본다.
김흥남 ETRI원장
목표를 향해 인내하며 새로운 경로를 재설정하는 희망(Hope), 주어진 환경 속에서 자신의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다는 효능감(Efficacy) 또는 자신감, 역경에 직면했을 때 인내하여 원래의 상태로 돌아오거나 이상으로 발전하는 복원력(Resilience), 어려운 상황에서도 긍정적 믿음을 갖는 낙관주의(Optimism) 등 네 가지가 긍정심리자본이 주는 메시지의 요체이다. 이를 단어 조합해 보면 멋지게도 `히어로'(HERO)가 된다.
우리나라 IT산업은 다른 선진국에 비해 늦게 출발하였지만 메모리 반도체, 단말기기 분야 등은 여러 선진국까지도 벤치마킹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하지만 IT산업은 다른 여타산업에 비해 진화속도가 빠르다.
그만큼 새로운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앞서 나갈 수 있는 우리만의 전략이 절실히 요구된다.특히 디지털 융합이라는 커다란 패러다임 쉬프트 속에서는 우리만의 뚜렷한 목표를 갖고 끊임없이 노력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이럴 때일수록 새로운 분야를 개척할 수 있다는 희망 또한 가져야 한다.
우리의 IT산업은 하드웨어 산업을 중심으로 눈부신 성장을 이루었지만, 아직까지 소프트웨어 산업은 상대적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대기업 중심의 산업구조가 고착된 환경에서는 소프트웨어 산업을 포함하여 IT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즉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이 먼저 마련되어야 하며, 중소기업이 사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신념을 갖는 효능감(Efficacy)의 산업 환경 또한 필요하다.
애플의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하면 복원력(Resilience)이 떠오른다. 그는 매킨토시 컴퓨터를 선보이면서 IT업계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하지만 회사 내부 사정으로 애플을 떠나 넥스트 사를 세웠다. 애플이 다시 넥스트 스텝을 인수하면서 다시 경영 컨설턴트로 그는 복귀했다.
스티브 잡스는 애플 CEO로 활동하면서 아이폰, 아이패드를 출시했고 IT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이처럼 우리에게도 역경에 직면했을 때 스티브 잡스처럼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는 복원력(Resilience)의 인내가 필요한 것이다.
우리는 시스템반도체, 디스플레이패널, 태블릿PC, 디지털TV 등을 중심으로 침체된 국내 수출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국내ㆍ외적인 요인으로 인한 경제위기를 기회로 생각하고 IT산업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이 필요하다.
이 불황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긍정적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는 낙관주의(Optimism)를 기반으로 새로운 기술개발에 더욱 더 힘을 쏟아야 할 때이다.
물론 경제위기가 지속될수록 비관적인 태도로 바뀔 소지도 있다. 조직이나 기업들이 이러한 비관주의적 환경에 빠진다면 더 큰 위기는 다가올게 명백하다. 따라서 차세대 성장 동력 발굴, 중대형 연구개발 발굴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의 주역인 IT산업이 긍정 마인드로 거듭나 다시 한 번 히어로(HERO)가 돼 주기를 기대해 본다.
김흥남 ETRI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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