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는 동영상이 핵심…인프라 확대로 본격 서비스
■ 2012 넷트렌드 콘퍼런스
LTE의 급속한 확산으로 국내 모바일 방송 서비스는 이에 발맞춰 진화하고 있다.
이날 주제 발표자들은 국내 모바일 방송 서비스가 초기의 N스크린 모델에서 한발 나아가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병환 CJ헬로비전 티방(Tving) 추진실 상무는 "굉장히 큰 트렌드가 사용자에 의해, 시장에 의해 이끌어 지고 있다"며 "초기의 단순한 N스크린이 아니라 서비스를 더욱 혁신적으로 바꿔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 상무는 "향후 티빙은 단순한 비디오 플랫폼이 아니라 가치를 더한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혁 푹(pooq) 이사 역시 "푹은 이종 단말기에서 동일한 콘텐츠를 내보내는 것에서 나아가 각각 사용자가 원하는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체적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자들은 국내 LTE 등 네트워크 인프라의가 확대되면서, 방송, 콘텐츠 업체들의 N스크린 서비스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병환 티빙(Tving) 추진실 상무는 "1100만명 이상이 LTE 가입자로 옮겨가고 있다"며 "올해 초 한달에 200만 명의 방문자 대부분이 거의 웹사이트를 거쳤지만 최근에는 약 60%가 모바일로 접속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혁 푹(pooq) 이사는 "푹과 같은 서비스를 할 수 있었던 용기는 인터넷 모바일 환경이 활짝 열렸기 때문"이라며 "3G 환경의 무제한 정액제 덕분이었고, 4G, LTE로 오면서 더 만개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1G 때는 음성통화, 2G는 음성통화와 문자, 3G는 화상통화와 인터넷 등이 킬러 콘텐츠 였다면 4G는 동영상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TE 시대에 모바일 방송이 다시 TV로 회귀할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정영덕 다음TV 대표는 "모바일 N스크린으로 분산됐던 동영상 소비 패턴이 VOD 소비 증가, 클립 단위의 시청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진화된 미디어 소비 행태가 TV로 귀환하게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OTT(Over The Top)이나 스마트TV를 통해 네트워크에 연결된 TV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시청자들은 동영상 콘텐츠를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 굳이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체득했다는 분석이다.
네트워크 인프라를 통해 N스크린 서비스가 탄력을 받고는 있지만, 한편으로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는 지적도 함께 제기됐다. 김혁 푹 이사는 "LTE는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가 없다는 점에서 리미티드(limited)된 네트워크다"며 "LTE 고객은 할당된 데이터를 초과할까봐 불안해하고 겁을 먹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결국 통신 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풀 수밖에 없다"며 "콘텐츠를 낮은 가격에 제공하는 대신 통신 사업자는 가입자에게 요금 부담을 덜어주는 방식"이라고 대안을 제시했다.
김유정기자 clickyj＠
LTE의 급속한 확산으로 국내 모바일 방송 서비스는 이에 발맞춰 진화하고 있다.
이날 주제 발표자들은 국내 모바일 방송 서비스가 초기의 N스크린 모델에서 한발 나아가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병환 CJ헬로비전 티방(Tving) 추진실 상무는 "굉장히 큰 트렌드가 사용자에 의해, 시장에 의해 이끌어 지고 있다"며 "초기의 단순한 N스크린이 아니라 서비스를 더욱 혁신적으로 바꿔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 상무는 "향후 티빙은 단순한 비디오 플랫폼이 아니라 가치를 더한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혁 푹(pooq) 이사 역시 "푹은 이종 단말기에서 동일한 콘텐츠를 내보내는 것에서 나아가 각각 사용자가 원하는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체적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자들은 국내 LTE 등 네트워크 인프라의가 확대되면서, 방송, 콘텐츠 업체들의 N스크린 서비스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병환 티빙(Tving) 추진실 상무는 "1100만명 이상이 LTE 가입자로 옮겨가고 있다"며 "올해 초 한달에 200만 명의 방문자 대부분이 거의 웹사이트를 거쳤지만 최근에는 약 60%가 모바일로 접속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혁 푹(pooq) 이사는 "푹과 같은 서비스를 할 수 있었던 용기는 인터넷 모바일 환경이 활짝 열렸기 때문"이라며 "3G 환경의 무제한 정액제 덕분이었고, 4G, LTE로 오면서 더 만개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1G 때는 음성통화, 2G는 음성통화와 문자, 3G는 화상통화와 인터넷 등이 킬러 콘텐츠 였다면 4G는 동영상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TE 시대에 모바일 방송이 다시 TV로 회귀할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정영덕 다음TV 대표는 "모바일 N스크린으로 분산됐던 동영상 소비 패턴이 VOD 소비 증가, 클립 단위의 시청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진화된 미디어 소비 행태가 TV로 귀환하게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OTT(Over The Top)이나 스마트TV를 통해 네트워크에 연결된 TV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시청자들은 동영상 콘텐츠를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 굳이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체득했다는 분석이다.
네트워크 인프라를 통해 N스크린 서비스가 탄력을 받고는 있지만, 한편으로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는 지적도 함께 제기됐다. 김혁 푹 이사는 "LTE는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가 없다는 점에서 리미티드(limited)된 네트워크다"며 "LTE 고객은 할당된 데이터를 초과할까봐 불안해하고 겁을 먹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결국 통신 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풀 수밖에 없다"며 "콘텐츠를 낮은 가격에 제공하는 대신 통신 사업자는 가입자에게 요금 부담을 덜어주는 방식"이라고 대안을 제시했다.
김유정기자 clickyj＠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