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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융합 새 부가가치 창출 나선다

먹거리ㆍ교육ㆍ의료 등 생활서비스 산업 분야까지 

김승룡 기자 srkim@dt.co.kr | 입력: 2012-09-09 19:40
[2012년 09월 10일자 2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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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단계 확산 전략

자동차ㆍ조선ㆍ에너지 등 주력산업을 비롯해 먹거리ㆍ교육ㆍ의료 등 샐활서비스 산업 분야의 IT융합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정부의 향후 5년간 `2단계 IT융합 확산전략'이 최종 확정됐다.

정부는 지난 7일 제5차 중장기전략위원회를 열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IT융합 확산전략 2013∼2017'을 발표했다.

정부는 자동차, 조선ㆍ해양플랜트, 섬유, 국방ㆍ항공, 에너지 등 경제 파급력이 높은 5대 주력산업과 먹거리, 교육, 헬스케어, 재난ㆍ안전, 교통 등 개인 생활밀착형 서비스 5대 분야 등 총 10대 분야의 IT융합 확산계획을 마련했다.

정부는 지난 2010년 주력산업과 IT간 융합에 방점을 찍은 1단계 IT융합 확산전략을 발표해 추진해왔고, 이번 2단계 전략은 국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 산업의 IT융합에 방점을 찍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선 자동차 IT융합 분야에선 자율주행(무인) 자동차, 차량용 인포테인먼트기기 운영체제(OS), 제동장치용 통합 시스템반도체와 고화질 영상처리기능 반도체 개발 등 자동차의 스마트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조선ㆍ해양플랜트 부문에선 선박 제어 통합네트워크(SAN;Ship Area Network) 기반의 항해 정보지원시스템(e-내비게이션), 범 해양 통신망 구축 사업 등이 담겼다. 섬유IT는 스마트 섬유와 개인 맞춤형 3D 의류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국방ㆍ항공IT에선 정밀타격을 위한 GPS 및 소프트웨어 개발, 3D 가상 훈련시스템, 유도항법제어 시스템, 모바일기기를 활용한 항공기 임무정보관리시스템 개발 등이 담겼다. 에너지IT 분야는 중소기업이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에너지절약시스템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로 잡혔다.

정부는 또 각 주력산업별 IT융합을 위해 필요한 법제도 정비에도 나서기로 했다. 우선 차세대 지능형 교통네트워크 환경구축에 반드시 필요한 `웨이브'(WAVE) 주파수를 국제 기준에 맞게 할당하는 문제를 해결키로 했다. 또 3D 디지털 의상 등 가상 콘텐츠에 대한 지재권 문제와 IT시스템 도입 건물에 대한 에너지효율등급 인증 등의 법적 걸림돌을 없애기로 했다.

생활 서비스 분야 가운데 먹거리 IT융합 확산을 위해 농식품의 생산ㆍ유통ㆍ소비 단계에 걸친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농어업경영체를 위한 전용 소프트웨어 개발 보급, 현장체험이 가능한 IT융합 교육농장 보급 등에 나서기로 했다.

교육 IT 분야는 클라우드, e-트레이닝 등 IT기술을 적용한 맞춤형 교육 확산에 초점을 맞췄고, 헬스케어IT는 가정이나 직장 등에서 지속적으로 개인별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서비스모델을 개발해 보급하고, 의사와 환자간 원격진료 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개인 특성별 `토털 라이프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재난ㆍ안전IT 분야에선 CCTV 등 지능형 영상인식기술을 활용해 범죄와 재난을 예방하는 관제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50대의 CCTV를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영상기술을 개발키로 했다. 교통IT분야에선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인프라 구축, 교통소통 상황을 예측하는 서비스와 교통약자를 지원하는 안전서비스 개발, ITS 단말기 장착 차량에 대한 통행료ㆍ보험료ㆍ세금 등의 혜택 제공 등이 과제로 잡혔다.

정부는 내년부터 5년간 2단계 IT융합 확산전략 추진으로 약 46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약 23만명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김승룡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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