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GiRC`시범사업…연간 10억 5년간 지원
해외 연구기관 거점 국내 연구진 주도 기술개발
해외 연구기관 거점 국내 연구진 주도 기술개발
국내 연구진이 주도하고 해외 연구기관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 공동연구 사업이 올해부터 추진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선진국 연구기관에 해외거점연구실을 설치하고, 국내 신진연구자를 파견해 국제 공동연구를 펼치는 글로벌개방혁신연구센터(GiRC)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외 석학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기존 국제 공동연구 사업의 규모를 확대하고, 공동연구에서 우리 연구진이 중심 역할을 하도록 기획했다. 교과부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국내 교수급 연구자 4명과 해외 2개국 이상의 협력연구기관이 참여하는 GiRC 1개 센터를 선정, 연간 10억원 내외의 연구비를 5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2개국 이상의 해외연구기관에 거점연구실을 설치한 후, 박사학위 취득 10년 이내의 신진연구자를 파견해 해당 분야 요소기술을 연구하고, 통합플랫폼 기술은 국내에서 개발하는 방식으로 우리 주도의 국제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것이다. 우리나라가 주도해 국제적 이니셔티브를 선점할 수 있는 신생 기술분야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1개 과제를 선정, 올해말 연구에 착수할 계획이다.
교과부는 올해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데 이어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통해 사업계획을 보완해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 사업을 그동안 소규모 국내 유치형 인력양성사업 위주로 이뤄져 온 과학기술분야 국제협력의 최상위 사업으로 자리매김시켜,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글로벌화를 견인한다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교육과학기술부는 선진국 연구기관에 해외거점연구실을 설치하고, 국내 신진연구자를 파견해 국제 공동연구를 펼치는 글로벌개방혁신연구센터(GiRC)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외 석학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기존 국제 공동연구 사업의 규모를 확대하고, 공동연구에서 우리 연구진이 중심 역할을 하도록 기획했다. 교과부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국내 교수급 연구자 4명과 해외 2개국 이상의 협력연구기관이 참여하는 GiRC 1개 센터를 선정, 연간 10억원 내외의 연구비를 5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2개국 이상의 해외연구기관에 거점연구실을 설치한 후, 박사학위 취득 10년 이내의 신진연구자를 파견해 해당 분야 요소기술을 연구하고, 통합플랫폼 기술은 국내에서 개발하는 방식으로 우리 주도의 국제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것이다. 우리나라가 주도해 국제적 이니셔티브를 선점할 수 있는 신생 기술분야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1개 과제를 선정, 올해말 연구에 착수할 계획이다.
교과부는 올해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데 이어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통해 사업계획을 보완해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 사업을 그동안 소규모 국내 유치형 인력양성사업 위주로 이뤄져 온 과학기술분야 국제협력의 최상위 사업으로 자리매김시켜,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글로벌화를 견인한다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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