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4대 핵심소재 중 하나인 전해질 시장규모가 오는 2015년 5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일 시장조사기관 솔라앤에너지는 최근 발간한 `리튬이온 2차전지 전해질 기술동향 및 시장전망'보고서에서 오는 2015년에 전 세계 리튬이온 이차전지용 전해질 시장규모가 5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2차전지의 4대 핵심소재(양극재ㆍ음극재ㆍ전해질ㆍ분리막) 중 하나인 전해질 시장은 오는 2015년까지 연 평균 17.2%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전해질은 용매(Solvents)ㆍ리튬염(Lithium Salt)ㆍ첨가제(Additives)로 구성돼 있으며 제품의 특성상 2차전지 제조 업체와 공동으로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전해질을 생산하는 국내 기업으로는 파낙스이텍, 솔브레인, 후성, 리켐 등이 있으며 지난해 국내에서 생산하는 전해질 규모는 전 세계 시장의 약40% 점유하고 있다.
현재 2차전지 시장은 휴대전화와 노트북용 등 소형전지가 70%를 차지하며 주축을 이루고 있지만 향후 거대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전기자동차 시장을 비롯, 대전력 저장장치 및 전기자동차, 전동공구 등 중대형 전지의 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다.
박웅민 솔라앤에너지 이사는 "중대형 전지에는 전해질 주입량이 소형에 비해 단위 셀 기준으로 200∼4000배 늘어나기 때문에 중대형 전지의 수요확대와 함께 전해질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러한 시장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전해질 생산 기업인 미츠비씨ㆍUbeㆍ파낙스이텍ㆍ솔브레인 등은 미국ㆍ유럽ㆍ중국 등에 현지 투자를 통해 생산량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홍석기자 red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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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시장조사기관 솔라앤에너지는 최근 발간한 `리튬이온 2차전지 전해질 기술동향 및 시장전망'보고서에서 오는 2015년에 전 세계 리튬이온 이차전지용 전해질 시장규모가 5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2차전지의 4대 핵심소재(양극재ㆍ음극재ㆍ전해질ㆍ분리막) 중 하나인 전해질 시장은 오는 2015년까지 연 평균 17.2%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전해질은 용매(Solvents)ㆍ리튬염(Lithium Salt)ㆍ첨가제(Additives)로 구성돼 있으며 제품의 특성상 2차전지 제조 업체와 공동으로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전해질을 생산하는 국내 기업으로는 파낙스이텍, 솔브레인, 후성, 리켐 등이 있으며 지난해 국내에서 생산하는 전해질 규모는 전 세계 시장의 약40% 점유하고 있다.
현재 2차전지 시장은 휴대전화와 노트북용 등 소형전지가 70%를 차지하며 주축을 이루고 있지만 향후 거대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전기자동차 시장을 비롯, 대전력 저장장치 및 전기자동차, 전동공구 등 중대형 전지의 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다.
박웅민 솔라앤에너지 이사는 "중대형 전지에는 전해질 주입량이 소형에 비해 단위 셀 기준으로 200∼4000배 늘어나기 때문에 중대형 전지의 수요확대와 함께 전해질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러한 시장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전해질 생산 기업인 미츠비씨ㆍUbeㆍ파낙스이텍ㆍ솔브레인 등은 미국ㆍ유럽ㆍ중국 등에 현지 투자를 통해 생산량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홍석기자 red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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