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파이존도 최대규모
■ 초고속 모바일 LTE시대
LG유플러스는 지난해 7월 LTE 상용서비스를 실시한 이후 같은 해 12월 28일 서울 및 수도권, 6대 광역시, 주요 고속도로 등을 포함하는 전국 84개시에서 LTE망을 구축했다. 이어 지난 3월말에는 20개의 국립공원, 80개 군 및 809개 읍면 등 889개 군읍면과 이를 연결하는 지방국도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보해 세계 최초의 LTE 전국망 사업자가 됐다. LTE를 상용화한지 불과 9개월만에 전국적인 서비스가 가능해진 것이다.
LG유플러스 LTE망은 기존 CDMA망과 비교시 기지국과 중계기 수량이 많을 뿐만 아니라 전파 도달거리가 긴 800MHz의 전파 특성까지 더해져 기존 망의 커버리지를 능가한다는 평가다. LG유플러스는 LTE 소형 기지국(RRH) 6만5000개를 전국에 구축하고 건물 내부 및 지하 공간의 서비스를 위한 인빌딩 중계기와 일반중계기를 설치하는 등 도시 및 군읍면 지역까지 전국망을 확보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데이터 트래픽을 해소하는 한 축인 와이파이망 유플러스존(U+zone)도 구축했다. 현재 구축된 유플러스 존은 세계 최대 규모로, 108만개의 AP(액세스포인트)로 구성돼 있다. 현재 유플러스존은 일일 평균 약 60여 만명의 이용자가 광고를 시청한 후 무료로 이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요금경쟁력의 우위를 지속하기 위해 LTE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이동통신 사업자 중 가장 먼저 LTE 스마트폰 요금제의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대폭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또 LG유플러스는 지난 10월 LTE 스마트폰 출시와 함께 전 세계 220여 개국을 대상으로 글로벌 자동로밍을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기존 800MHz 대역의 LTE 스마트폰 증가와 이에 따른 데이터 트래픽 증가를 감안, 하반기부터 지난해 확보한 2.1GHz 주파수 대역을 LTE 추가 주파수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2.1㎓ 주파수가 추가되는 서울 및 수도권, 광역시 중심으로 LTE 서비스가 더 빨라질 전망이다. 또한 내년에는 800MHz와 2.1GHz를 하나의 대역처럼 사용할 수 있는 캐리어 애그리게이션도 적용할 계획이다.
강희종기자 mindle@
◇ 사진설명 : LG유플러스는 84개 주요 도시는 물론 군읍면단위까지 LTE 전국망을 구축한데 이어 올 하반기에는 VoLTE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은 모델들이 강릉, 해남 등 지방을 연결해 VoLTE 시연을 하고 있는 모습.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LG유플러스는 지난해 7월 LTE 상용서비스를 실시한 이후 같은 해 12월 28일 서울 및 수도권, 6대 광역시, 주요 고속도로 등을 포함하는 전국 84개시에서 LTE망을 구축했다. 이어 지난 3월말에는 20개의 국립공원, 80개 군 및 809개 읍면 등 889개 군읍면과 이를 연결하는 지방국도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보해 세계 최초의 LTE 전국망 사업자가 됐다. LTE를 상용화한지 불과 9개월만에 전국적인 서비스가 가능해진 것이다.
LG유플러스 LTE망은 기존 CDMA망과 비교시 기지국과 중계기 수량이 많을 뿐만 아니라 전파 도달거리가 긴 800MHz의 전파 특성까지 더해져 기존 망의 커버리지를 능가한다는 평가다. LG유플러스는 LTE 소형 기지국(RRH) 6만5000개를 전국에 구축하고 건물 내부 및 지하 공간의 서비스를 위한 인빌딩 중계기와 일반중계기를 설치하는 등 도시 및 군읍면 지역까지 전국망을 확보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데이터 트래픽을 해소하는 한 축인 와이파이망 유플러스존(U+zone)도 구축했다. 현재 구축된 유플러스 존은 세계 최대 규모로, 108만개의 AP(액세스포인트)로 구성돼 있다. 현재 유플러스존은 일일 평균 약 60여 만명의 이용자가 광고를 시청한 후 무료로 이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요금경쟁력의 우위를 지속하기 위해 LTE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이동통신 사업자 중 가장 먼저 LTE 스마트폰 요금제의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대폭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또 LG유플러스는 지난 10월 LTE 스마트폰 출시와 함께 전 세계 220여 개국을 대상으로 글로벌 자동로밍을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기존 800MHz 대역의 LTE 스마트폰 증가와 이에 따른 데이터 트래픽 증가를 감안, 하반기부터 지난해 확보한 2.1GHz 주파수 대역을 LTE 추가 주파수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2.1㎓ 주파수가 추가되는 서울 및 수도권, 광역시 중심으로 LTE 서비스가 더 빨라질 전망이다. 또한 내년에는 800MHz와 2.1GHz를 하나의 대역처럼 사용할 수 있는 캐리어 애그리게이션도 적용할 계획이다.
강희종기자 mindle@
◇ 사진설명 : LG유플러스는 84개 주요 도시는 물론 군읍면단위까지 LTE 전국망을 구축한데 이어 올 하반기에는 VoLTE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은 모델들이 강릉, 해남 등 지방을 연결해 VoLTE 시연을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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