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산업 `한류 원동력` 키운다

문화부, 스토리 발굴ㆍ국내외 통합정보 원스톱 지원 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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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까지 수출 83억달러 목표

정부가 한류의 원동력으로 콘텐츠 산업을 대폭 강화한다. 콘텐츠 산업의 기반이 되는 스토리를 발굴하게 될 `스토리 창조원'이 설립되고, 국내외 콘텐츠 관련 통합 정보를 제공할 `콘텐츠종합정보지원센터(가칭)'가 구축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서울 홍대 인근 공연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문화로 세계와 호흡하는 글로벌 콘텐츠 강국을 만들기 위한 `콘텐츠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문화부는 한류로 대표되는 `K-컬쳐'의 지속 발전을 위한 3대 전략을 완성했다. 문화부는 앞서 1월 `전통문화의 창조적 발전전략'을, 이어 2월에는 `세계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문화예술(K-Arts) 발전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문화부는 이를 통해 2015년까지 콘텐츠 수출액 83억달러, 관광객 1300만명 유치, 국가브랜드 순위 10위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최광식 문화부 장관은 "현재의 한류는 특정 장르와 정형화된 스타일의 음악과 드라마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지속에 한계가 있다"며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가 세계 시장이라는 바다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국가적 차원에서 육성하기 위해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문화부는 우선 콘텐츠 경쟁력의 원천인 스토리 창조역량 강화를 위해 스토리 창조원을 설립, 작가 양성부터 창작 공간 제공, 현장 연계 프로젝트까지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야기 문화원형' 사업을 통한 스토리 발굴, 신인작가 대상의 스토리 공모전, 창작품의 사업화 지원을 위한 매니지먼트 시스템 조성 등도 추진한다.

콘텐츠의 원스톱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콘텐츠 종합정보지원센터(가칭)도 설립하기로 했다. 현재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제공하는 콘텐츠 관련 정보는 부서별, 인프라별로 분산ㆍ제공되고 있어 체계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을받고 있다. 이에 국내외 콘텐츠 산업 관련 제반 정보를 적기에 제공할 수 있는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아시아뮤직마켓'도 구축한다. 뮤직마켓은 최근 아시아는 물론 유럽, 중남미 등에서 글로벌 K팝 팬층이 확대되면서 공연 요구가 증대되고 있는데 따른 대응책이다. 문화부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뮤직마켓&쇼케이스의 장'을 마련해 중장기적으로는 부산국제영화제 같은 글로벌 뮤직 이벤트로 만들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문화부는 영화제작 프로젝트의 글로벌화ㆍ신규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글로벌 스튜디오 및 K팝 공연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또한 한류팬을 대상으로 한 관광상품 개발과 팸투어 등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한민옥기자 mo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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