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3건 국내대학 1위…서남표 총장 개혁 성과
KAIST가 전세계 대학 중 해외특허 출원 톱 5에 등극했다. 서남표 KAIST 총장의 대학 개혁이 해외특허 등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다.
27일 KAIST에 따르면 유엔 산하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가 지난 한 해 동안 전 세계 대학이 출원한 해외특허를 분석한 결과, KAIST는 1만732건 중 103건을 기록해 5번째로 많은 해외특허를 출원했다.
가장 많은 해외특허를 출원한 대학은 277건을 기록한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이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미국 MIT(179건), 텍사스주립대(127건) 존홉킨스대학(111건), KAIST(103건) 등의 순이었다. KAIST는 지난해 67건의 해외특허를 출원했었다.
특히 보고서에 포함된 국내 7개 대학 중 KAIST는 1위를 차지했다. 국내 대학의 해외특허 출원건수는 서울대 99건, 고려대 60건, 한양대 50건, 연세대 43건 등이었다.
국가별로는 상위 50개 대학 중 미국 대학이 30개로 가장 많았다.
한편 지난해 특허협력조약(PCT)를 통해 해외에 출원된 특허는 18만1900건으로 전년에 비해 10.7% 증가했다.
KAIST 관계자는 "해외특허 출원이 늘어난 것은 KAIST의 연구성과가 질적으로 향상됐음을 보여준 결과라고 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해외특허 출원을 통해 기술을 선점하는데 주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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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KAIST에 따르면 유엔 산하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가 지난 한 해 동안 전 세계 대학이 출원한 해외특허를 분석한 결과, KAIST는 1만732건 중 103건을 기록해 5번째로 많은 해외특허를 출원했다.
가장 많은 해외특허를 출원한 대학은 277건을 기록한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이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미국 MIT(179건), 텍사스주립대(127건) 존홉킨스대학(111건), KAIST(103건) 등의 순이었다. KAIST는 지난해 67건의 해외특허를 출원했었다.
특히 보고서에 포함된 국내 7개 대학 중 KAIST는 1위를 차지했다. 국내 대학의 해외특허 출원건수는 서울대 99건, 고려대 60건, 한양대 50건, 연세대 43건 등이었다.
국가별로는 상위 50개 대학 중 미국 대학이 30개로 가장 많았다.
한편 지난해 특허협력조약(PCT)를 통해 해외에 출원된 특허는 18만1900건으로 전년에 비해 10.7% 증가했다.
KAIST 관계자는 "해외특허 출원이 늘어난 것은 KAIST의 연구성과가 질적으로 향상됐음을 보여준 결과라고 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해외특허 출원을 통해 기술을 선점하는데 주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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