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우 장관 "융합신제품 6개월내 인증"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30일 "올해를 산업융합의 새로운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홍 장관은 이날 경기도 안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경기지역본부에서 열린 `산업융합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홍 장관은 "지난해 융합산업 육성을 골자로 하는 산업융합촉진법을 제정한 데 이어 올 상반기 중으로 산업융합발전 기본계획을 마련해 중장기 구체적인 융합산업 육성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경부는 지난해 10월 발효한 `산업융합촉진법'에 따라 연내 중소기업의 산업융합 신사업 촉진을 위한 자금 지원계획을 비롯해 유망 융합산업 비즈니스 로드맵(모델), 산업융합지수 신설 등 육성책과 함께 융합산업 인력 양성을 위한 특성화 대학원 등을 신설할 계획이다.
산업융합촉진법은 새로운 융합신제품이 법적 근거가 없어 시장에서 판매조차 되지 못하고 사장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법적 기준과 규격이 없는 융합 신제품에 대해 `패스트 트랙'(Fast-Track)으로 6개월 안에 인증을 내줘 시장에 판매할 수 있도록 해주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 설치된 산업융합지원센터는 앞으로 이종 산업간 융합을 촉진하는 생태계 조성, 융합시장 조사분석과 융합 R&D, 융합산업촉진 정책기획, 중소ㆍ중견기업의 융합 신기술 개발과 신제품 상용화 지원 등 산업융합의 산파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센터는 정책기획실, 정보분석실, 사업운영실, 기업지원실 등 4개실에 전담인력 10명 규모로 문을 열었다. 지경부는 또 이번 센터 개소와 함께 산업융합을 위해 기존 제도의 틀을 개선하는데 앞장 설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으로 산업연구원의 심영섭 박사를 위촉했다.
지경부는 센터 개소식에 이어 같은 장소에서 `융합과 미래창조'라는 주제로 산업계와 문화예술계, 학계 인사 등이 참여하는 `신융합화 전략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홍 장관을 비롯해 이상철 산업융합협회장, 장준근 나노엔텍 대표, 나경환 생산기술연구원장, 안미정 지식경제 R&D 전략기획단, 김영세 이노디자인 사장, 노시대 한양대 부총장 등이 참석해 산업과 경제, 문화와 예술, 사회적 융합비전 등을 토론했다.
홍 장관은 간담회에서 "장관 임명 전 KOTRA 사장 시절 산업과 문화를 융합해 수출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방안을 고민했었다"며 "새로운 아이디어 융합산업을 위해선 규제와 틀을 깨고 자유로운 발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승룡기자 srkim@
◆사진 : 산업융합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홍석우 지식경제부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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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장관은 이날 경기도 안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경기지역본부에서 열린 `산업융합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홍 장관은 "지난해 융합산업 육성을 골자로 하는 산업융합촉진법을 제정한 데 이어 올 상반기 중으로 산업융합발전 기본계획을 마련해 중장기 구체적인 융합산업 육성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경부는 지난해 10월 발효한 `산업융합촉진법'에 따라 연내 중소기업의 산업융합 신사업 촉진을 위한 자금 지원계획을 비롯해 유망 융합산업 비즈니스 로드맵(모델), 산업융합지수 신설 등 육성책과 함께 융합산업 인력 양성을 위한 특성화 대학원 등을 신설할 계획이다.
산업융합촉진법은 새로운 융합신제품이 법적 근거가 없어 시장에서 판매조차 되지 못하고 사장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법적 기준과 규격이 없는 융합 신제품에 대해 `패스트 트랙'(Fast-Track)으로 6개월 안에 인증을 내줘 시장에 판매할 수 있도록 해주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 설치된 산업융합지원센터는 앞으로 이종 산업간 융합을 촉진하는 생태계 조성, 융합시장 조사분석과 융합 R&D, 융합산업촉진 정책기획, 중소ㆍ중견기업의 융합 신기술 개발과 신제품 상용화 지원 등 산업융합의 산파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센터는 정책기획실, 정보분석실, 사업운영실, 기업지원실 등 4개실에 전담인력 10명 규모로 문을 열었다. 지경부는 또 이번 센터 개소와 함께 산업융합을 위해 기존 제도의 틀을 개선하는데 앞장 설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으로 산업연구원의 심영섭 박사를 위촉했다.
지경부는 센터 개소식에 이어 같은 장소에서 `융합과 미래창조'라는 주제로 산업계와 문화예술계, 학계 인사 등이 참여하는 `신융합화 전략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홍 장관을 비롯해 이상철 산업융합협회장, 장준근 나노엔텍 대표, 나경환 생산기술연구원장, 안미정 지식경제 R&D 전략기획단, 김영세 이노디자인 사장, 노시대 한양대 부총장 등이 참석해 산업과 경제, 문화와 예술, 사회적 융합비전 등을 토론했다.
홍 장관은 간담회에서 "장관 임명 전 KOTRA 사장 시절 산업과 문화를 융합해 수출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방안을 고민했었다"며 "새로운 아이디어 융합산업을 위해선 규제와 틀을 깨고 자유로운 발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승룡기자 srkim@
◆사진 : 산업융합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홍석우 지식경제부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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