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ㆍSBS 묶은 '푹' 인기… 에브리온TV도 선전
지난 9월 지상파 방송사와 케이블방송사가 잇따라 출시한 N스크린 서비스의 판도가 엇갈리고 있다. MBC와 SBS의 `푹(pooq)'과 현대HCN와 판도라TV의 `에브리온TV'가 큰 호응을 얻으면서 `콘텐츠의 결합'이 N스크린의 핵심 경쟁력으로 분석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기준으로 앱스토어에서 앱다운로드 누적 횟수는 푹이 130만여 회, K플레이어가 100만여 회, 그리고 에브리온TV가 10만여 회를 기록했다.
지난달 25일 경 에브리온TV는 일일 다운로드 수로 평가하는 인기 앱 순위에서 1위를 차지, 이후로도 10위 권 안에 드는 등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이처럼 푹과 에브리온TV가 선전할 수 있었던 배경을 두고 관련 업계에서는 `콘텐츠의 힘'이라고 입을 모은다. 푹은 SBS와 MBC를 묶어 시청자 유인력이 매우 높다는 설명이다.
N스크린 관련 업계의 한 관계자는 "한번의 로그인으로 두 방송사의 실시간 방송을 볼 수 있으니 당연히 앱 사용자가 많을 수밖에 없다"며 "가운데 MBC나 SBS의 예능 및 드라마 프로그램이 젊은층에게 인기가 좋아 디바이스 사용층과 콘텐츠 시청연령이 잘 맞아떨어진 케이스"라고 말했다.
매일 1만 회 이상의 앱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고 있는 에브리온TV 역시 콘텐츠 모으기에 주력하고 있다. 에브리온TV는 현재 서비스 중인 70여 개 채널을 올해 말까지 100개 채널로 늘릴 계획이다.
반면, K플레이어는 자사의 콘텐츠만을 제공하고 있으며, 화질도 비교적 열악해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하다는 평을 얻고 있다.
김유정기자 clickyj＠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1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기준으로 앱스토어에서 앱다운로드 누적 횟수는 푹이 130만여 회, K플레이어가 100만여 회, 그리고 에브리온TV가 10만여 회를 기록했다.
지난달 25일 경 에브리온TV는 일일 다운로드 수로 평가하는 인기 앱 순위에서 1위를 차지, 이후로도 10위 권 안에 드는 등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이처럼 푹과 에브리온TV가 선전할 수 있었던 배경을 두고 관련 업계에서는 `콘텐츠의 힘'이라고 입을 모은다. 푹은 SBS와 MBC를 묶어 시청자 유인력이 매우 높다는 설명이다.
N스크린 관련 업계의 한 관계자는 "한번의 로그인으로 두 방송사의 실시간 방송을 볼 수 있으니 당연히 앱 사용자가 많을 수밖에 없다"며 "가운데 MBC나 SBS의 예능 및 드라마 프로그램이 젊은층에게 인기가 좋아 디바이스 사용층과 콘텐츠 시청연령이 잘 맞아떨어진 케이스"라고 말했다.
매일 1만 회 이상의 앱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고 있는 에브리온TV 역시 콘텐츠 모으기에 주력하고 있다. 에브리온TV는 현재 서비스 중인 70여 개 채널을 올해 말까지 100개 채널로 늘릴 계획이다.
반면, K플레이어는 자사의 콘텐츠만을 제공하고 있으며, 화질도 비교적 열악해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하다는 평을 얻고 있다.
김유정기자 clickyj＠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