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망별 적용단계 차이
■ 클라우드 기지국 시대 연다
(상) 클라우드 기지국은 그린 IT기술
클라우드 기지국은 기존 기지국에서 디지털 신호 처리부(DU:Digital Unit)와 무선 신호 처리부(RU:Radio Unit)를 분리해 DU는 국사에 집중해 배치하고 RU를 서비스 지역에 설치하는 무선망 기술이다. 하지만 클라우드 기지국이라고 해서 다 같은 것이 아니다. 통신사업자들이 도입하고 있는 클라우드 기지국은 그 단계에 따라 분리화, 집중화, 가상화의 3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지국의 1단계는 분리화다. 1단계에서는 기존 기지국 시스템에서 단순히 DU와 RU를 분리해 DU를 프로세서와 채널카드로, RU는 엠프와 필터로 나누게 된다. KT의 와이브로 기지국은 현재 1단계 분리화 구조를 적용했다. 2단계는 분리한 DU를 기지국에 집중화함으로써 무선망 용량 및 전송 속도를 개선하는 과정이다. KT는 "3G(세대) 무선망에서 2단계 집중화 단계를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기지국의 최종 단계는 가상화다. 가상화가 적용된 기지국은 DU의 각 채널을 데이터 트래픽 상황에 맞게 할당함으로써 트래픽 폭증에 보다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잠실야구장의 경우 경기가 없는 평일에는 채널을 적게 할당하고, 주말에는 많이 할당하게 된다. 진정한 클라우드 기지국은 가상화 단계에서 완성되는 셈이다.
KT는 " LTE(롱텀에볼루션) 네트워크에서는 가상화를 적용한 클라우드 기지국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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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클라우드 기지국은 그린 IT기술
클라우드 기지국은 기존 기지국에서 디지털 신호 처리부(DU:Digital Unit)와 무선 신호 처리부(RU:Radio Unit)를 분리해 DU는 국사에 집중해 배치하고 RU를 서비스 지역에 설치하는 무선망 기술이다. 하지만 클라우드 기지국이라고 해서 다 같은 것이 아니다. 통신사업자들이 도입하고 있는 클라우드 기지국은 그 단계에 따라 분리화, 집중화, 가상화의 3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지국의 1단계는 분리화다. 1단계에서는 기존 기지국 시스템에서 단순히 DU와 RU를 분리해 DU를 프로세서와 채널카드로, RU는 엠프와 필터로 나누게 된다. KT의 와이브로 기지국은 현재 1단계 분리화 구조를 적용했다. 2단계는 분리한 DU를 기지국에 집중화함으로써 무선망 용량 및 전송 속도를 개선하는 과정이다. KT는 "3G(세대) 무선망에서 2단계 집중화 단계를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기지국의 최종 단계는 가상화다. 가상화가 적용된 기지국은 DU의 각 채널을 데이터 트래픽 상황에 맞게 할당함으로써 트래픽 폭증에 보다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잠실야구장의 경우 경기가 없는 평일에는 채널을 적게 할당하고, 주말에는 많이 할당하게 된다. 진정한 클라우드 기지국은 가상화 단계에서 완성되는 셈이다.
KT는 " LTE(롱텀에볼루션) 네트워크에서는 가상화를 적용한 클라우드 기지국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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