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3` 비난글 잇따라
[AM7]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하`하이킥3`)이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7일 방송된 `하이킥3`에서 취업준비생 백진희가 드릴에 엉덩이를 다쳐 윤유선이 진희의 속옷을 내리고 엉덩이를 살펴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 장면은 안내상이 채권자들을 따돌리기 위한 탈출구인 땅굴을 파다 옆집 화장실에 앉아있던 백진희를 다치게 한 에피소드를 그리는 과정이었다.
이때 속옷이 그대로 노출됐으며 엉덩이 부분은 크게 모자이크 처리됐지만 오히려 이때문에 더 선정적이라는 지적이다. 시청자들은 장난기 넘치는 연출이라 웃음을 유발하기에 적합했을지 모르지만 가족들이 함께 보는 공중파의 저녁시간대라 민망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방송후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모자이크 처리한게 더 야하다" "시트콤에서 볼수 없던 높은 수위의 노출에 놀랐다" "웃음에 대한 부담감때문에 무리수를 둔 건 아니냐"등 비난의 글이 잇따랐다.
이에대해 제작사 관계자는 28일 "백진희 씨가 살색 속바지를 입고 촬영했고 모자이크 처리를 해서 크게 문제되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며 "자극적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향후 이야기 전개상 없어서는 안 될 장면이기 때문에 넣었다"고 해명했다.
AM7=박미영기자
[저작권자 ⓒ문화일보,AM7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난 27일 방송된 `하이킥3`에서 취업준비생 백진희가 드릴에 엉덩이를 다쳐 윤유선이 진희의 속옷을 내리고 엉덩이를 살펴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 장면은 안내상이 채권자들을 따돌리기 위한 탈출구인 땅굴을 파다 옆집 화장실에 앉아있던 백진희를 다치게 한 에피소드를 그리는 과정이었다.
이때 속옷이 그대로 노출됐으며 엉덩이 부분은 크게 모자이크 처리됐지만 오히려 이때문에 더 선정적이라는 지적이다. 시청자들은 장난기 넘치는 연출이라 웃음을 유발하기에 적합했을지 모르지만 가족들이 함께 보는 공중파의 저녁시간대라 민망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방송후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모자이크 처리한게 더 야하다" "시트콤에서 볼수 없던 높은 수위의 노출에 놀랐다" "웃음에 대한 부담감때문에 무리수를 둔 건 아니냐"등 비난의 글이 잇따랐다.
이에대해 제작사 관계자는 28일 "백진희 씨가 살색 속바지를 입고 촬영했고 모자이크 처리를 해서 크게 문제되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며 "자극적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향후 이야기 전개상 없어서는 안 될 장면이기 때문에 넣었다"고 해명했다.
AM7=박미영기자
[저작권자 ⓒ문화일보,AM7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